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의 궁궐’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에 초점을 두고 알차게 준비했다. 시는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옥정중앙공원에 축제 개막을 홍보하는 화려한 야간
(김정환 기자)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김성이 기자) 파주시는 지난달 28일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의 내·외벽에 아름답게 장엄된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 기록화 사업을 완료했다.보광사는 임진왜란 이후 재건돼 조선 후기에 유지된 사찰로 1740년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원찰이 되며 18~19세기에 왕실의 후원으로 주 불전인 대웅보전의 중수와 주변 건물이 건립됐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897년 상궁 천씨 등의 후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1898년 완성, 순빈엄씨 등의 시주로 단청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기록화 사업은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에
(홍연길 기자)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
(김성이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전국의 거리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김포버스커’를 모집한다.김포버스킹은 지역 내 거리예술 거점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거리예술 아티스트들이 시민예술가로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모집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며, 단순음악장르(MR+보컬)는 제외된다.재단은 1차 서류와 영상평가, 2차 현장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김포버스커들에게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의 공연기회와 공연료를 지원 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재단 홈페이지를
(허태영 기자) 지난 2월 16일 (재)하남문화재단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상호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성, 전문성, 경쟁력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 을 체결하였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문화 콘텐츠 사업의 최일선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자타공인 국내 유일의 방송‧영상‧예술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재)하남문화재단은 하남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하남시 문화예술진흥과 시민들의 문화복지 구현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으며, 하남시 유일의 복합문화공간과 역사박물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
(김기철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양주 회암사지(사적)’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호 도의원, 박재용 도의원, 경기도 문화유산과장, 문화유산활용팀장, 양주시 문화관광과장, 세계유산추진TF팀장,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세계유산 등재
(박춘화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 ‘오이소tv’를 통해 다양하고 획기적인 뉴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북 관광 홍보에 앞장서 오고있다.이와 관련 공사는 16일 새로운 콘텐츠로 ‘여행 같이가요 김사장!’ 시리즈를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콘텐츠는 김성조 사장의 재치 있는 입담과 베테랑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더한 관광지 소개와 관광지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 및 문화·예술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다.또한, 경북 스마트 관광 플랫폼 ‘경북여행찬스’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하
(박춘화 기자) (재)문화엑스포는 8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모범장병 국내시찰 지원 및 친선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해병대 1사단은 지난해 힌남노 태풍 때 장갑차를 동원해 주민 구조작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협약은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의욕고취와 복지여건 향상 및 문화소통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재)문화엑스포 류희림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해병대 임성근(소장) 1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을 통해 (재)문화엑스포는 해병대 1사단 모범장병(군 가족
(하호정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예산군 향토문화재 10건을 지정하고 올해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지난해 지정된 예산군 향토문화재는 ▲덕산 신평리 미륵 ▲안처량 묘 ▲대구서씨(서한) 원조묘 ▲명빈박씨 및 연령군 묘 ▲죽리 김이교 묘 ▲담정 김려 묘 ▲김상준·김현하 정려 ▲예덕상무사 공문제 ▲오촌1리 용대기 ▲호음리 짚풀공예 등으로 유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무형문화재에 해당한다.군의 향토문화재는 종류 및 유형이 다양한 만큼 소유자들과 면담을 통해 해당 문화재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군 향토문화재가 다른 문화재와 차별성을
(김기철 기자) 연천군은 지난 10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하는 연천 문화유산 답사기’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명지대 석좌교수)은 ‘연천 문화유산의 인문정신,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와 연강임술첩의 스토리텔링’으로 연천의 전곡리유적과 그렉 보웬, 삼불 김원용 선생을 시작으로 겸재정선의 연강임술첩 그리고 미수 허목까지 한탄강부터 임진강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다뤘다.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연천군은 세계적인 유적인 전곡리 유적과 한탄
(박춘화 기자) ‘365일 힐링파크’를 지향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상시개장 전환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자립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23년 민간투자 적극 유치, 계절별 특화 이벤트 및 야간 콘텐츠 보강, 스마트기술+스토리텔링 융·복합 가족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관람객 5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쟁력 유지와 자립기반을 다지겠다는 각오다.아울러 엔데믹 시대 도래로 보상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신기술 및 근거리 여행 형태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허태영 기자)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전방위 홍보·마케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첫 번째로 12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재단의 사업운영과 홍보를 함께 할 ‘ART Leaders(아트리더스)’의 선정식이 진행되었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역의 순수, 대중예술인이 선정되었으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2년간 함께할 첫 아트리더스로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주역가수 성악가 김동규가 선정되었다. 또한 뮤지컬1세대 대표배우 남경주, 개
(신민우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유물 확보와 연계한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은 지난 9월 여수문화원 소장 유물 기증식에 이어 두 번째로, 한 해 동안 귀중한 개인 소장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정기명 시장은 이날 참석한 故)남재 송전석 선생의 차남 등 4명의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민을 대표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올해 여수시에 기증된 자료는 故)남재 송전석 선생의 ‘서예작품’을 비롯해 여순사건을 주제로 한 ‘기도의 벽’
(박춘화 기자) 미술한류의 대표작가로 한국화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형 신작 2점이 공개될 예정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2023년 5월 28일까지 ‘코리아 판타지’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박대성 화백의 신작 ‘코리아 판타지(1200×500cm)’와 ‘청산백운(490×383cm)’ 2점과 소장 작품 4점이 새로 공개된다.신작 2점은 박대성 화백이 백두산에서 제주도까지 한반도의 다채로운 산하를 몸으로 경험한 감동을 담아 상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
(홍연길 기자) 영덕군 창수면의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덕후루)’가 조선시대 사회 변화상을 보여주는 의례 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일을 기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 건축물로,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경북 북부지역의 ㅁ자형 건축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전면에는 ‘덕후루(德厚樓)’라는 편액이 걸린 누문이 있고, 안쪽에 ‘집
(허태영 기자) 하남시립도서관(시장 이현재)은 경기도가 추진한 ‘2022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도서관 활성화, 경기도 역점사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및 지원의 정량 평가와 독서문화 진흥 등 정성평가를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하남시립도서관은 지난 6년 동안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장려’1회‘우수’ 1회, ‘최우수’에 4회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하남시는 ‘책으로 길을 여는 지식문화도시
(인당 기자) 광주시는 지난 12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문화재청과 ‘광주조선백자요지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광주시와 문화재청, 전문가와 향후 발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시는 문화재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재)한국도자재단과 ‘광주조선백자요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차에 걸쳐 광주조선백자요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국가 사적인 광주조선백자요지는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자기를 제작했던
(김태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16일 오후 4시, 평택 비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국립진주박물관 장상훈 관장을 초빙,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와 전시’라는 주제로 ‘제4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50여 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와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으로 구)진주역 부지로의 신축이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평소 국립진주박
(박춘화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 선정, 이철우 (재)문화엑스포 이사장과 최철기 연출가가 공동 수상했다.‘인피니티 플라잉’은 16일 오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홍익표) 주최, 사)한류문화포럼 주관으로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과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제10회 한류학술포럼 및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순수문화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와 민간이 함께 제작한 공연 콘텐츠인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