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희 기자) 삼성생명과 아난티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생명 전직 임원인 이 모씨를 소환조사한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은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의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이 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이 모씨는 양측 거래 당시 삼성생명 부동산사업 부장으로서 또다른 삼성생명 출신 브로커 황 모 씨와 함께 부동산 부정 거래를 기획하고 중개하는 데 관여했다.앞서 아난티는 2009년 4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500억 원 상당의 땅과 건물에 대한 부동산 취
(하호정 기자)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본관 제 1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2024년 3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월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월례회에서는 3월 학기 시작을 맞아 교육장, 교육과장, 체육인성팀장, Wee센터 실장 인사와 새로 온 Wee센터 직원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어 유정희 상담자원봉사제 회장의 진행으로 1학기에 집단상담이 개입될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에 대한 팀별 분배와 활동 협의가 이루어졌다. 김종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학생들의 드러나지
(이지은 기자) 의료 파업으로 인해 구순구개열을 앓는 생후 9개월 아기의 수술이 무기한 연기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된 부모의 호소는 아기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담고 있다.해당 아기는 구순구개열 증상으로 인해 입천장 갈라짐이 심해지고 있으며, 정상적인 수유조차 어려운 상태다. 부모는 의사로부터 수술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의료 파업으로 인해 수술이 취소되었다고 전했다.아이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부모는 다른 병원을
(이지은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가 특수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청소년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소재의 애플 매장에서 분실된 타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약 36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카드 사용 패턴과 CCTV 분석을 통해 경찰의 수사로 빠르게 연결됐다.사건의 발단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 무인점포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경 해당 신용카드로 약 600원 상당의 소액 결제를 시도했다. 경찰은 이들이 카드
(이지은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정치개입 및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2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제 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청장에게 검찰측이 제기한 상고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강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년간 제 19대 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며 2016년 4월 치뤄진 20대 총선에서 친박근혜계
(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3월 10일 오후 4시 34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요트 A호(2톤급, 승선원 2명)가 해변에 얹혀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포항해경은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포항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요트 A호가 해변에 얹혀있는 상태로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연안구조정과 요트 A호를 연결해 해상으로 이동시켰다.구조된 요트 A호는 시동상태 불량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여 민간해양구조선B호(7톤급)를 섭외해 동빈항으로
(김성이 기자)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이 도로 보수 공사와 관련된 악성 민원 대응 중 '좌표 찍기'로 인해 온라인상에 신상이 공개되며 겪은 고통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한 공무원은 포트홀 공사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전화를 새벽까지 받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동료들은 전했다.이 사건은 공무원 사회에 만연한 악성 민원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10명 중 8명이 최근 5년간 악성 민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행정기관이나
(김성이 기자) 김포시청 소속 공무원이 온라인 카페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후 숨진 사건이 발생, 지방자치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관련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발하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자문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를 검토 중이다.사망한 30대 공무원 A씨는 신상정보와 전화번호가 인터넷에 공개되며, 항의성 민원 전화에 시달렸다. 그의 개인 컴퓨터에는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이 다수 남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대화가 많던 인물이었으나, 사건 발생 몇 일 전부터 말수가 줄어
(이지은 기자) 전 연인의 주거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2부는 A씨를 주거침입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A씨는 전 연인이 거주하는 10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에 3차례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은 공동현관문 잠금장치가 없고 경비원도 없어 쉽게 출입이 가능했다. A씨는 밤 늦은 시간에 해당 주택에 들어가 전 연인의 2층 현관문 앞까지 갔으며, 집 안 소리를 녹음하고 현관문 앞에 '게임은 시작되었다'는 메시지와 마스크를
(이지은 기자)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가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선거구 정준호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정 후보가 민주당 경선 기간 동안 전화 홍보원들에게 일당 10만원을 지급하며 불법 선거운동을 진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광주 북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검찰에 넘겼다. 의혹이 제기된 후, 변호사 출신인 정 후보는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이지은 기자)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화폐 채굴장비 개발업체 대표이자 가상자산 거래소 KCX 대표를 역임한 A씨는 투자자 B씨를 속여 비트코인과 현금 등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2019년 10월 B씨에게 카자흐스탄에서 비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투자를 유도했다. 그러나 당시 A씨의 사업은 비트코인을 채굴할 정도로 진행되지 않았고, 회사는 세금을 체납하고 임금 지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홍연길 기자) 지난달 29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동해해양경찰청 헬기로 포항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울릉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군 서면 거주 장모씨(남 81세)가 건강이상으로 내원했다.진단결과 흉통으로 판명 육지대형병원으로 이송이 불가피해 오후 3시 40분 환자이송을 위해 동해해양경찰청에 헬기 요청 3시 50분 환자이송 가능과 바로 이륙한다는 연락과 5시 20분경 울릉도에 도착한다는 통보를 해왔다.도착시간에 맞춰 도착한 헬기는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탑승시켜 오후 5시 26분 울릉에서 이륙해 6시 20분 양양공항 도착 대기중이
(홍연길 기자) 지난 18일 일요일 오후 3시경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주택에서 조금 떨어진 창고에 불이나 2시간만에 진화됐다.목격한 주민의 말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주택주위 대나무 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딱딱하는 소리를 듣고 소리나는곳을 가보니 대나무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로 옯겨붙어 타고있는 것을 보고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울릉119안전센터는 소방차 3대와 119구급차 1대 소방대원 11명이 출동했다.화재현장에서 거리가 가까운 북면지역대에서 먼저 현장에 도착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이어 울릉안전센터에
(유동수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선박을 이용한 귀성・귀경객과 해양관광객 등 바다를 찾은 국민은 37만여 명으로 ’23년 대비 약 36% 증가 했으며, 같은 기간 중 발생한 해양사고는 21건으로 전년 47건 대비 약 5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연휴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은 19만여 명으로 25%, 섬과 섬을 왕래하는 도선 이용객은 10만여 명으로 42%, 유람선 이용객은 4만여 명으로 39% 증가했으며, 낚시어선을 이용한 국민은 4만여 명으로 9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다 이용객의 증가 원인은 감염병 주기적
(홍연길 기자) 지난 13일 오후 7시 3분경 포항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1톤급 승선원 1명이 탄 어선 A호가 입항하지 않아 해경에 신고 했다.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긴급출동 시켰으며, 민간선박 해병대 등 유관기관에도 지원요청 했다.해경 118정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 선박을 발견하고 접근했으나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도착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선내 진입 확인한 결과 선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발견했다.포항해경은 선장 B(남, 60대)씨가 해상에 실족했
(홍연길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2월 6일 03시 55분께 독도 동방 111km 해상 A호(45톤, 승선원 9명, 근해통발)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9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월 6일 3시 55분께 독도 동방 111km 해상 A호(45톤, 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포항 어업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동해해경은 해경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6호), 인근 조업중인 민간어선 3척에게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중 인근에서 조업
금융당국이 나체 사진이나 가족 연락처를 담보로 한 불법 대부업체의 추심 행위에 맞서기 위해 계약 무효 소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치는 피해자들에게 그동안 낸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으로,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 나서는 이번 행동은 불법 대부업의 폐해에 대한 중대한 대응으로 평가된다.2022년, 30대 남성 A 씨는 월급이 밀려 급전이 필요해 인터넷 대출 카페를 통해 20만 원을 빌렸다. 하지만 이 대출의 조건은 가혹했다. A 씨는 가족과 직장 지인, 친구의 연락처뿐만 아니라 자필 차용
부산지법 형사5부는 특경법(사기) 위반, 업무상 횡령, 국민체육진흥법(도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입사 한 달 만에 회사 돈을 빼돌리기 시작해 총 8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다.A 씨는 부산 강서구 소재 회사의 인사총무팀에서 근무하며, 가짜 기안서를 만들어 비품 구매와 산업안전보건 인허가 관련 업무로 44차례에 걸쳐 약 6억8700만 원을 받아 동생 명의 계좌로 빼돌렸다. 또한, 법인카드를 이용해 개인 물품 구매에 1억1700만 원을 사용했다.횡령한 돈은 모두 불법 스포츠
지난해 교육계를 뒤흔든 '왕의 DNA'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사무관 A 씨의 사건에 대한 징계가 여전히 내려지지 않고 있다. 2022년 11월, 초등생 아버지인 A 씨가 새로 부임한 담임 교사에게 보낸 '왕의 DNA'를 언급한 편지가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사무관은 이후 사과문을 냈으며, 편지 내용이 "치료기관에서 준 자료"라고 해명했다.교육부는 A 씨를 직위 해제한 후 감사를 벌이고, 지난해 12월 인사혁신처에 중징계 처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A 씨는 아직 직위해제 상태이며, 징계 수위는 결정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인사혁신처
(홍연길 기자) 지난 22일 21시 13분경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마을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웃에 거주하는 와촌 의용소방대원인 A씨가 부엌 아궁이 주위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경산소방서는 소방차 12대가 동원되어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주택은 전소됐다.냉장고 세탁기등 비품일체도 손실 됐으며 재산피해로는 약 9.000천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00시 59분에 화재는 종결됐다.화재에 동원된 인원과 장비로는 소방대원 30명 소방차량 및 장비 12대 굴삭기 1대가 동원됐다.소방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