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꽃잎을 내리고 씨방을 키우며 가을을 준비한다.더운 여름 큰꽃을 우아한 자태로 태양을 이겨낸 연은 뿌리를 키우고 가을을 맞아 씨방을 키우고 있다./박정숙 기자
그래픽=뉴시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하며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55.2%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또 보수와 진보의 진영 간 대결구도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로 조사해 3일 발표한 8월 5주차 주간집계(95% 신뢰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7.3%)에 따르면 전체의 55.2%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민선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일자리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전국 17개 민선 7기 시·도지사들과의 첫 번째 간담회를 주재하고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둘러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정책 집행 방식과 관련해 "정부가 세부적 사안까지 기획해서 지침을 내리고, 지자체가 그 틀에 맞춰서 재정을 부담하는 하향식 방법으로는 좋은 결실을 맺는 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첫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명의 신임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유은혜 민주당 의원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경두 합참의장을,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 전 차관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진선미(51) 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으로 발탁한 유은혜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등 여권 전체가 미친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집값 급등 지역 공시가격 인상’ 발언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통개발 전면보류’, 금융당국의 주택대출 옥죄기, 국세청의 세무조사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공세수위를 높이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당·정·청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이해
그래픽=뉴시스 제공조선업 불황에 따른 구조조정 직격탄을 맞은 경상남도 거제시의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소가 밀집한 인근 통영시도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실업률 6%대를 기록하며 시군별 실업률 1~2위로 조사됐다. 더구나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가 하반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실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거제시의 실업률은 7.0%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1%포인트
허익범 특별겸사./뉴시스허익범 특별검사가 오늘 오후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특검은 22일 오전 8시10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오후께 밝힐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은 오전 중에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수사 기간 연장 요청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6월27일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한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총 60일) 오는 25일 종료된다. 특검법상 특검은 1차 수사 기간 내
황우석(89)할아버지는 헤어질 당시 3살이었던 딸을 만난다. 70년 가까이 철책선이 남과 북을 갈라놓은 사이 딸 황영숙씨는 71세 할머니가 됐다. 2018.08.15. (사진=통일부 공동취재단)2년10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가족들이 19일 강원 속초에 집결한다. 이날 속초 한화리조트에는 1회차 상봉 방문단 89명과 동반가족 108명 등 총 197명이 집결한다. 이들은 방북교육과 건강검진을 받고 다음날 오전 8시30분께 숙소를 출발, 북측 금강산으로 이동해 한국전쟁 때 헤어졌던 북측 가족들을 만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강북구 삼양동의 2층 옥탑방에서 강북 '한 달 살이'를 시작하며 부인 강난희 여사와 부채를 함께 부치고 있다. /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강북구 삼양동에서 '옥탑방 한 달 살이'를 마무리하고 정책발표회를 연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동고동락 정책발표회'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옥탑방 한 달 살이를 마친 소감과 개선 사항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관련 정책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지난달 22일부터 강북구 삼양동의
(사진=의왕시)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물빛근린공원 물방울놀이터(포일동 647-1)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지난 7월 2일에 개장한 물방울놀이터는 여름철마다 인기 물놀이장으로 각광받는 곳으로,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태현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9'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foldable phone)에 대해서는 최초라고 하는 것은 뺏기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고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 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초 폴더블폰은 내놓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 사장은 10일(현지시간) 뉴욕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의미있는 혁신이 될 것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열리는 남북고위급 회담장으로 출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3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에 앞서 "판문점선언에 합의돼 있는 가을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측 입장을 들어보고, 우리 측이 생각하는 바도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차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가 확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4일 오전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하계피크 기간 대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7~8월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환화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 정부는 여당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7일 발표한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이번 방안에는 7월에서 8월 기간 동안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한시적 완화와 저소득층에게 전기요
(사진=의왕시)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전망대에서는 백운호수와 함께 시원하게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다. 특히, 호수 앞쪽에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백운밸리 공사현장의 모습이 눈에 띈다./김태현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6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해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을 사실상 승인하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뉴시스'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조작 사건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소환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특검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번 사건 관련해서 저는 누구보다 먼저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3일 오전 경남도청에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김 지사의 혐의는 댓글조작(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특검팀은 지난 40일간 이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49)씨와 그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집중했다. 특검팀은 또 김 지사 관사·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 과
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1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정부는 30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서민·중산층 등 저소득층 혜택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세법개정안으로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은 향후 5년간 2조5300억원의 감세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민·중산층과 중소기업에게 세 부담이 줄어드는 정책기조는 지난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이날 오후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노 전 대통령이 잠든 너럭바위를 둘러 봤다. 이어 방명록에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남기고,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와 환담했다. /뉴시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모두 다 함께 잘사는 나라"라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서 헌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기상청은 동쪽 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쪽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넘나들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뉴시스한증막더위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역대급 폭염이 정점을 찍었는지 여부를 놓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앞으로 3일 후까지가 올 여름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이라며 "지난 주에 38도까지 올라갔는데 이번 주엔 그걸 넘어서서 최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반면 기상전문기업 케이웨더의 이재정
안철상 법원행정처장./뉴시스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문건으로 조사한 410개 파일 중 비공개됐던 나머지 문건 전부를 31일 공개한다. 법원행정처는 30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조사한 410개 문서파일 중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228개 파일의 원문을 31일 오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문건에는 당시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을 압박한 정황 및 국회와 언론사를 상대로 벌인 로비 상황이 핵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