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여성 고용률이 지난해보다 2.8%p 증가했고, 실업률은 1.2%p 감소하여 여성 고용지표 개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 53.4%에서 55.5%로, 고용률은 51.4%에서 54.2%로, 취업자 수는 73만 2천 명에서 76만 6천 명으로 증가하여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또한 실업률은 전년 3.6%에서 2.4%로 감소해 2년 연속 개선되어 도내 여성의 고용
(김태현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1만 4천101개를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 직업 능력 훈련, 고용서비스 제공, 고용 장려금 지급, 창업 지원 등 102개 사업에 547억 원을 투입한다.사업별 목표는 임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6천 27개, 직업 능력 훈련 2천515건,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 5천224건, 고용 장려금 18건, 창업지원 164건, 고용안전망 및 인프라 구
올해 시행을 앞둔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 3억원이 넘는 법인 승용차의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득가액이 3억원을 넘는 법인 승용차는 총 1858대로 집계됐다. 이 중 3억∼5억원 사이의 차량이 1554대, 5억원을 초과하는 차량이 304대였다.2022년에 비해 1년 만에 685대(58.4%) 증가한 이 수치는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낸다.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12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하여,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하고,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하여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의 업무효율화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정재형 기자) 수원의기업 원콤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블루투스 쿼티 커뮤니케이터 ‘핀틴 V1’ 이 CES 2024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 최고 혁신상을, 컴퓨터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수원 기업이 있는 한국관과 전 세계 기업의 첨단제품을 전시하는 세계관을 관람 격려했다.이재준 시장은 “CES에서 첨단 기술·제품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다”며 “이번 CES가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하는 좋
(김태현 기자) 안산시는 방미 중인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 시청을 공식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수잔 손(Susan Sonne) 부에나파크 시장, 조이스 안 부시장(한국계), 호세 시의원 등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시장은 간담회 과정에서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두 도시 간의 교류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안산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어필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
(김기철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6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기업 맞춤 채용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마석역 인근에 신규 입점 예정인 대형 식자재 마트 구인 충원을 위한 채용행사로, 지역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를 찾고, 업체는 구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계산원, 배송 기사, 상품 진열 및 판매원 등 분야별로 총 10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기업 인사 담당자 현장 면접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개하는 것이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에 있으며, 가상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기본 입장이다.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에게도 동일한 지침이 전달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인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다. 준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강덕 포항시 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벽산엔지니어링(주), 드림엔지니어링(주), 한국종합기술, 영남에너지 서비스 등 사업 참여사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김기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9일 포천 여성회관(청성홀)에서 ‘2024년 중소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포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시책설명회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설명회는 각 기관별 중요 핵심 사업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해 중소기업의 역량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2024년의 정책 방향, 자금 및 금융지원, 판로 및 수출지원 등 기업이 꼭 알아야 할 내용에
(김태현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와 KOTRA(사장 유정열)은 1월 8일(금), 경기도 디지털 전환 거점인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총 80여 개사가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마케팅 역량 제고 방안, 해외 진출 방향 설정을 위한 지역별 수출 여건 및 전망,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등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김성이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기획한 취업프로그램이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다. 고양시 직영 청년 공간인 청취다방은 2023년 취업 프로그램 참여자 1,247명을 대상으로 ‘취업확인’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443명의 응답자 중 53.9%(239명)가 취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을 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최종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49%(116명)로 청취다방 취업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반증했다. 2023년에 진행됐던 취업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자기소개팅 ▲온라인 취업컨설팅 ▲면접사진
(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미국 공무출장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후보지 홍보와 투자의향서 체결 등을 위해 안산시의회, 안산상공회의소,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 6위 그룹이자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를 방문해, 국가산업단지인 안산스마트허브의
강원특별자치도 내의 아파트 입주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드러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강원지역의 아파트 입주율은 50%대로, 전국 7개 권역 중 이와 같은 수준을 보인 곳은 강원권이 유일하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원자치도의 아파트 입주율은 53.7%로, 전월 대비 11.3%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입주율인 67.3%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2022년의 평균 입주율 역시 73.1%에서 15.6%포인트 하락한 57.5%에 그쳤다.아파트 입주율의 하락은 잔
(홍연길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9일 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액의 10% 캐시백을 지급한다.울진사랑카드의 혜택한도는 평상시의 경우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하고, 명절(설, 추석), 재난·재해 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월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 울진사랑카드 등록자수는 3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비율 91%)이며 울진군 관내 가맹점 수는 2,901개소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영돈 기자) 함양군은 8일 안의면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원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피트(ft) 2대 1억 3,000만 원 규모에 산양삼가공품 3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 베트남 수출은 함양군에서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차례의 수출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더진한 양파즙’은 관내 생산 양파를 구입하여 가공·상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금융권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지시한 후, 공정거래위원회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거래 조건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공정위는 이들 은행이 물건별 담보인정비율 등 주택담보대출에 필요한 세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고객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이 설정되지 않도록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재 의견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해당 은행들에 발송했다.이번 조사는 정부의 '서민 생활 밀접 품목 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방침'의
(김기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2023년 성과를 발표했다.‘2023년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매체홍보 지원 기업 10개소와 판매 지원 기업 5개소를 선정해 기업당 ‘매체홍보 지원’ 최대 500만 원과 ‘판매 지원’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했다.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직·간접 매출 8% 성장을 비롯해 온라인 콘텐츠 260여 건 제작으로 온라인
인구소멸과 청년감소가 농촌 지역의 큰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들은 청년농업인 지원을 늘리고 연령 기준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은 이와 반대로 청년농업인 지원 연령 기준을 축소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홍성군의 한 농촌 마을에서 벼농사를 짓는 권기태 씨는 마을에서 가장 어린 청년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충남의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는 충남의 청년농업인 연령 기준을 40살 미만으로 축소한 조례 폐지에 따른 것이다.이로 인해 충남에 있는 50살 미만 농가 경영주
(인당 기자) 광주시는 국내외 경제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시는 10억원을 출연, 소상공인은 출연 금액의 10배인 100억원 보증 규모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특례보증 사업 추진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일반적 보장 기준으로는 보증 수혜를 받지 못해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