(노준희 기자) 최근 출간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를 통해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인 손웅정 감독이 독특한 교육 철학을 공개했다. 1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손 감독은 "친구 같은 부모"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녀에게 친구 같은 부모가 되어줘야 한다"는 말을 직무 유기로 보며 자녀를 가르칠 때 부모의 엄격함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손 감독은 또한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자녀에게도 독서
(김영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행동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38개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매장들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10종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곳곳에 반납함 2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회용기와 반납함은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컬러로 제작되었다.한번 사용된 용기는 서울지역 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세척 작업을 거친다. 또한 일반적인 민간위생 기준인 200RLU보다 10배
(하호정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평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의 916개팀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상황을 평가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6팀, 장려 10팀이 각각 선정된 가운데, 홍성군청 양궁팀은 충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에 선정돼, 포상금 8백만원을 받게 됐다.홍성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양궁
(김기철 기자)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포천시에서는 여자봅슬레이 1인승(모노보브) 김유란 선수(강원도청소속)에 대한 응원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김유란 선수는 포천시 이동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해 12월 모노봅 유럽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 14차 주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썰매 최고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 대회에서는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하기도 했다. 김 선수는
(김태현 기자) 양평FC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펼쳐진 K4리그 4라운드 첫 홈경기에서 시흥시민구단을 1대0으로 제압, 2연승을 신고하며 타 구단 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도 2승1무 최소 실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양평FC는 초반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는 듯 했으나, 전반 34분 상대진영 아크서클 부근에서 8번 이희준 선수가 볼을 잡고 한명을 가볍게 따돌린 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볼이 그대로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 되며 구석으로 빨려가 이날의 결승골로 이어졌다.후반, 만회를 위해 공격을
(조경종기자)미국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32)가 백년가약을 맺는다.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 관계자는 27일 "강정호가 5살 연하 재미교포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이 여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 스포츠에이전시 관계자는 "결혼식 날짜 등은 선수의 사생활이라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강정호는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다. 지난 8월초 방출 통보를 받았다. 8월말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박남수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조세 무리뉴 신임 감독의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팀은 3-2로 승리했다.지난 9월28일 사우샘프턴과의 7라운드 이후 6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4승5무4패(승점 17)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20일 새롭게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데뷔
(박남수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아시아선수 최초로 사이영상 1위 표를 받았다.류현진은 14일 발표된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1위표 1표를 획득했다.류현진은 1위 표 1장, 2위 표 6장, 3위 표 8장(72점)을 얻어 3명의 후보 선수 중 공동 2위에 올랐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2위 표 8장, 3위 표 8장으로 류현진과 같은 72점을 기록했다.지금까지 노모 히데오(일본), 왕젠밍(대만),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이
(박남수기자)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연봉이 약 96만달러(약11억 1120만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협회 측은 재계약 연봉액을 구체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협회와 최장 3년 재계약을 했다.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는 박 감독이 매달 세후 5만 달러를 받으며, 이밖에도 개인 주택 및 자동차,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비 등을 모두 합쳐 실질적으로는 월 8만 달러를 받는다고 최근 보도했다.이는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와 처음 계약해 받았던 액수의 2.5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박남수 기자)손흥민이 전설 ‘차붐’을 넘어 새로운 전설이 됐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유럽 통산 122, 123골을 터트렸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121골) 기록을 넘었다.손흥민은 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대회 B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2분과 16분에 연속골을 넣었다.
(조경종기자)손흥민(토트넘)에 대한 레드카드 판정이 번복됐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또한 소멸됐다.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FA 규제위원회가 손흥민에 대한 판정이 잘못됐다는 판정을 내렸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후반 34분 고메스를 향한 백태클 반칙을 범했다.손흥민의 태클에 중심을 잃은 고메스는 앞에 있던 세르쥬 오리에와 충돌하면서 발목이 부
(조경종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손혁(46)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다.키움은 4일 "손혁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7시즌부터 팀을 이끌어온 장정석(46) 감독은 2019시즌으로 감독직 계약 임기가 끝났다.키움 내부에서도 '파격적'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만큼 예상치 못한 인사다.장 감독은 2016년 말 감독으로 깜짝 발탁됐다. 2017년 7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4위로 팀을 이끌었다. 올해는 정규시즌을 3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