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희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오늘(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한 4억5400만원의 추징도를 명령했다.A씨는 회사원 출신으로, 고액 알바를 찾던 중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상과 만나게 되었다. 이후 마약을 복대에 숨겨 수입하는 '지게꾼' 역할을 시작한 A씨는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3㎏과 케타민 2㎏을 동남아 국가로부터 밀수했다.A씨의 범행은 그치지 않았다. 그는 지게꾼으로서 노하우를 정리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다른 지게꾼들
(김일형 기자) 오는 5월 11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제1회 초·중·고생 등 장흥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린다.장흥문화원이 주관하고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는 이번 경연은 지역 사투리 계승을 통해 우리말을 지키고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초·중·고 학생들은 연극, 콩트,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 및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신청은 4월 25일 18:00까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jhculture96@daum.net)로 하면 된다.경연대회의 총상금은 220만원이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
(김기철 기자)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4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7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교통정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이날 회의는 시장,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안전교통국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망월사역 주변 지역 발전 전략 ▲민락TG 유지관리도로 활용방안 ▲학생 전용 통학버스 운영 ▲주차 공급 및 단속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망월사역 주변 지역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문화·관광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추진해 활력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
(하호정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는 19일 제351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 소관 조례안 3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내·외 경제가 매우 안 좋다 보니 추경 예산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겠지만 도민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은 고려하는 등 바람직한 예산편성이 제시돼야 한다”며 “그러나 선심성 예산, 불요불급하지 않은 예산은 과감히 축소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완식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키즈파크 조성지원 사업
(김정환 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전국 5개소에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 전남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과 전북, 경북도 1곳씩 포함됐다.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첫 해인 올해 2억 원을 지원해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나주시는
(주재영 기자) 지난 11일, 강동구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서울시 강동치유농업센터(상일동 467-9)에서 봄을 맞아 제철 딸기를 수확하며 힐링 자조 모임을 가졌다.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드림스타트 양육자가 상호 소통하며 정보와 의견을 나누고 공감과 유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조 모임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은 농업기술센터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꿀벌을 도와 열매를 인공 수분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했
(김태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건설분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건설(주) 등 5개 시공사와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롯데건설(주), (주)KCC건설, 중일건설(주), (주)농협네트웍스, (주)삼우씨앤씨종합건설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협약기관은 건축물 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 동안 관내 우수기업과 인력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이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상호협
(하호정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체육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군수배 종목별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대회는 개막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17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으며, 체육인들의 열정과 환호성으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군에 따르면 홍성군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2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홍성군수배 종목별 경기대회 전야제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와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장윤정 등 인기가수의 공연
(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높이고자 19일 시화MTV 보니타가 옥상 풋살구장에서 FC트롯퀸즈를 초청한 친선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트로트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해 ▲시민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해 ▲거북섬을 전략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친선경기에 초청된 ‘FC트롯퀸즈(FC Trot Queens)’는 이상윤 감독과 이성섭 코치를 중심으로
(이지은 기자) 울산지법 형사8단독 김정진 부장판사는 오늘(22일)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 여러 곳에 자신의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글에는 의사의 실명과 함께 '똥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병원 측의 시술 후 관리 부실 등을 정보 차원에서 전달하는 취지로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러한 표현이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모욕적인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고인의 범행 동기에 참작할 면
(김성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바이오·메디컬기업 투자의향서 총 43건, 5348억원을 확보해 지정을 신청했으며 향후 바이오 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시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지역 약 87만㎡(약 26만평)이다. 시는 그동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중요한 평가 요소인 민간투
(김성이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19일 제23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의원 상임위원회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김포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가결됐다.시의회는 지난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김포시 라선거구에 당선된 이희성 의원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정영혜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이어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권인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0일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는 '경청'에 방점을 찍으며 "어떤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 번 서로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국내에서 출입기자의 질문을 직접 받은 것은 11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이번 총선 패배를 계기로 소통 강화 등 국정운영 방식에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홍연길 기자)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 및 피플인사이트에서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브랜드를 가진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최초상기도,
(정재형 기자) 평택시는 20일 기성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를 알려주고 주민의 삶이 녹아있는 공간이 될 평택시 팽성읍 팽성생활사 박물관의 개관식을 열었다.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팽성박물관 개관식을 개최 했다.이자리에는 유물 기증자와 지역 주민들도 다수 함께 했다.팽성생활사박물관은 277.22㎡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수장고로 구성하였다.상설전시실은 “팽성의 역사”, “다양한 삶의 터전
(이인호 기자)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1호로 성주군에 조성될 ‘농촌 돌봄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되어 실시설계,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후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주군 농촌 돌봄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생과 상생의 공간”으로서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농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지역자원 활용성을 최대한 높이고 지역주민 합의 형성 등 완성도 높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중앙마을지원단 자문, 선진 유사
(하호정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가 자율방범대 재해보상을 위한 법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군의회는 19일 제299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자율방범대 재해보상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에 따르면 자율방범대 활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재해 보상의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법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의용소방대 활동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하여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요양보상, 장애보상, 장례보상, 유족보상 등
(이승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오전 도청에서 도시재생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도시재생 정책방향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4개 대학 링크3.0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열 경상남도 도시정책과장, 경상국립대 하창수 교수, 국립창원대 신용찬 교수, 경남대 김상준 교수, 인제대 김동윤 교수가 참석하였다.이번 협약은 경상남도 도시재생 청년일자리 정책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남도와 도내 4개 대학이 도시재생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정주를 유도하는 공동사업 기획·운영 실현을
(홍연길 기자)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강구면 금호2리 일대에서 자원봉사단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원봉사행복마을 액션데이를 개최했다.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들의 참여로 마을의 여러 문제를 개선하고 함께 마을의 여러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유대감 증진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마을 재생 사업으로,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금까지 관내에 18호 행복마을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날 행복마을 현판 제막식엔 참여단체와 기관을 위한
(김기철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는 지난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남양주시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장애인 단체연합회, 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 주관하였으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함께 걷기, 축하공연, 장애인의 날 기념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함께 걷는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