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주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의 급증이 꼽히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진료비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재작년에 이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건보 진료비는 1년 새 9.5%나 상승했다.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진료비는 5조7천억 원으로, 재작년 대비 4배 넘게 증가했다. 이는 전체 진료비 증가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액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비, 격리 및 재택치료비의 증가가 진료비 상승의
(홍연길 기자)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1일 경산공설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진행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양균 교육장을 비롯한 경산교육지원청 직원들과 경산 학부모단체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제수용품과 식재료,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장터 음식을 맛보면서 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
감사원이 정부 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15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퇴직자를 위한 일감 몰아주기와 직원 가족 특혜 제공 등 162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인력공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가족 373명을 시험위원으로 위촉, 총 40억6000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자사 퇴직자가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에 10년간 237억 원 상당의 일감을 수의계약으로 몰아준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직원 9명이 재택 또는 출장근무 중 무단 이탈해 골프장에 출입한 사례, 도
(하호정 기자)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은 지난 15일 예산상설시장에서 예산환경문화시민연대와 연계한 상상톡 생태환경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상상톡 환경사랑 실천 학생동아리’는 지역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예산환경문화시민연대와 함께 지역의 환경오염지역이나 다양한 환경관련 시설 등을 탐방하며, 학교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 차원의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모임에서는 예산 상설시장 주변을 돌며 1회용품 근절 및 탈플라스틱 전
(김세기 기자)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9월 15일 영양중‧고등학교 주변 중심으로 영양군청, 영양경찰서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흡연 카페, 안마방 등 신 ‧ 변종 업소의 설치 및 영업 행위를 점검하고 성매매 및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하였다. 또한 학교 주변 담배판매 업소 및 편의점, 당구장, PC방 등 청소년 출입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담배판매금지를 당부하였다.김유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활성화하여 유해환경으
15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며, 지난해 9월 해제되기도 전에 이어서 독감이 다시 유행하게 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독감 유행이 지속되며,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다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장 기록이다.절기 유행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을 초과해, 36주차 기준으로 의사환자 분율이 11.3명에 달했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매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해당 절기 유행 기준을 초과할 때 전문가 자문
(홍연길 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인한)은 9월 8일(금) 영덕교육지원청 초연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학교 관리자 회의를 개최하였다.이번 관리자 회의에서는 2023년 9월 1자 인사 이동에 따른 신임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신규장학사 소개, 교장, 교감 소개를 시작으로 2023년 하반기 영덕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윤인한 교육장은 “2023년 9월 1일자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향후
(김세기 기자) 영양교육지원청은 11일 석보면 화매리의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노동력 지원을 위해 영양군청으로부터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대상을 추천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28명이 사과잎 적엽 작업에 참여를 하였으며, 참여 직원들은 농산물의 수확에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더불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한다는 뿌듯함과 영양 특산물에 대한 자부심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농장주는 “사과잎 적엽은 손이
(정재형 기자) 정말 힘들어서 더 이상 교직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본인일 아니라고그냥 넘기지 마십시오. 기다리기도 지치고 이번에 명퇴가 되지 못하면 다음은 어떻게 하나 암울합니다.경기도교육청 교육감에 바란다 자유게시판에 오른 어느 명퇴 신청교사의 하소연이다. 이 교사는 이어서 20년 명예퇴직 자격이 됨에도 타지역은 다 해주는 것을 교원수급과 예산이라는 단서 조항을 달아 명퇴인원을 마음대로 처리하는 행위 그만하고 추경을 해서라도 모두 수용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몸과 마음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너무 힘듭니다. 라
(홍연길 기자)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월 2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포항남부소방서와 교육활동 협약을 체결하였다.본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울릉 지역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한 수상 활동과 생명 존중 교육 활동 지원 및 안전문화 확산에 그 목적이 있다.양 기관은 울릉 지역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 지원, 교직원 및 학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지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사 지원, 생애주기별 안전문화 확산 활동 지원 및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
최근 학교생활기록부의 잘못된 기재로 인한 학생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학교생활기록부는 원칙적으로 정정할 수 없으며, 정정이 필요한 경우 엄격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 하지만,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 장학사에 따르면, 정정 시 증빙 서류 첨부와 4단계 결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학교 현장에서 발견되고 있다.올해 강원도교육청이 실시한 고등학교 15곳의 감사에서 7곳이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규칙을 지키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31명의 주의 처분 사례가 나왔다. 이는 정정 절차의
(이명훈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 업무 개선과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 업무를 효율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정책추진과 학교의 기능 확대,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신규 업무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학교 업무 효율화를 위해 8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공통 안내가 가능한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교육지원청별 시스템 구축 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지역부터 우
울산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현장학습을 통해 현지에서 취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호주, 미국 등지에서 미용, 외식, 전기 분야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울산미용예술고 출신 김민지 양은 호주 시드니의 미용실에서 열심히 일하며 현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나간 학생 15명 전원이 1년 동안 현지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일부는 취업비자 및 학생비자를 취득해 체류 기간을 연장했다.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해 해외 취
조현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A씨의 딸은 중학교 1학년 때 조현병 진단을 받고 여러 대안학교를 전전했으나 어디에서도 적응하지 못했다. 조현병 청소년들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으로 분류되지만, 특수교육 대상에서는 제외되는 특이한 상황에 놓여있다.일반학교에서 이들의 적응을 돕는 시스템이 부족해 사회성이 결여되고,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가천대 길병원의 소아정신과 교수는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집단 생활이 가능하지만,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이명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2023 을지연습’과 관련, “실제 상황처럼 실전감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출입국과장, 전과 수석사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100명가량의 교육청 직원도 함께 했다.임 교육감은 최초 상황 보고를 들은 뒤 “오늘 보고에서도 강조했듯이 실전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실
(홍연길 기자)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정미정)는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분야의 흐름에 발맞추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바이오의약 동물세포 배양공정’ 산업체 맞춤형 현장 직무 연수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센터에서 실시했다. 전문교과 12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배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장비 원리를 이해하는 등 실무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진행되었으며, 올해 3월에 개관한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를 견학하는
(홍연길 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8월 12일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2023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실시하였다.이번 캠프에는 초5~6학년 31명과 강사 및 담당자 37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는 선진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수업을 통한 영재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박재식 교육장은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곳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또한 전문적인 시설을
(하호정 기자)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하)에서는 지난 8월 9일 교육장 접견실에서 2023.8.31.자로 정년퇴직하는 교원 5명에게 정든 학교를 떠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축하하는 송공패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관내 초등교장 2명(시량초, 오가초), 중등교사 1명(삽교중), 중등교장 2명(덕산중, 예산여고)에게 3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교육활동에 전념하며 학생, 학부모, 동료교원과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에 고생하신 선배교사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자리가 되었다.전달식에 참여한 예산여고 김주영 교장은 “40여년이 넘는
(이명훈 기자) 경기평택교육도서관이 2023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기평택교육도서관(관장 홍은경)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4~6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미꿈소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메이커 도구 등을 지원해 도서관 창작 프로그램 보급과 독서 진흥,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17개 공공도서관이
(홍연길 기자)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목) 「2023 슬기로운 고교생활」진로특강을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진로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진로 진학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산어촌 지역 학생의 진로 진학 선택 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특강은 진로 진학 전문가인 도규태 강사를 초청하여 관내 학부모(1부), 고등학생(2부)들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하는 2025 대학 입시 전략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하고, 사전 질문에 응답하는 순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