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뉴시스북한과 미국이 베트남 하노이 회담 실패 이후에도 대화를 계속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남미를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은 계속 소통해왔다고 전했다.폼페이오 장관은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계속 진전시킬 수 있음을 확신한다며 "하노이 회담 이후 우리가 북한과 대화를 해왔다는 것 이외에 더 추가할 것이 없다"면서 "하노이에서 우리가 한 일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장이 9일 개최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손을 들고 역설하고 있다. (출처=노동신문 게재 사진 캡쳐)/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이후 무력도발보다 경제총력노선을 강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을 통해 제재로 북한을 굴복시킬 수 있다고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
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 프로젝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관측한 은하 M87의 중심에 대한 블랙홀의 첫 이미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벤트호라이즌 홈페이지 캡쳐)인류역사상 첫 블랙홀이 촬영된 사진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블랙홀은 사물을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이 강해 모든 물질을 빨아들이는 천체다. 이번에 촬영된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65억 배 무게, 지름은 160억 km에 달하는 초대형 블랙홀이다.이벤트 호라이즌 망원경(EHT) 프로젝트 연구팀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10시) 트위터 등 인터넷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장이 9일 개최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면서 손을 들고 역설하고 있다. (출처=노동신문 게재 사진 캡쳐)/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개최를 앞두고 “최근 긴장된 정세에 대처하여 간부들이 고도의 책임성과 창발성,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북한 관영매체 중앙통신은 1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4월9일 오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월 2차 북미 정상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대화를 이어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2일(현지시간) 재확인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으로부터 협상 재개 신호가 있느냐는 질문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협상을 진행해 나갈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 더 이상 할 말은 없지만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1일 펜실베이니아주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달 안에 두정상이 다시 만나 (한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하노이의 메리어트 호텔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포드 차관보는 이날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 약속한 것처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inal, fully verifie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뉴시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현재 2.25~2.50%인 연방기금금리를 동결했다. 이와 함께 연내에는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기로 했다. 연준은 내년 1번 더 금리를 인상하고 긴축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또 대차대조표 축소 프로그램도 5월부터 규모를 줄이기 시작해 9월에는 완전 종료하기로 했다.연준은 20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발표한 점도표(dot plot)에서 금리를 연내에는 더 이상 올리지 않을 것을 시사다. 2020년 말 금리 전망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WP는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을 인용, 지난주 한 백악관 관계자가 대외 정책 전문가들에게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테리 연구원은 "백악관 관리가 얘기한 것은 모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믿지 않는다는
사진=AP포토/뉴시스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3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접속 장애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측은 이번 접속 장애가 디도스 공격에 따른 것은 아니라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날 오전 1시49분(미 동부시간 기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몇몇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앱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언론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전 세계 일부 사용자들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사 렌턴 조립공장에 TUI 그룹을 위해 제작 중인 보잉 737 맥스8 여객기가 계류해있다. 영국, 독일 등 세계 20여 국가가 에티오피아 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고기와 동일 기종의 항공기 운항을 당분간 중지하고 있다. /뉴시스미국이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8·맥스9 기종의 ‘나홀로 운항’을 포기했다. ‘보잉 공포’에 두 손을 든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두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라는 비상 행정명령을
지난 20918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모습.(출처=조선중앙TV 캡쳐) 북한이 10일 남한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14기 대의원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서는 '김정은 2기 체제' 출범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체제 정비가 주목된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는 입법권을 행사하는 '최고주권기관'으로 명시돼 있다. 최고인민회의는 입법권 외에도 예결산 심의·의결, 대내외 정책기본원칙 수립 등 역할을 한다.특히 북한의 모든 국가기관을 조직하는
중국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2차회의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와 2900여명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뉴시스미·중 무역분쟁과 경기 둔화를 겪고 있는 중국이 2019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0~6.5%를 하향 설정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제13기 제2차회의에서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19년 경제성장 목표치를 이 같이 낮췄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 둔화 등으로 금년에도 감속성장을 피할 수 없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서 특별열차에 탑승하기 전 두손을 모아 보고 있다./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5일 오전 3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역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을 비롯한 간부들이 영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공식 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3월5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뉴시스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경제보상을 교환하는 '빅딜'을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NSC)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빅딜’을 제안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 회담이 실패로 보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며, 계속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김 위원장도 최종 거래에 이르기까지 많은 역을 거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의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2020년 자신의 재선을 확신한다"며 "2016년보다 더 큰 차이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제 2차 북·미 정사회담이 결렬된데 대해 "며칠 동안 미국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나는 이미 우리가 협상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계속해서 북한과 협상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트럼
한국계 앤디 김 의원./뉴시스 DB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20명이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맞춰 한국전 종전 지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26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원선거에 당선된 한국계 앤디 김 의원을 비롯해 로 카나, 바버라 리, 프라밀라 자야팔, 뎁 하랜드, 잰 셔카우스키 의원 등 20명이 이날 종전선언 지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군 유해의 송환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남북 이산가족 및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들의 재회와 인도주의적 협력을 지속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래픽=뉴시스 제공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들어 낼 ‘하노이 선언’에 무엇이 담길까. 1차 정상회담 합의문보다 구체적인 진전이 담긴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갯속이다.김 위원장이 핵을 포기하는 로드맵을 꺼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상응하는 제재완화 카드를 제시할 경우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북미관계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무엇을 주고 받느냐에 달렸다.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입구’에 해당하는 종전선언이 어떤 형식으로든 이뤄질 경우 이번 북미회담은 '세기의 담판'으로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뉴시스 DB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적 ‘핵 담판’이 열리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에 두 정상이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인사를 한 후 8시 40분부터 회담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이미 김 위원장의 '집사' 역할을 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역시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가 26일 발행된다. 해당 주화의 모습. 베트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한다. 26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하는 은화가 발행된다고 보도했다. 순은으로 만들어진 주화 가격은 50만동(약 2만4000원)으로, 300개가 한정 발행된다. 주화 앞면에는 '세계평화''라는 큰 글자와 북·미 국기, 그 위에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가 새겨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해 호텔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운명이 걸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1박2일 동안의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27~28일 진행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은 영변과 동창리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폐기하고 종전선언과 상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주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만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