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참석해 앉아 있다./뉴시스자유한국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날 오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협상에서 도출한 국회 정상화 합의안을 거부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정상화)합의문에 대해 의원님들 추인을 조건으로 합의했다"며 "이 합의문에 대해 의원들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사표시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저희 당에서는 추인이 어렵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합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영우 의원 등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은폐 조작 진상조사단이 24일 오전 강원 동해시 해군 제1함대사령부를 찾았으나 출입허가를 받지 못하며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 나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진실을 알고자 제1함대사령부를 방문하고자 하는데 이걸 막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며 "이것은 청와대가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25일부터 강화되는 가운데 24일 오전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음주운전 처벌 대상이 25일부터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 운전자까지 확대된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새 도로교통법 시행을 맞아 오늘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처벌 대상에 편입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5%는 맥주 한 잔을 마셨을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수준이다. 경찰은 "앞으로 단 한 잔만 마셔도 음주 단속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고려대·연세대·홍익대·서강대·경희대 등 주요 사립대가 올해 종합 감사를 받는다. 사립대 종합감사를 실시하는 학교 수는 지난해 3개교에 불과했지만 올해 5개교, 내년 10개교로 확대한 후 연 10개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관리 감독이 미흡한 사이 일부 대학에서는 회계·채용·입시·학사 등 전 영역에서 교육기관인지 의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시스6월 말이 되면서 ‘북핵 시계’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비핵화를 둘러싼 논의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부터 빡빡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있다. /뉴시스여야 교섭단체 3당이 24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던 지난 4월5일 이후 80일 만에 국회 파행 사태도 해소됐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비롯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발표했다.이 원내
김상조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이 21일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을 하고 있다./뉴시스김상조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보다 재계, 노동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얘기다.김 실장은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자신의 청와대행과 관련,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 김 실장은 지난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위 출입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를 갖고 "김상조가 정책실장이 된 것을 두고 왜 기업의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보낸 친서를 읽는 사진을 보도했다.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외교가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 비핵화 대화가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친서의 내용과 받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신
그래픽=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4개월여 만에 북미가 대화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 열리는 이번 다자외교전이 북핵 협상에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미·중·러 정상들과 상황 공유를 통해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전략을 강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펼쳐질 비핵화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날인 20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입구에서 상산고등학교 동창회와 학부모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시스전주 상산고에 이어 경기도 동산고까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하면서 향후 다른지역에서도 자사고들이 줄줄이 재지정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사고와 자사고 학부모들은 재지정 탈락에 반발하고 있어 실제로 탈락 학교가 다수 나올 경우 교육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지난 15일 북한 어선이 강원 삼척시 삼척항 부두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 삼척항 CCTV에 포착됐다. 강원 삼척항 인근 CCTV 캡쳐/ 뉴시스 국방부가 북한 소형어선(목선) 남하 및 정박과 관련해 해상 경계 작전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합동조사단을 삼척항에 파견했다.국방부는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아무런 제지 없이 삼척항에 정박한 과정에서 경계 작전 수행 관련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순택 감사관을 단장으로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합동참모본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근로자 임금 차등’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황 대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판에 대해 20일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권은 물론 한국당 내에서도 잇달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을 내국인과 차등 지급하자는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