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는 20일,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9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달 17일부터 양일간 전사적 차원으로 진행된 성금 모금에는 전국 1,282개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힘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긴 장마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가 해당지역 행정 관청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뒤 새마을금고에 제출하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다. 시간당 9천860원, 월급(209시간 기준)은 206만740원으로 책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간 갈등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제시된 최종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천860원이 17표를 획득하며 채택되었다. 이에 반해 근로자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 안은 8표를 받았고, 1표는 기권표로 나왔다.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
(이병우 기자) 이천시 소재 수제맥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임금님표이천 쌀’을 원료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한다.7월 17일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이천공장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이천시의회 시의원 등 이천시 관계자 10여명과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 박정후 상품부문장 그리고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김태경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이천 쌀맥주’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출시되는 ‘임금님표이천 쌀맥주’는 진라거, 서울숲, 첫사랑 등 수제맥주 시장에서 돌풍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상황은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도 1만 2천여건(7.12 14시 기준)을 돌파했다.정부와 새마을금고는 중도해지로 인한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중도해지된 예적금을 대상으로 7월 14일까지 재예치한 예적금에 이자를 복원하게 되며 비과세도 유지하기로 했다.신청 후 즉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이율, 만기 등)으로 예적금이 복원되며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13차례의 논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13일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6차 수정 요구안을 제출하며 격차를 835원으로 좁혔지만, 합의는 불발됐다.노사는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노동계는 10.4% 인상한 금액을, 경영계는 1.7% 올린 금액을 요구했다.최저임금 수준으로 최초 1만2천210원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여섯 차례에 걸쳐 1만620원까지 내려왔다. 반면 경영계는 9천620원으로 동결을 주장하다가 9천785원까지 인상안을 제시했다.13차 회의에서 장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남호주 그린 시멘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남호주 주정부 에너지광업부에서 남호주 주정부, Hallett Group, 일렉시드(Elecseed)*와 ‘남호주 그린시멘트 제조용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및 수소사업 협력 성명서(SOC, Statement of Cooperation)’를 체결했다. Hallett Group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 제조사로, 호주 정부로부터 약 A$2,000만(약 170억원)의 지원금(펀딩)을 받아 그린시멘트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12일부터 전기요금과 KBS·EBS 방송 수신료를 별도로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서는 전기요금과 수신료가 동시에 청구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별도로 납부할 수 있게 되었으나, 구체적인 분리 징수 방안에 대한 혼란이 불거지고 있다.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신료 징수를 담당하는 한전은 즉시 분리 징수에 나서기로 했으나, 아직까지는 분리
10년 만에 현대자동차가 실시한 기술직(생산직) 신입 사원 공채에서 여성 6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공채에서 여성이 뽑힌 사례다.민노총 금속노조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3년 신규 채용 합격자 중 여성은 총 6명으로, 이는 전체 합격자 중 3%에 해당한다. 이번 신규 채용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노동자를 대상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로, 6명의 여성 합격자를 포함한 모든 합격자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이번 채용은 현대차의 노사가 지난해 임단협에서 결정한 내용으로, 총
국내 업체가 발행하거나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인 '김치코인'의 거래량 중 90% 이상이 펌프앤덤프(Pump-and-Dump) 현상으로 파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가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펌프앤덤프는 가격이 급등한 뒤 급락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는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격 조작이 이루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유동성이 낮고 시가총액이 작은 가상자산일수록 펌프앤덤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한국 가상자산시장은 전체 종목 중 62.2%가 단독 상장 종목인데다가
(홍연길 기자) (주)대저페리는 8일 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하는‘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을 기념하여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취항 기념 할인 행사는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과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비즈니스(우등석)은 12만원에서 20% 할인된 9만 7천원, 퍼스트(VIP석)는 17만원에서 30% 할인된 11만 9천원이 적용된다.또한 울릉 도서민 대상으로는 총 2회 걸쳐 할인 행사를 진
2023년 6월,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46.5로 발표되면서 경기 둔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BBC와 마켓워치 등이 전했다.S&P 글로벌/CIPS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었지만 기업의 낙관도가 저하되면서 PMI가 올해 최저 수준인 46.5에 그치며,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경기확대를 나타내는 PMI가 50을 밑돌면서 영국 제조업은 11개월째 경기축소를 기록하고 있다. S&P 글로벌은 "국내시장과 수출시장 부진으로 인해 생산자들이 타격을 입고 있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감미료가 발암물질로 지정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국내 식품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롯데칠성, 오리온, 크라운제과 등 식품업체들이 아스파탐을 대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2B군)' 물질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에 따라 국내 식품업체들이 대응에 촉구되고 있다. 이번 예고로 아스파탐을 포함한 인공감미료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제로 음료부터 과자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대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 4월 20일에서 5월 25일까지 약 1달간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총 15억 걸음을 기부하고, 목표걸음을 달성해 배려계층 어르신에게 무릎관절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의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지속하여 진행 중인 임직원 대상 ESG경영 실천 캠페인이다. 전국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자가용 이용 대신 걷기를 장려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임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참여하는‘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준공식이 29일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상 한수원 수소사업실장을 비롯해 사업의 주요부분을 담당한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창원시 미래산업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2021년 4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 사업은 연료전지, 태양광, ES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사 간 이견으로 법정 심의를 마감했다. 오늘(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도 노사 간 입장 차이로 인해 결정이 이뤄지지 못했다.노사 양측은 지난 27일에 각각 1만2210원,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지만, 사용자측은 법정 심의 마감일인 오늘(29일)의 회의에서도 노동자측 요구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반발했다. 결과적으로 수정안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채 회의가 종료되었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 결정은 법정 시한을 넘기게 되었다.최저임금위는 다음 달 4일에
(김태현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디지털혁신의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수행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였다.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사업을 수행하며 404개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여 배정된 목표 399개 대비 101% 초과 달성하였다. 그 외 사업확대를 위하여 경기도 및 일부 기초지자체의 예산 확보로 추가 지원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 인하’를 언급한 지 9일 만에 삼양식품, 농심, 오뚜기 등 주요 라면 업체들이 라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27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 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이 평균 4.7%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삼양라면(5입)의 경우 할인점 판매가가 3840원에서 3680원으로 4.2% 내려가며, 짜짜로니(4입)는 3600원에서 3430원으로 4.7%, 열무비빔면(4입)은 3400원에서 2880원으로 15.3% 가격이 하락할
28일부터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법'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은 은행·보험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 이용 시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나이가 여전히 주요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가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주요 은행들은 이미 만 나이를 상품 가입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어 28일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자체적
미국의 민간주택 건축허가가 5월에 전월 대비 5.2% 증가한 149만1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시장에서는 단독주택과 5인 가구 이상 다가구 주택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단독주택은 89만7000채로 4.8% 증가하였으며, 5인 가구 이상 다가구 주택은 54만2000채로 늘었다. 이는 단독주택이 5가구 이상 다가구의 165%에 해당하는 규모다.주택 건축허가 다음 단계인 건축 개시 건 수는 163만1000건으로 월간 21.7% 및 연간 5.7%
부산 시민들은 20일 오후 10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BIE 총회의 제4차 프레젠테이션(PT)을 응원하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과 송상현광장으로 모여들었다.광안리해수욕장에는 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졌다. '그린클 챌린지' 캠페인 부스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세계박람회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김기욱씨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열렬히 응원하며 행사에 참여했다.백사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함께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