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의혹에 연루된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구속기한이 늘어났다.법조계에 따르면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과 뇌물 공여 혐의로 황 대표의 구속 기한을 오는 23일로 연장했다.앞서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황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 까지 3년간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
(이지은 기자)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영국 BBC 방송 소속 서울 특파원이 "한국 여성들은 출산 파업중"이라고 표현했다.진 맥킨지 BBC 서울 특파원은 지난 8일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세계 여성의날 기념 행사에서 출산율이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에선 거의 모든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각종 현금성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이 하락하는 원인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시사통신) 한국무궁화어머니회중앙본부가 주최한 무궁화 단독법 추진 운동 발대식이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발대식에는 무궁화를 법제화하기 위한 목표로 한국무궁화연구소, 한국조경수협회, 세계무궁화연합, 세계한인재단 한상인협회, 대한민국꽃무궁화국제재단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참여자들은 여태껏 관습법으로만 머물러 있는 무궁화를 법제화해야 한다며 자긍심을 더했다. 아울러 K-무궁화를 세계화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무궁화 단독법 추진 운동 발대식은 1ㆍ2ㆍ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식전
(이지은 기자) 대법원이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송희영 전 주필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은 12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부정한 청탁을 받고 칼럼을 써준 혐의로 기소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에게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일부 유죄 판결을 내렸다.송 전 주필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부터 자신이 회사 경영권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기사를 써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이에 홍보대행 회사를 운영하던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로부터 4900만원 상당의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해양경찰에서의 다양한 공직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국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제도이다.모집인원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총 29명으로 포항해양경찰서는 행정분야 총 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일부터 21일까지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4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채용된 인원은 4월 말부터 포항해양
(허태영 기자) 2024년 3월 3일 일요일 야생동물 보호협회 하남지부와 함께 하남시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검단산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하였다.2023년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온 탓에 야생동물들의 먹이활동이 큰 어려움이 왔다.이에 야생동물 보호협회 하남지부는 혹한기에 먹이를 구하지 못한 야생동물의 먹이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을 이끌었다.이날 행사에는 ▲야생동물 보호협회 하남지부 ▲하남시 포레스트 산악회 ▲하남시 산악연맹 검단산 지킴이 ▲연합기동 순찰대 하남지대 총 4개의 단체가 힘을 합
(김성이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공무원 사망과 관련한 긴급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현재 자료 추가 수집 및 수사의뢰서를 작성 중에 있으며 13일경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제출도 예정되어 있다. 긴급대책위원회에서는 유족지원, 언론과의 소통, 법적 대응, 증거채집, 심리지원 및 악성고질민원 대응 직원 교육 등을 논의한다. 시는 고인에 대한 순직 인정 처리 및 유족과 연계 가능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하는 한편, 충격받은 직원들에 대한 심리지원
(주재영 기자) 간암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여부 뿐 아니라 잔존 간 기능 등 고려할 요소가 많고 치료 방법도 다양해 치료 방향 결정이 어려웠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이 인공지능으로 환자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각 기관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간암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단 분야에 국한되어있던 AI의 역할을 확장해 치료 방법 결정에 활용할 수 있음도
(이지은 기자)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신청과 전공의 사직 등에 대해 논의했다.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대의대 교수들이 긴급총회에서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18일까지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가 전공의 4944명에게 '3개월 면허정지'를 사전통보하며 압박하는 가운데 교수들이 나선것으로 분석된다.서울대의대 소속 교수는 총 1475명이며, 이날 회의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홍연길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인태 소방위가 경산시 삼풍동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지난 8일, 김인태 소방위는 삼풍동 인근에서 용무를 보던 중 한 상가 건물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를 발견하여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하여 주변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근처에 있던 50KG LPG가스통 4개의 벨브를 잠그는 등 위험요인을 먼저 차단하였다.이후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접 5층 건물에서 옥내 소화전을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허태영 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지난 3월 9일(토)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공익적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가족 여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1기 사랑 나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21기 사랑나눔 가족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하남시 문화재 지킴이, 카네이션 케이크 나눔, 덕풍천 환경정화, 심폐소생술교육 및 캠페인, 김장나눔 등 매월 1회 테마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우리가족 소개 등 새
(김태현 기자)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은 지난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4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내빈 및 참여 어르신들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하는 호흡 윈드오케스트라’, 군포제일교회 어린이 합창단 ‘홀리엔젤스’ 2팀의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소개, 36개 사업단 대표 피켓 입장, 대표자 선서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약2,000명을 대표하여 행사에 참석한 참여자 모두가 함께 선서를 외치며 참여 어르신들의 소속감
(홍연길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3월부터 한 달간 경북권역 항만·어항 건설현장 12개소와 항만·어항시설 213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인 단부·개구부 떨어짐, 거푸집·동바리 무너짐 등 대한 예방조치와 지반 약화에 따른 방파제·소형선 부두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중대재해처벌법」, 「건설기술진흥법」, 「산
사과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아침 사과는 금이란 말도 있다. 아침에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 한다.사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이다.세상에서 가장 예뻤던 백설공주도 좋아했던 과일이 바로 사과이다. 사과의 원산지는 유럽 남부에 위치한 발칸반도로 알려져 있다. 우리 인류는 기원전 6,500년 전부터 야생사과를 따서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스위스의 토굴에서는 산화된 사과가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약 기원전 2,000 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우리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
(주재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과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안태진 교수팀이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과 자궁평활근육종(leiomyosarcoma)을 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 성능을 입증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질환이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며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증상이 없을 경우 경과 관찰만 하지만 근종이 크거나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적 치료 혹은 근종적출
(시사통신) 2023년 10월, 행복한지역발전재단과 베트남 옌바이성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주관하고 서울매일이 협찬하여 도 득 주이(DO DUC DUY) 베트남 옌바이성 당 서기장(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 옌바이성 국회 대표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초대, 3월 4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강원경제인연합회, 동해상공회의소, 충남 서천군, 보령시 등을 방문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베트남은 광역지자체인 63개의 성이 있으며 성 산하의 기초지자체는 시와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옌바이성은 수도 하노
(홍연길 기자) 지난 7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동해해양경찰청 헬기로 원주연세병원으로 이송됐다.울릉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군 서면 거주 김모씨(남 58세)가 왼쪽 손가락 말단부위 절단으로 내원했다.울릉도에선 치료가 불가능해 응급처치후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환자이송을 위해 09시 00분 경북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에 헬기를 요청했지만 항로상의 기상관계로 인해 환자이송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고 10시 00분 동해해양경찰청에 헬기를 요청했다.기상이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환자이송이 가능하다는 연락과
(김태현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가 석수중학교(교장 정재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부다목적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예체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안산시를 비롯해 경기지역 다수 지자체가 시민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도시공사는 반대로 평일 낮 시간에 관내 학생이 체육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안산도시공사는 8일 석수중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편의 지속가능 상생을 위한 체육시설물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석수중은 매주 화·목·금요일에 선부다목적체육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미래 발전의 발판이 될 ‘의정부도시공사’가 3월 7일 공식 출범했다.의정부도시공사는 2월 22일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조직을 변경해 설립등기를 마치고 이날 새롭게 출발했다.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995년 설립 이래 28년간 의정부시의 공공시설물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면서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하지만 공공시설물 관리 위주인 공단 체제의 낮은 수지율로 수익사업이 가능한 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의정부 관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3월 7일 구룡포 수협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어업에 종사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어선의 선주, 선장 대상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외국인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설문조사를 비롯해 어획물 절도 등 범죄예방 교양교육 및 고용인(선주)의 어선원 관리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외국인 체류기간 만료·근무처 미 변경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출국만기보험 등 외국인고용법 위반 사례에 관한 교육이다. 또한 폭행, 감금·임금 착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