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의 무역사절단이 쿠바와의 무역을 재개하기 위해 26일 쿠바를 방문한다고 댈라스 모닝뉴스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과 쿠바가 국교를 재개한 이후 텍사스 주가 쿠바에 무역사절단을 보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댈라스의 상담사 '3D 스트래티지'의 사장 신시아 토마스는 텍사스와 쿠바는 농업 항공 석유 기술 및 관광 등에서 교류할 부문이 방대하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의회 연설을 앞두고 한인사회의 위안부 진실 알리기에 미국의 명문 사교클럽이 가세해 화제가 되고 있다.일본군 위안부 구술집 영문판 'Can You Hear Us?' 북미주 배포를 주관하는 미디어조아(대표 한지수)는 미 주류사회의 명문클럽으로 잘 알려진 '켄터키 커널'과 원활한 배포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뉴욕을 기반으로 일본의 전쟁범죄를 고발하는 '사이버 역사 박물관'(www.ushmocw.org)을 운영하는 미디어조아는 12명 생존자들의 비극이 생생히 기록된 위안부구술집 '들리나요
미국은 강진을 맞은 네팔에 재난구호반을 파견하는 한편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백악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를 발표하면서 위로를 전했다.케리는 미국이 네팔 국민과 함께하며 진심어린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그는 국제개발처(USAID)가 재난구호반을 운용하며 도시 수색·구조팀을 가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버나데트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이 추가 지원을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25일 경찰관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2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의 경관이 부상당했다.이스라엘 경찰 여성 대변인 루바 삼리는 이날 동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알리 모함메드 아부 가남(17)이 도살용 칼을 들고 경찰 바리케이드에 접근해 경찰관들을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다.삼리에 따르면 경찰들은 아부 가남이 칼을 내려놓라는 말을 듣지 않자 가남에게 발포했다. 그러자 수십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경찰에 돌을 던졌으며 경찰은 최루탄으로 대응했다.이와는 별도로 예루살렘으로 가던 버스에 화염탄이 투척됐으나 인명피해는
26일 실시되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선거로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지만 소비에트 연방 시절부터 25년 이상 통치권을 장악해온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선거 관련 공무원들은 산유국인 카자흐스탄이 한동안의 저유가와 최대 교역국인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74세의 현 대통령이 압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나자르바에프 대통령은 선거 전에 배포한 정책 의견서에서 이번 선거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는데 큰 힘을 얻게 해줄 것이라고 천명했다.
네팔 지진 여파로 에베레스트에서 일어난 산사태가 외국인 베이스 캠프를 휩쓸어 18명이 사망했는데도 34명으로 구성된 인도 육군 등반대는 화를 모면했다고 인도의 온라인 신문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6일 보도했다.또 인도 북동부의 아삼주에서 온 11명의 민간인 산악대원들도 무사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인도군 등반대는 또 산사태로 베이스 캠프에서 숨진 산악인들 18명 중 시신 13구를 하산시키는 일을 도왔다고 이 신문은 인도군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25일 현재 1400여명으로 집계된 네팔 강진의 희생자 수는 구조가 진행됨에 따라
19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확인되고 앞으로도 사망자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25일의 강진 발생으로 네팔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그러나 네팔은 도로 등 인프라스트럭처가 취약한데다 그나마 이번 지진으로 대부분이 파손됐고 전기 공급마저 끈히기는 상황이 나빠 구조 작업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느린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이번 지진은 얼마나 많은 피해를 가져올 것인가?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내놓기에는 어무 이르다. 하지만 이미 4개국에서 19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숨진 것으로
25일 발생한 네팔 지진의 여파로 중국의 신장 자치구 남서쪽 티베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17명 부상자가 53명에 달하고 약 1만2000명이 대피했다고 이 지역 관리들이 26일 발표했다.니알람 현의 주민 7000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고 지룽(吉隆)현에서도 5000여명이 대피했다.진도가 8.1이나 되는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에서 1191채의 가옥이 무너졌고 이 지역의 주요 도로와 통신이 두절되었다.르카쩌(日喀則)시에서는 54채의 사찰이 진동으로 파손되었지만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네팔 지진의 하루 뒤인 26일 새벽에는 니알람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26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아베 총리는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미국 공식 방문 중 28일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하루 뒤인 29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아베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강력한 미·일 동맹을 국제사회에 어필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기 타결을 위한 협상 진전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베는 29일의 미 의회 연설에서 전후 일본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등을 내세워는 한편 앞으로도 일본의
25일 네팔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구글의 고위 임원인 댄 프레딘버그가 사망했다고 구글이 밝혔다.구글의 프라이버시 보호국장인 로렌스 유는 모험가를 자처하는 프레딘버그가 다른 구글 직원 3명과 함께 에베레스트산을 등반 중이었다며 다른 3명의 직원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프레딘버그는 사망자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구글은 더이상 자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프레딘버그는 경험많은 등반가로 구글 어드벤처를 공동창립하기도 했었다. 구글 어드벤처는 구글 맵을 에베레스트산이나 호주의 대산호초 등지와 연계시키는 일을 하고
네팔 경찰은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한 1805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유브라즈 카드카 경찰청장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수만 명의 사람들이 여진의 공포 속에 춥고 천둥이 치는 가운데 야외에서 밤을 보냈다.80여년만에 네팔을 덮친 가장 강력한 이번 지진으로 현대식 건물들과 낡은 사원들이 무너지고 에베레스트 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 매몰돼 있어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이번 지진은 인도 북부와 방글라데시,
25일 네팔을 엄습한 강진은 에베레스트 산에서 눈사태도 일으켜 최소한 10명의 산악인과 안내원들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이들은 수미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했으며 많은 산악인들이 에베레스트 정상 길목에서 조난을 당했다고 말했다.이 눈사태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으로부터 몇 ㎞ 거리인 쿠모리 산(해발 7000m)에서 시작돼 점점 강해져 등산팀들이 정상정복을 준비하는 베이스캠프를 덮쳤다고 네팔 등반협회의 앙 체링이 말했다.그는 이 눈사태로 최소한 30개의 천막이 깔렸다고 말했다.
지진 전문가들은 네팔의 강진을 '예견'했었다.정확히 1주일 전 전세계에서 약 50명의 지진전문가들과 사회학자들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방문해 이 과밀 도시에서 1934년 같은 강진이 재발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논의하기도 했다.그들은 그런 작업이 시간을 다투는 것이라는 것까지도 알았으나 강진이 언제 올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영국 캠브리지 대 지질학과장으로 지진학자인 제임스 잭슨은 "마치 악몽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격"이라며 "물리적으로나 지질학적으로나 이번에 일어난 일은 우리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했던 대로였다"고 말
네팔에서 25일 일어난 규모 7.9 강진의 피해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1180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네팔 경찰 당국은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전역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현재까지 1130명이라고 확인했다.이번 지진은 네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56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 진원의 깊이는 약 11㎞로 얕은 편인데 다가 피해 지역이 인구밀도가 높고 낡은 건물, 가옥 상당수가 차지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보인다. 경찰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 수는 108명에서 불과 몇 시간만에 100
일본 경찰이 총리 관저 옥상으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드론)를 날린 용의자를 체포한 가운데 이 무인기가 총리 관저에 13일간 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찰은 25일 후쿠이현 오바마(小浜) 경찰서에 전날 자진 출두한 야마모토 야스오(40·山本泰雄)를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무직자로 알려진 야마모토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9일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고, 조종 중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인기에 작은 카메라를 장착하고,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때 원전
대한적십자사가 네팔 지진 피해 돕기에 적극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5일 네팔에 강도 7.8의 지진이 발생,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긴급구호예산 10만 달러를 우선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께 국제적십자사연맹과 네팔적십자사, 긴급구호를 위한 물자지원 및 의료진 파견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국제적십자사연맹에 따르면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 80㎞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26일 오전 0시37분 기준 1457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생겼으며 전기와 수도 등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됐다.국제적십
세계가 1400명의 사망자를 낸 네팔 지진의 구호에 나섰다.그러나 네팔은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어려운 지역인 데다 지진으로 교통마저 마비돼 외부세계는 무엇이 절실한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자선단체들은 구조반들을 편성했으나 네팔에 이르는 첩경인 항공로가 카트만두 국제 공항이 폐돼됨으로써 안달하고 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4팀의 구조반이 26일 오전 인도의 비하르 주에서 네팔로 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관은 또한 의료품 3000상자를 보내고 있다.미국의 민간 구호단체 아메리케어스는 인도에서 한 팀의 구조반을 보냈으며 의약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새 유엔 예멘 특사로 모리타니 출신의 울드 체이크 아흐메드를 임명했다.그의 전임인 자말 베노마르는 최근 평화교섭에 진전이 없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은 끝에 사임했다.반 사무총장은 아흐메드를 지난 12월 유엔 에볼라 긴급 대응단 단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그는 당시 에볼라 위험에 대처함에 있어 "현장 접근식"이었다고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대응단장 톨베르트 니옌스와는 말했다.니옌스와는 "아흐메드가 시에라리온과의 접경 지역인 그랜드케이프 마운트 카운티 지역을 갔을 때 그가 평범하고 단순한 영
올해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가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2010년 평가회의 이후로 5년간 조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NPT 체제 강화 방안, 핵군축 진전, 중동 비WMD(대량살상무기)지대 창설 문제 등이 논의된다.우리정부 수석대표인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NPT상 의무 위반 문제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 협정상 의무를 위반 문제를 제기한다.신 조정관은 이번 평가회의에 참석한 NPT 당사국들과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
미국 해군 차세대 무인 항공기가 22일(현지시간) 최초로 공중급유에 성공했다. 이날 미 해군연구소(USNI) 뉴스는 노스롭 그루먼이 미 해군을 위해 개발 중인 X-47B가 미 남부 체서피크만 상공을 비행하면서 보잉 '오메가 707' 급유기로부터 4000파운드(약 1814㎏)의 연료를 공급받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제이미 코스그로브 해군항공부대(NAVAIR) 대변인은 해당 무인기는 공중급유에 성공하고 메릴랜드 패턱센트강 해군항공기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공중급유 실험이 성공하면서 이론상 이 무인기는 착륙없이 지구촌 어디라도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