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이 접전 끝에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78-7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전반에 앞서가던 삼성은 3쿼터에 KB국민은행의 역전을 허용했으나 4쿼터에서 뒷심을 발휘, KB국민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승째(6패)를 수확해 3위 KB국민은행을 1경기차로 추격했다.커리가 골밑을 휘저으며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 삼성 승리에 앞장섰다. 박하나가 3점포 한 방을 포함해 13점을
부산 KT가 창원 LG에 3연패를 안기면서 2연승을 달렸다.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수확에 앞장선 조성민(KT)과 문태종(LG)의 국가대표 슈터 맞대결에서는 조성민이 한껏 미소를 지었다.KT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1-85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의 금메달 수확에 앞장선 조성민과 문태종의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KT와 LG가 맞붙는 것은 올 시즌 세 번째지만 조성민이 시즌 개막을 앞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전자랜드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힘을 내 64-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 3점슛을 11차례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후반에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4-4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지난 2일 전주 KCC에 져 6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4일 서울 SK에도 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 다시 분위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덕에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토론토 랩터스를 넘고 6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05-91로 승리했다.제임스는 24득점을 올리고 1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어시스트다. 제임스는 7개의 리바운드도 곁들이며 클리블랜드 연승 행진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케빈 러브가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트리스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에 강력한 항의했던 북한 축구대표팀의 감독과 선수가 중징계를 받았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윤정수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1년 출전 정지, 북한 미드필더 김용일에게 6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윤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 AFC 주관 모든 경기에서 감독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 선수 라커룸은 물론 경기장에도 출입이 금지된다.다만 선수단으로는 등록할 수 있고 대표팀 훈련도 지휘할 수 있다. AFC 주관 경기를 제외한 다른 모든 축구와 관련한 행동에는 제약을 받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가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웠다.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전반 3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포문을 열기 시작한 호날두는 후반 20분과 후반 36분 2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지난달 30일 열린 말라가와의 13라운드(2-1 승)에서 리그 연속골 기록을 12경기에서 멈춰야 했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2)이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손흥민은 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까지 6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즐비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패스를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연속 공격 포인트를 2경기에서 멈췄다.올 시즌 11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
12년 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여자축구가 내년 캐나다월드컵에서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서 맞붙는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다.지난 2003년 미국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한국 여자축구는 12년 만에 2번째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미국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올해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하는 한국의 FIFA랭킹은 17위로 E조에서 3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이 8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출전하면서 팀의 강등권 탈출에 공헌했다.윤석영은 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4~2015 EPL 1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왼쪽 풀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지난 10월19일 리버풀과의 8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8경기 연속으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5분에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연속으로 나선 8경기 중 7경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서울 삼성의 이상민(42) 감독이 제재금 70만원을 부과받았다.KBL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KBL 센터에서 제20기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관한 언급을 한 이 감독에 제재금 7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작심한 듯 "4쿼터에 파울 콜이 이상했다. 다시 비디오를 돌려봐야겠다. 심판 콜이 각도가 안 나오는
IBK기업은행이 4일 양산시청 센터 김유리(23)를 영입했다.김유리는 최근까지 양산시청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2014년 종별선수권대회, 실업연맹전을 우승으로 견인했다.구단 관계자는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한 GS칼텍스도 양산시청에서 세터 정지윤을 영입해 재미를 봤다. 프로배구로 복귀한 김유리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흥국생명 출신인 김유리는 "다시 시작하는 프로선수 생활인만큼 후회없는 선수생활과 IBK기업은행의 V2 달성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길었던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필라델피아는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양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가슴을 쓸어내린 쪽은 필라델피아였다.올 시즌이 개막한 이후 17경기에 내리 졌던 필라델피아는 17연패의 사슬을 끊고 개막 이후 첫 승을 따냈다. 지난 10월말 개막한 이후 한 달여만에 거둔 첫 승이다.이날 승리하면서 필라델피아는 NBA 역대 개막 최다
이광종호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으로 가는 첫 길목에서 상대할 국가들이 정해졌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연령대인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6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H조에 속했다.한국은 3월27일 브루나이전을 시작으로 동티모르(29일), 인도네시아(31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모두 한국보다 몇 수 아래의 약체들이다. 대회 개최국인 카타르를 제외한 43개국을
프로축구 성남FC의 신문선(56) 대표이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튿날 예정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의 상벌위원회를 통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신문선 대표는 4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프로축구연맹의 성남 이재명 구단주 징계회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열리는 상벌위를 끝으로 (한국 축구가)내년을 대비하는 생산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프로연맹은 5일 오전 10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의 연맹 회의실에서 성남 이재명 구단주 관련 상벌위원회를 연다.이재명
내년 1월 호주아시안컵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새 얼굴들을 대거 살펴보기로 했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에 참가할 축구대표팀 28명의 명단을 4일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훈련은 시즌이 끝난 K리그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창우(대전), 이재성(전북), 김민혁(사간도스),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 등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13명이 최초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강수일(제주), 이정협(상주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활동량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브라질월드컵 당시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의 기술위원으로 파견됐던 안익수 전 성남 감독은 4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KFA 콘퍼런스에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기술보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보고서의 피지컬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알제리·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보다 많이 뛰지 못했다.우선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한국의 뛴 거리(전체 선수들의 그라운드 내 이동거리)는 108
지난 시즌까지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황현주(48) 선명여고 배구단 총감독이 사망했다.4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故 황 감독은 전날 팀 소재지인 경남 진주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이후 개인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OVO 관계자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인을 위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KOVO에 따르면 선명여고 배구단 관계자가 3일 저녁 이후 그와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찾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한다. 거실 TV가 켜져있던 것과 욕실 샤워기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각급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 축구의 기적을 이루자고 독려했다.슈틸리케 감독은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KFA(대한축구협회) 기술 콘퍼런스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현대 축구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A대표팀 감독으론 처음으로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여기 계신 분들은 나의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국 축구를 위해 한 배를 탔다"며 자신의 축구철학과 지도자로서 경험한
"세 번의 무릎 수술로 은퇴도 생각했다.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오늘은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한국전력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이날 쥬리치(32점)와 전광인(19점)의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강호 OK저축은행을 꺾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보다 더 빛난 선수는 최석기(28)였다.최석기는 이날 8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8개의 블로킹은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무엇보다 상대 주공격수 시몬을 상대로만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이날 히어로는 최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한국전력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19-25 25-17 22-25 35-33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2연패에 빠져 있었던 한국전력은 강호 OK저축은행을 잡고 7승5패(승점 19)를 기록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전히 4위다.한국전력 쥬리치(32점)와 전광인(19점)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들은 고비 때마다 득점에 성공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석기는 개인 최다 타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