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값이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매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쨋주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 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만이다. 서초구도 전주(-0.04%)에 비해 낙폭은 줄었지만 0.02%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특히 강남4구가 매도자 우위에서
11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하백마을 한 나무농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활짝 핀 홍도화를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장 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신무기 커터를 결정구 장착하고 팔색조 투구로 탈삼진 퍼레이드를 펼치며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4회말 2사 1루에서는 마네아의 초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하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첫 볼넷과 첫 안타를 한 경기에서 기록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박정숙 기자
분홍색 긴 다리를 자랑하는 장다리물떼새가 10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 일대에서 노닐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장다리물떼새 부리는 검은색으로 가늘고 다리는 붉은색으로 매우 길다. 물 고인 논, 하천, 수심이 낮은 습지에서 생활한다. 얕은 물속을 거닐며 물고기, 곤충의 유충, 갑각류 등을 잡아 먹는다./장 흠 기자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 재궁마을 해발 500m 고지대에서 노진환(66)씨가 봄나물인 두릅을 따고 있다.두릅은 쓴맛에 입맛을 돌게하고 피로회복,혈당저하,신장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한 봄나물로 꼽힌다./장 흠 기자
(사진=함양군) 9일 경남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 재궁마을 해발 500m 고지대에서 노진환(66)씨가 봄나물인 두릅을 따고 있다. 두릅은 쓴맛에 입맛을 돌게하고 피로회복,혈당저하,신장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한 봄나물로 꼽힌다./장 흠 기자
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식당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회동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뉴시스여야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9일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과 개헌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찬 회동을 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 정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뉴시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자신의 '실패한 로비' 발언을 비판적으로 인용보도한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조선일보 보도를 보면서 '기사 쓸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한 얘기를 갖고 1면 톱 기사를 썼다"고 관련기사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김 대변인은 지난 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부설 한미연구소(USKI) 구재회 소장 교체에 청와대가 관여했다는 보도를해명하는 과정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에는 국내 주요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중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과 홍원표 삼성 SDS 대표, 심은수 종합기술원 전무가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 홍 대표는 오는 10일 블록체인 관련 세션에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심 전무는 11일 '인공지능(AI)을 일터에 배치하라'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포럼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4조원 내외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린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정부가 4년 연속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두 번째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위기지역 지원를 위해서다. 3조9000억원 추경규모 중 청년일자리 대책에만 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2018년 추경예산안 및 세법개정안'을 의
미중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며 국내 수출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여기에 환율 강세라는 악재까지 덮쳐 수출기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 무역전쟁은 당장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세계 교역량이 줄어들어 무역이 위축되는 것도 수출 기업에는 이만저만한 악재가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중국산 1300여개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중간재란 완제품을 생산하는
북한 영변의 핵단지 내 5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는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보이지만, 냉각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해 원자로를 가동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굴착공사가 새로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38노스는 미국의 상업위성이 찍은 지난 3월 30일자 사진을 분석한 결과 5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는 현재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시험 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험용 경수로(ELWR)에서도 가동 징후나 가동이 임박했다는 확실한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38노스는 5
봄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4일 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리조트 앞 엄천강에서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 한쌍이 물살을 가르며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장 흠 기자
평양 공연을 마치고 귀국한 윤상 남측 예술단 음악 감독을 비롯한 단원들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시스13년 만에 평양에서 공연한 우리 예술단이 귀환했다.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참여한 가수 11팀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새벽 2시52분 이스타항공 전세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 3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윤상 음악감독은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만큼 감동했고 그만큼 인천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나 실감할 것이라
총격사건이 일어난 유튜브 본사 건물을 향해 경찰들이 달려가고 있다./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만 지역의 샌 브루노 소재 유튜브 본사에서 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성이 4명을 향해 총을 발사한 뒤 스스로 총을 쏘아 자살했으며 수백명이 공포에 질려 달아났다고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총소리를 듣고 신고하는 수백통의 911전화가 접수된 후 유튜브 본사 단지는 수많은 경찰관과 연방 수사관들이 몰려들어 차량으로 현장을 포위했다. 샌브루노 경찰의 에드 바베리니 서장은 취재진에게 총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모두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노동자들이 '공장폐쇄철회! 경영실사노조참여! 특별세무조사! 먹튀방지법제정!' 대정부(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한국지엠 노동조합이 '파업행' 열차에 올라탔다. 모회사이자 주채권자인 제네럴모터스(GM)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부도'까지 언급하며 강조한 20일 이해관계자 합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4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지난 2일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조정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의 전선을 확대하며 본격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일(현지시간) 고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일부터 미국산 돼지고기, 신선과일, 견과류,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이날 미국의 기술과 지적 재산권을 강제 이전토록 하는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해 무역법 301조(슈퍼 301조)를 적용,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제품 목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 등
제16회 백운산 벚꽃축제를 앞두고 경남 함양군 병곡면 한 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하자 함양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활짝 핀 벚꽃 구경을 만끽하고 있다./장 흠 기자
(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앞 잔디밭은 평소 아이들이 뛰어 놀며 즐기는 인기장소이다. 특히, 아름다운 벚꽃이 피는 봄에는 이곳 잔디밭을 찾는 가족,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