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호 기자) 정부는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최대한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이달 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서는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하고 처리해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은 하필 지금이 아닌 반드시 지금이어야만 한다. 하루하루 위태로운 민생 앞에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 할 수는 없다"고 밝혔
(권인호 기자) 문 대통령은 2일 제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서 정부의 추경안 편성 내용을 설명하며 "4차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국민들께 하루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의 신속한 논의와 협의를 당부드린다"라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9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이날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추경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고용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월 초에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불법사찰 진상규명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18·19대 국회에서 불법 사찰 피해가 의심되는 당사자를 중심으로 집단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민주당은 MB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함께 조준하고 있다.강선우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박 예비후보는 '금시초문'이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서 "드디어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며 "경각심 잃지 말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도 최근 코로나가 집단발병하고 있는 사업장과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입당 원서가 쇄도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서 권리당원 30만명, 당원 100만명을 확보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민주당 광주시당에는 매일 30~50명의 신규 권리당원이 온라인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에 취약한 노인 등 고령층을 위해 대리접수가 가능하게 되면 입당 원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선 단체장 제한 규정으로 무주공산이 된 담양과 진도는 다수 입지자들이 몰리면서 입당원서가 봇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정부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3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며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 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 회복의 중점을 특별히 고용 회복에 두고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생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라는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라며 수도권은
(권인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통화가 이루어졌다.청와대는 4일 한미 정상통화와 관련 "한미 정상통화의 의미나 평가는 업그레이드 된 한미동맹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희망의 미국 이야기를 언급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그 희망의 하나가 한국이라고까지 했다"며 "그런 맥락에서 한미동맹의 업그레이드의 내용은 핵심동맹, 책임동맹, 포괄적 전략동맹 등과 함께 기후변화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에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 하기로 한 점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그러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찾아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 상황을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백신 유통 최종 모의훈련에 참관해 도착 순간부터 접종센터 이송까지 유통 전 과정에 철저하게 대비해 대국민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토록 주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지막 모의훈련 현장을 직접 찾았다.민·관·군·경이 참여한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은 백신 물량을 인도받고, 4단계에 걸친 과정을 통해 실제
(권인호 기자) 당정청은 28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법안은 ▲사회적 경제 지원 정책을 통합·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촉진하는 사회적 가치 기본법 ▲마을 기업 육성을 법제화하는 마을기업 육성법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에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설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신용협동조합법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서민금융지원법 등 총 5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입
(권인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상호 의원과의 양강 구도로 관심이 쏠린다. 재선 박주민 의원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때로는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준 중기부 직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면서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 수출 증가 ▲자상한기업 ▲소상공인 디지털화, 중소기업 디지털화 ▲대한민국 동행세일, 크리스마스 마켓 등 주요 정책을 하나하나 거론한 뒤 "중기부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공관위는 총 11명으로 김진표 의원을 포함해 부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과 박성민 최고위원, 정태호·권인숙·이상헌·홍정민·이수진(비례) 의원, 박영훈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19일 홍정민 간사는 오는 27~29일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서울·부산시장 후보 면접의 경우 내달 2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국민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오는 30일부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정부지원으로 충분치 않다.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고 정부의 주요정책을 지자체가 선도하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전 도민 대상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도 자체적인 보편 지급에 대해 반대 의견이
(권인호 기자) 경제계는 대체적으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신년사에 대해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업정책 전환을 주문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통해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경총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법안이 입법화 돼 기업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라며 "시급한 과제는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의 기(
(권인호 기자) 정부는 7일 새벽 한국 국적 선박이 억류돼 있는 이란에 실무대표단을 파견한다.6일 외교부에 따르면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현지에서 이란 측과 양자 교섭을 통해 억류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는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최 차관의 이란 방문은 선박 나포 사건 이전부터 추진돼 왔다. 하지만 이날 이란 측에서 한국 대표단과 최 차관의 방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일각에서는 방문 일정이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홍정민 원내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송기헌 의원 등은 4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과 관련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오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를 통해 중대재해법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과잉입법이라고 중소기업 단체들은 주장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99%의 중소기업은 오너가
(권인호 기자) 정부는 9조3000억원 규모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영업 제한 정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100만원, 200만원 차등해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72건과 법률안 14건, 대통령령안 41건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서 "올해 마지막 수보회의다. 내년이면 집권 5년 차를 맞는다"라면서 "정부는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고 더욱 비상한 각오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초심을 되새기며, 심기일전해 국가적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2차 개각 등으로 어수선해진 국정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이어 문 대통령은 "격변의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면서 "전 세계적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 방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최상위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이 다뤄졌다.문 대통령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후 과학기술계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정부의 내년 R&D 예산은 27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미래를
(권인호 기자) 정부는 16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등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밝혔다.양성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후 16개월 입양 아동이 학대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 청원의 답변자로 나서 "정부는 그동안 민간기관에 의존해왔던 아동 보호를 공적인 아동보호 체계로 개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양 차관은 우선 "학대에 대해 보다 책임 있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모든 시·군·구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118개 시·군·구에 290명을 배치하고, 내년까지 모든 지자체에 총 664명을 배치하
(권인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내년 1분기부터 선구매한 백신이 제때에 도입되어 차질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특히 코로나19 중대본부장인 국무총리로서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백신의 확보에서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을 지금부터 세밀히, 그리고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백신 접종을 서둘러 시작한 국가들도 있지만,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