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라존 론도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보스턴 승리에 앞장섰다.보스턴은 8일(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론도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1-93으로 승리했다.론도는 1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개인통산 31번째 트리플더블이다.제프 그린이 25득점을 올렸고, 교체 출전한 마커스 손튼이 2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보스턴
"상대 블로킹이 높으면 저것을 꼭 뚫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흥국생명의 '복덩이' 이재영(18)이 남다른 승부근성을 감추지 않았다.이재영은 7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팀의 3-0(25-21 25-22 25-14) 완승을 이끌었다. 눈으로 보이는 승리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선수 루크(24득점·공격성공률 41.81%)였지만 이재영은 반대쪽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성공률 61.11%의 순도 높은 공격에 13점을
1위를 탈환한 흥국생명 박미희(51) 감독이 팀이 잘 나가는 이유로 선수들끼리의 신뢰감을 꼽았다.박미희 감독이 이끈 흥국생명은 7일 오후 4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0(25-21 25-22 25-14)으로 이겼다.매 세트 끌려가던 입장에서 결과를 뒤집던 흥국생명은 3세트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박미희 감독은 항상 늦게 시동이 걸리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는 원동력에 대해 선수들끼리 형성된 서로를 향한 신뢰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승빈이와 (신)영수가 잘 해줬다."안방에서 삼성화재의 9연승을 저지한 대한항공 김종민(40) 감독이 새내기 세터 황승빈(22)과 주전 레프트 신영수(32)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대한항공은 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32-30 25-21 22-25 25-22)로 이겼다.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잘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선수들이 긴장을 하는 것만 이겨내면 언제든지 삼성화재와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의 9연승을 저지하고 2위로 올라섰다.대한항공은 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1(32-30 25-21 22-25 25-22)로 이겼다.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대한항공은 8승5패(승점 25)로 OK저축은행(8승5패·승점 23)을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삼성화재(10승3패·승점 29)와의 격차는 승점 4 이내로 좁혔다.올시즌 두 번 맞붙어 한 번도 이긴 적 없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만에 웃었다.대한항공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백업가드 김종근(28)이 오랜만에 유재학(51) 감독을 활짝 웃게 했다.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식스맨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7-78로 승리했다.식스맨 송창용(10점), 전준범(11점) 등이 제몫을 한 가운데 김종근(7점 2어시스트)의 3쿼터 활약이 강한 인상을 남긴 경기였다.김종근은 3쿼터 초반 주전 포인트가드 양동근(33)을 대신해서 코트에 들어섰다. 양동근의 출전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교체였다. 그런데 김종근이 경기를 끝냈다.김종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3)이 쓰러질 뻔했다.울산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66.8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동부였지만 내외곽에서 폭발한 모비스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3쿼터 종료 때, 65-47, 18점차로 크게 앞선 모비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는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경기 종료를 앞두고 다소 의외의 장면이 나왔다. 84-7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5초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탄탄한 벤치 자원을 앞세워 수비의 팀 원주 동부를 꺾었다.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식스맨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7-78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모비스(19승4패)는 2위 서울 SK(17승5패)와의 승차를 여전히 한 경기 반으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66.8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 동부(14승8패)였지만 내외곽에서 폭발한 모비스의 공격을 막지 못해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멈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구자철(25)과 박주호(27)가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떨궜다.구자철과 박주호는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구자철과 박주호는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에서 양쪽으로 넓게 벌린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자철은 공격쪽에 무게감을 뒀고 박주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까지 가담했다. 구자철은 후반 20분 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팀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기성용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업턴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기성용은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팀의 1-3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전체적으로 수비에 무게감을 두면서 안정된 골 키핑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오리온스를 제치고 최근 11경기에서 10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울산 모비스를 맹추격했다.SK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와 박승리의 활약에 힘입어 74-64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SK(17승5패)는 경기를 진행 중인 선두 울산 모비스(18승4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지난달 30일 원주 동부에 진 경기를 빼면 최근 11경기에서 10승1패를 기록 중이다.헤인즈는 21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승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2연승을 질주하며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2-10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71~1972시즌인 1971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걸쳐 기록한 11연승이다.17승째(2패)를 수확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드레이몬드 그린이 3점포 7방을 포함해 31점을 몰아
광주FC가 경남FC를 누르고 프로축구 1부 리그 진입에 성공한데 대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축하의 뜻을 전했다.윤 시장은 지난 6일 광주FC가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자 축하전문을 통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프로정신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면서 "여러분의 편에서 힘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FC와의 경기 전 남기일 광주FC 감독대행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광주의 자존심을 살리고 시민이 염원하는 1부 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과 동시에 강등 수모를 겪어야 했던 광주FC가 지난 6일 경기를 끝으로 1부리그로 승격하자 축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광주FC 팬들은 챌린지리그(2부) 4위에서 상위팀을 잇따라 제압한 것도 모자라 클래식리그(1부)의 경남FC를 상대로도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격을 확정짓자 내년 시즌 기대감에 가득차 있는 모습이다.광주FC는 지난 6일 경남과 2014 K리그 승격플레이오플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둬 1·2차전 합계 4-2로 승격을 확정지었다.이를 지켜본 광주FC 팬은 "훌륭했다. 감동적인 경기였다. 1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첫 강등 수모를 당했던 광주FC가 3시즌만에 1부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우여곡절 끝에 팀이 창단됐지만 승강제 도입 첫 시즌에 챌린지리그(2부)로 추락했던 광주FC는 올시즌 4위에서 상위팀을 잇따라 제압한 것도 모자라 클래식리그(1부)의 경남FC을 상대로도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격을 확정지었다. 광주FC는 2014 K리그 챌린지리그를 4위로 마쳤다. 승격을 위해서는 2~3위를 팀을 잇따라 꺽은 뒤 1부리그의 팀도 제압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챌린지리그 1위 대전시티즌은 자동 승격됐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천신만고 끝에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로 인해 당장 내년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며 연습장도 마련할 수 없어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특히 100억원에 이르는 구단 운영비조차 마련이 힘들어 광주시가 축구단 운영에 의지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다. 7일 광주FC구단에 따르면 지난 2012시즌 첫 강등됐던 광주FC가 내년시즌부터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지만 홈 경기장이었던 광주월드컵경기장이 내년 광주U대회 주요 경기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홈경
윤덕여(53)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 브라질·스페인·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다.24개국이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1·2위와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캐나다 현지에서 조 추첨 결과를 지켜본 윤덕여 감독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팀보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인 정몽준 전 의원이 7일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고 보도한 외신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 과정에서 러시아와 카타르, 영국과 한국이 서로 지원해주는 동맹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을 통해 "최근 일부 영국 언론들이 지난 2010년 있었던 2018년과 2022년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내가 영국의 FIFA 집행위원과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 무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라운드 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3-1(16-25 25-22 25-23 25-21)로 이겼다.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을 3-0으로 물리친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LIG손해보험(3-0 승)에 이어 이날까지 3연승을 달렸다.승점 3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6승7패(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승점 19)과 승점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