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위 유성욱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조 ‘이 법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써 집회 및 시위의 관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이는 헌법상 보장된 적법한 집회시위의 자유는 보장하고, 위법한 집회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으로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주된 목표였다.다시 말해, 지금까지 경찰에서는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 ‘준법보호·불법예방’으로 집회시위의 자유와 일반 국민의 기본권과 조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김봉규우리는 지금 안보적인 측면에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따뜻한 햇살에 녹아내리는 전환기적 해빙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안보상황은 전쟁 일보 직전의 꽁꽁 얼어붙은 상태였다.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함으로써 전 세계가 핵전쟁 공포에 휩싸이며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됐었다.그러던 북한이 2018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올해를 사변적인 해’로 만들겠다”고 사실상 남북관계 개선을 먼저 요청하면서 안보상황이 급반전 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참
인천 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4팀 순경 김락훈한국사회에 만연한 몰래카메라의 위협에 일상을 불안에 몰아 넣고 있는 요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몰래카메라 등 불법영상물 관련 신고는 2016년 8456건에서 2017년에는 21.6%가 증가한 1만286건, 2018년 5월까지는 지난해의 67.9%에 달하는 698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몰래 카메라 범죄는 20·30대를 대상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목욕탕·지하철·숙박업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있어 누구든지 몰래카메라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이은옥정부는 올해 3월 19일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를 개최해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그것을 추진중이다.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비전 및 3대 전략과 10대 중점 사업을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정부혁신 비전 및 3대 전략 중 첫 번째는 ‘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 재원 배분 우선순위를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예산과 인사, 조직, 평가체계를 바꾸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는 ‘참여와 협력을
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교 한충현무더운 날씨 속 차량이 빽빽이 가득 찬 그런 정체된 도로위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간혹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주변차량에 길을 양보해달라는 방송을 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그때 여러분은 대부분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는가? 길을 비켜주는가? 아니면 당황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가? 머릿속으로는 잘 알고 있는 대처 방법도 실상 현장에서 부딪히면 당황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생각보다 쉬운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지나갈 때 차량을
성주소방서 구조구급과 이효석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요즘 무더위를 피해 강가나 해수욕장, 계곡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다.하지만 어느 때보다 즐거워야 할 피서가 물놀이 사고로 이어지며, 함께 온 일행이 목숨을 잃는 등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그래서 올 한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필수적인 몇 가지 예방수칙을 당부한다.첫째, 수영을 하기 전 반드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여 팔과 다리 등의 경련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둘째,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 착용을 반드시 한다. 최근에는 각 지자체에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 오제호자신의 몸을 죽여 인(仁)을 이룬다는 살신성인(殺身成仁), 목숨을 버리고 옮음을 추구한다는 사생취의(捨生取義)는 모두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함을 가리킨다. 이러한 말들의 뜻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그 실천자들은 의인(義人)으로 기억된다. 이러한 의인에는 여러 가지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아래에서 소개할 허봉익 육군 대위가 가장 전형적인 사례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1923년 1월 3일 대구에서 태어난 허봉익 육군 대위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해인 1948년 12월
나주경찰서 빛가람 파출소 순경 박실기청소년기는 아직 사회를 경험하기엔 이른 나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성격과 사고방식으로 마찰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대처하기 어려워 학교폭력이라는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아직은 성격,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등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이다. 최근 빛가람 파출소에 117을 통한 일반전화 1통이 울렸다. 초등학생끼리 몸싸움이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이 말다툼이 생겨 117로 곧바로 신고한 것이었다. 두 학생 다 아직 많이 어린 나이로 서로가
무안경찰서장 총경 이을신역사상 최고의 폭염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더위를 잊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피서지를 찾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처럼 평소보다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피서지에는 각종 범죄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최근 서울 서초구 인근 3개 숙박업소에 투숙객으로 들어가 객실에 비치된 TV에 총 17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투숙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불법촬영을 한 남성이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체포 당시 A씨가 2만 여개의 영상을 보유하고 있
인천부평서 동암지구대장 경감 신황권여름 휴가철이 절정이다.여름 휴가철 덥고 나른한 상태에서 길이 막히다 보면 오랜 시간 긴장하면서 운전하기 때문에 어께. 팔. 다리. 발목 심지어 허리까지도 아프기 일쑤이며 그로 인해 쌓인 피로가 졸음운전을 부를 수 있다.특히 운전자세가 나쁘면 이럴 가능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올바른 자세로 운전하고. 운전석에 앉아 간단한 스트레칭 자세를 익혀두고 또한 임산부나 어린이들과 함께 움직인다면 차량환기 등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 운전시 피로를 덜 느끼는 자세 피로
인천부평경찰서 백운파출소 순경 김민호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기분전환을 위해 들뜬 마음으로 피서지로 떠난다. 하지만 행복하기만 해야 할 휴가에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이 끼어들어 기억하기 싫은 끔찍한 휴가가 될지도 모른다. 지금 여름철 피서지는 각종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경찰청 통계를 보면 7~9월 휴가철 성범죄율이 1년간 집계된 성범죄 중 약 31%를 차지하며, 전체 성범죄 중 가장 급격한 증가를 보인 범죄는 카메라 등 이용촬영(몰카) 인 것으로 나타났고 2011년 약 1,600여 건에서 2017년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최재호한반도에서 포성이 멎은 지 65년이 지났다. 전쟁의 폐허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고, 세계적인 문화강국이 되었다. 또한, 국제사회의 주요 일원으로서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당당하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나라를 지킨 수많은 국군장병들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1950년,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고 대한민국은 존립의 위기에 처했다. 수도 서울이 함락되는 등 극도로 불리한 전세 속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불법 공격을 저지할 것을 결의하게 된다. 이에 따
방복길 (이천시청 축산과장) 요즘, 관심 가는 뉴스도 많고 마치 작정이나 한 듯 쏟아지는 이슈에 얼이 빠질 정도다. 올초 한.미FTA 재협상과는 별개로 미.중의 무역전쟁 비화로 등 터지는 마당에 가상화폐의 몸살을 치룬 국내경제는 최저인건비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의 소용돌이를 통과중이다.한편으로 북한핵을 이슈로 남북이 만나고 북한과 미국이 따로 밀당을 하는 와중에 과거 국내 정치 오류의 상흔이 지방선거로 이어지면서 갈라쳐진 진영의 포용성이 요원할 것 같은 안타까움 속에서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축구대회가 지나갔다. 설레임과 긴장이 환호와 실
오산시 문화체육관광과 문화팀장 신현만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1964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40호로 지정되었다. 독산성 꼭대기에 세워진 세마대는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면서 파괴되었다가 1957년 민관으로 구성된 ‘세마대 중건 위원회’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성곽은 1979년부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보수정비 해왔다.독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중인 선조 27년(1594)에 경기도 관찰사 유근이 백성들과 함께 4일 만에
박종열 나주경찰서장·총경정부는 지난 달 21일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정부조정안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경찰·검찰·학계에서는 정부조정안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으나, 이번 정부안은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후 64년 만에 경찰과 검찰의 관계가 종속관계에서 대등 협력적 관계로 바뀐 것에 대해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형사사건의 97%를 경찰이, 나머지 3%를 검찰이 담당하고 있음에도 법적인 수사권은 검찰에 있고, 경찰은 검사의 지휘·명령에 복종하도록 규정되어 국가기관인 경찰이 수사에서 검찰에 예속되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
이원희 기자칼럼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열사병 예방 기본 수칙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야외작업 근로자들의 보호를 위해 가이드를 마련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처벌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가이드를 마련해 여름철을 앞두고 사업장에 배포했다. 가이드에 따
밀양경찰서 경무계 순경 강민기최근 발생한 홍대 누드모델 사건과 그로 인해 발생한 혜화역 시위 등이 사회적 이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남녀갈등으로 번져 이것이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모든 발단은 불법촬영(속칭 몰카범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여름철 피서지 불법촬영 문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경찰 등 국가기관에 단속 등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한 경찰의 활동과 피해자 지원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최근 불법촬영 단속에 대한 신청이 끊이질 않
이원희 기자칼럼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 운동이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업계의 참여만으로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법제화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유통업계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12일부터 전국 점포에 종이 쇼핑백 도입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종이 쇼핑백 사용에 돌입한다. 제과업계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는 지난
이원희 기자칼럼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란으로 인해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벽보를 붙여놓은 등 최소한의 조치는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적극 활용하는 업소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다. 보다 효율적인 규제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일회용품 규제는 이미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됐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의해 테이크아웃을 원하는 고객에게만 일회용 컵을 제공할 수 있으며 영업점 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이원희 기자칼럼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할 정도로 위기를 맞고 있다. 청년실업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과 경제적 압박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이 스트레스를 넘어 불안과 우울증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생의 일이라고 대학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가 나서서 보다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대학생의 정신건강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교협이 전국 대학생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7%가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