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력구매계약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사업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현대트랜시스 조지
(노준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온라인 세일 이벤트 '면세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총 6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이와 부합하도록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면세일 페스타에서는 매일 최대 6041달러까지의 적립금을 상향 지급하는 동시에 486개 브랜드의 600
(노준희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에 출시한 구형 스마트폰에도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결정했다. 이는 고객들의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 조치로, 기존 모델에서도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신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3일부터 2022년 이전에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원(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지은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산분원에서 성공적으로 '전기차 글로벌 리더스 위크(EV Global Leaders Week)'를 개최하고, 전 세계 전기차와 충전기 전문가들이 국제표준 개발에 힘을 모았다.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의 통신제어와 관련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모듈 단계에서 이를 검증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주관 회의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함하고 있다. 유럽, 미주, 아시아를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산분원이 아시아 대표로 선정된 것으로, 전기차 충전 관련한 높은 연구 역량을 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대상 3개월 무료 이벤트(노준희 기자) 네이버는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대한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모든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용자들은 구독료를 절약하면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네이버는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배송비 3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특정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편의
(박춘화 기자)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5월 4일 조기 오픈하여 6월 말까지 주말에 한정하여 실내(2000평/3000명 수용) 시설만 운영에 들어간다. 6월 29일 이후엔 실내외를 모두 개장할 예정이다. ▲ 예년에 비해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5월을 앞두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계절, 안전하게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어린이들을 둔 부모들은 걱정이 많다. 블루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말에 한정하여 조기에 워터파크를 개장함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장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받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총 10%이며 계약 시 5%, 계약 후 1개월 이내 5%로 나눠 내면 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이다.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달
(노준희 기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회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애플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발표는 애플카 개발의 중단 소식에 이은 것으로, 애플이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한다.28일 미국 시간에 따르면, 팀 쿡은 주주총회에서 올해 말에 생성형 AI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AI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 기술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은 이전에 주로 '기계학습(ML)'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이번 총회에서
(노준희 기자)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필요한 R&D 인력 규모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특히 SK온은 최근 셀, 설비, 공정, 부품 등 배터리 제조 전 과정에 필요한 경력직 및 신입 박사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SK온은 특히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경력자를 우대하고 있다. 회사는 파우치형 배터리에서 각형 및 원통형 배터리로의 다양화를
(허태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2024년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을 운영한다.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29일까지 민간 채용 플랫폼 등을 활용해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더욱 우수한 기업모집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을 활용해 참여기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청년해냄센터(하남시 미사강변대로 84)에서 운영하는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은 분기별(3, 6,
대기업들이 올해 초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규모가 업황과 실적에 따라 크게 엇갈리고 있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한 LG전자는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 사업본부 구성원에게 기본급의 445%에서 665%에 해당하는 경영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최고 수준인 665%는 세계적으로 1등을 차지한 세탁기 분야의 리빙솔류션사업부에 책정되었다.SK하이닉스 역시 반기별 인센티브인 생산성 격려금과 별개로, 구성원들에게 1인당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 속에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공장을 옮기는 기업 수가 급감하며,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10년 간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 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기업들이 인력과 인프라가 집중된 수도권을 떠나 지방으로 이전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가운데, 고령화와 저출생 문제가 겹쳐 지방소멸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통계 분석 결과, 지방 이전을 결정한 기업은 2013년 36곳에서 2021년 1곳, 2022년 5곳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9월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발표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제조된 테슬라 모델Y가 지난달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4,206대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을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가격 인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내 전기차 시장이 고속 성장에서 잠시 주춤하는 사이, 테슬라의 성공적인 흥행은 국내 업체들에게도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목표로 한 전기차 판매량 달성에 비상이 걸린 상황
한국전력이 지속적인 적자 운영에 직면해 추가 자구책으로 희망퇴직을 검토하고 있다. 4분기 진입 후에도 전기요금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한전의 빚은 200조 원을 넘고, 쌓인 적자는 47조 원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력 구매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전의 구조상, 희망퇴직만으로는 적자 폭을 줄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에 재정 건전화를 위한 추가 자구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며, 한전은 4분기 전기료를 킬로와트당 25.9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 부담 때문에 요금 인상 결정이 쉽지
미국 내 기업들의 구인 규모가 지난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7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8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33만8천 건(5.3%) 감소한 수치이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이러한 감소 추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측한 950만 건의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며, 미국 내 고용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미국 경제에서 노동시장의 과열 현상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된다.미 연방준비제도(Fed·
2021년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가 전년 대비 42만 7813개 증가한 771만 3895개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기본통계’에 따르면, 종사자 수는 1849만 2614명으로 70만 645명(3.9%) 늘어났고, 매출액은 3017조 1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조 5587억원(12.8%) 증가했다.특히 소상공인 수는 41만 1105개(5.9%) 증가해 전체 중소기업의 95.1%를 차지하며, 업종별로는 광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기업 수가 증가했다. 도·소매업, 건설업 등이 크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를 알파벳 'X'로 바꾼 머스크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결정에 이용자들과 전문가들의 불만과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파랑새'가 사라지고 'X'가 등장한 후 "ByeByeBirdie"라는 해시태그(#)를 단 이용자들의 항의 글들이 쏟아졌다. 대다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SNS 업계 전문가들도 이번 변경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함께해온 상징을 바꾸면서 회사의 정체성 및 가치를 날렸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트위터의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삼성·SK·LG 등 5대 그룹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성금과 지원물품을 쏟아내며 피해구호에 나섰다.20일, 삼성전자 등 8개 계열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긴급구호세트 1000여개와 쉘터 270여동을 제공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역시 이날, SK그룹도 성금 2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신 관계사들은 경북 예천군에서 통신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로스트아크'를 이끌었던 금강선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가 다시 총괄 디렉터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금 CCO는 최근 '로스트아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해명하고, 중국 현지화 작업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4일 오후 진행된 공식 라이브 방송 '로스트아크 온 에어'에 출연한 금 CCO는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필요하다는 이용자분들의 지적이 옳다"며 "새로운 디렉터를 선임하기 전까지는 제가 잠시 CCO 직을 내려놓고 디렉터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이어서 금 CCO는 최근 발
농심의 라면값 인하로 시작된 가격 하락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삼양식품을 시작으로 오뚜기 등 라면업계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데 이어,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등 제과업계까지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가격 인하는 국제 밀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밀가루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인하도 예상된다.이에 따라 오뚜기는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스낵면은 5.9%, 참깨라면은 4.3%, 진짬뽕은 4.6% 가격이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