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혹이 불거진 인천교통공사 직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오후 인천시 서구의 인천지하철 2호선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인천교통공사 직원임을 확인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여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인천교통공사는 A씨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으며, 경찰은 피해자와 A씨를 차례로 조사할 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재수학원에서 8일 집단 식중독 의심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이날 오전 11시 10분쯤, 해당 학원에서 밥을 먹은 학생들이 복통,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학부모들의 신고에 따라 오후 10시까지 130여명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당국은 조리실 내 조리도구와 함께 학생 37명과 급식 관계자 16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다. 또한, 현충일을 제외한 5일과 7일 급식한 음식물이 담긴 보존식과 마시는 물을 수거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강남구
음주 후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서로 연행된 후 경찰까지 폭행해 구속됐다.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45분께 요금 시비로 군포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경찰서로 연행된 A씨는 조사를 받기 전 수갑을 찬 채 1층 당직실에서 대기하다가 B 경장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요청했다.A씨는 B 경장이 당직실 안에 있는 간이 화장실로 데려가 수갑을 풀어준 후 갑자기 좌변기 물탱크 덮개를 들고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범행 직후 피해자의 옷으로 갈아입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 결과 정유정은 범행 세 달 전부터 인터넷에 살인과 관련한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정은 평소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봤고, 지역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도 빌려봤다.그는 범행 하루 만인 지난달 27일 새벽 경찰에 붙잡힌 이후 줄곧 범행을 부인하다 같은 달 31일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경찰은 정유정이 범행을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일) 동탄 오피스텔 사기 사건에서 A씨 부부 등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기 화성시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사기 사건으로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동탄 일원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인 뒤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추가로 함께 구속된 B씨는 동탄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도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
남원 춘향제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면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뉴판과 함께 올라온 '남원 춘향제 후덜덜한 음식값'이라는 게시글이 눈길을 끌었다.글쓴이 A 씨는 "이번 연휴 가족과 함께 한 달 전부터 계획한 가족 여행으로 남원을 다녀왔다"며 "지역 경제를 살릴 겸 지역 단체에서 운영하는 야시장 포차에 방문했다"고 전했다.하지만 A 씨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기분이 상해서 음식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통돼지 바비큐라며 4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양배추 위에 고기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부상을 입었습니다.어제(30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건설 도중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지상 공사 현장에서 추락했습니다.사고는 작업 도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타박상을 진단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슈퍼태풍 '마와르'로 괌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들이 지난 29일 밤, 귀국의 기쁨을 안고 인천으로 돌아왔다.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일주일 만인 22일 오후, 진에어 LJ942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에는 예상치 못한 고난을 겪었던 한국인 승객 188명이 승선했다.공항에서 만난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한 숙소 예약과 단전·단수로 인한 어려움들을 우선 토로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박태홍(35)씨는 결항 소식을 듣고 머물던 숙소를 연장하려 했으나 공항 근방에 있는 숙소들이 연장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25일 오후 8시 36분께 발생한 화재로 인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 중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약 10여분 후에 진압되었으나, 연기가 바람을 타고 KT위즈파크로 넘어가면서 경기가 약 7분간 중단되었다.당시 경기는 KT와 키움의 맞대결로 7회 말이 진행 중이었다.소방 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손상 및 중단된 경기의 재개 시점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25일 영통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해당 초등학교에서 학생 16명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오후 3시까지 식중독 의심 환자는 총 53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식중독으로 인한 병원 입원자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학교 측은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오전에 먹은 우유의 맛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는 일단 우유 급식을 중단했다.수원시와 보건소 관계자들은 칼
서울중앙지법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되어 있다"면서 "유 씨가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대마 흡연에 대하여는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 씨의 코카인 사용 혐의는 일정 부분 다툼의 여
서울경찰청이 성매매 특별법 위반 혐의로 현직 경찰관을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A경위는 지난 4월 초 서울 노원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한 후 성매매를 위해 모텔로 이동했다가 단속반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현재는 대기발령 상태이다. A경위는 혐의를 부인 중이다.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흥주점과 모텔 관계자 등도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술에 취한 현직 경찰관이 광주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오늘(23) 오전 두암동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범행 당시 A 경위는 만취 상태였으며, 범행 장면을 목격한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건으로 경찰의 부패와 직무유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지
부산에서 출산이 가까워진 아내를 차에 태운 후 병원으로 가던 남편의 도움 요청이 경찰로부터 두 번이나 거절당한 사실이 밝혀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A 씨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를 보이는 아내를 차에 태우고 부산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이동했다.그러나 가는 도중 도로 정체로 차를 세운 A 씨는 근처에 정차한 경찰 순찰차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해당 경찰은 산부인과가 관할이 아니라며 도움을 거절했다.A 씨는 다시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향했으나, 아내의 통증이 계속되자 112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번에도 "1
20대 남성이 성범죄로 재판을 받던 중, '혼자 죽기 억울하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살해하려 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22일 서울고법 형사4-1부(장석조 배광국 김복형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4세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이에 추가로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15년간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으며,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5년간 제한도 결정했다.A씨는 2021년 9월 경기 고양시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을 뒤따라가 강제 추행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의 수차례 성관계 혐의로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이 경찰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한 법원의 이유는 "도주의 우려"로 밝혀졌다.해당 경찰관은 올해 초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미성년자와 경기북부 지역 모처에서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졌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알몸 영상과 사진을 여러 차례 찍게 한 것도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또한, 해당 경찰관의 은행 계좌에서 수 개월간 수많은 송금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6일 오전 7시 47분경 포항시 북구 오도리 오도섬에서 약 20m 떨어진 해상에서 승선원 1명이 탄 1톤급 어선 A호가 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인근 민간해양구조대에도 구조협조를 요청했다.가장 먼저 도착한 영일만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안에서 약 20미터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A호를 발견 승선원이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으나 저수심에 암초가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3일 오후 3시 2분경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약 8.5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6톤급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구조를 위해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해군 및 민간구조세력에도 구조협조를 요청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및 경비함정에서 인근 항행선박 대상으로 구조협조를 요청했다.어선 A호 선장은 조업 중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자체적으로 화재진압을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0일 05시47분경 포항 송도동 수협위판장 앞에서 소형어선 50대 선장A씨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매월 해상 음주운항 사고예방과 해양 안전문화 정착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불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선장A씨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 0.054%가 나타났다.이에 A씨를 상대로 음주운항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기준 5톤 미만 선박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성대훈 서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홍연길 기자) 지난 22일 오후 1시 19분경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승선원 4명이탄 예선 155톤 A호 선미쪽 로프가 있는 창고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포항해경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A호 승선원이 선박 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로 1차 화재를 진압했다. 해경 구조대는 추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화장비를 착용하고 A호에 승선해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작업에 나섰다.다행히 큰 불은 진압 됐지만 남아있는 불씨를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