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라면값 인하로 시작된 가격 하락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삼양식품을 시작으로 오뚜기 등 라면업계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데 이어,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등 제과업계까지 주요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가격 인하는 국제 밀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밀가루를 사용하는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인하도 예상된다.이에 따라 오뚜기는 7월 1일부로 라면류 15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스낵면은 5.9%, 참깨라면은 4.3%, 진짬뽕은 4.6% 가격이 내려
(김정환 기자)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 쌀 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쌀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3차 시장격리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남도는 쌀 수급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쌀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지난 23일 도청에서 개최했다.이는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산지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현재 산지 쌀값은 80kg당 18만 2천136원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21만 4천138원)보다 14.9% 떨어졌다. 이는 쌀값 데이터 축적 이후 4
(김태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으로 3월 2일 유동준 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했다.유동준 신임 원장은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감사담당관, 지역기업육성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정책개발과 추진 경험을 보유하였다.유동준 신임 원장은 공모절차를 통해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이사회에서 선임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3월 2일 경기테크노파크 이사장 권한대행인 안산시 윤화섭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임기는 2022년 3월 2일부터
(이지은 기자) 정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1일부터 시행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수 수급난에 대응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를 주유소에서만 판매하고 판매량도 승용차 10리터(ℓ), 화물차 30ℓ로 제한해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과 동시에 공급 물량과 대상을 지정하는 조정을 명령한다.차량용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판매업자가 납품할 수 있는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단, 건설 현장과 대형운수업체 등 판매업자
(이지은 기자) 합생활가정용품 전문브랜드 테팔이 자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주는 항산화 진공 블렌딩으을 이용한 ‘테팔 진공 블렌더 프레시 부스트(BL1811KR)’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테팔 진공 블렌더 프레시 부스트는 완벽한 항산화 진공 블렌딩이 가능하다.이는 ‘뉴트리 킵(NutriKeep™)’ 진공 기술을 이용해 다이얼만 조작만으로 간단히 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사 중형 믹서기와 비교했을 때 보다 이 제품으로 과일을 갈았을 때 3배 더 풍부하게 유지되는 항산화 성분으로 더욱더
(조경종기자)국적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의 품에 안겼다. 지난 1988년 출범 이후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났다.금호산업은 12일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과 관련해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지난 7일 최종입찰제안서를 접수한 후 이를 검토해 왔다.따라서 금호산업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지분매각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재공시한다.앞서 시장에서도 본 입찰에서
(조경종 기자)국내 완성차업계의 쏠림현상이 확연해지고 있다.28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1.7%에 이른다.반면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은 각각 5~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다.올해 3분기에 5개 완성차업체는 내수시장에서 36만223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는 이중 16만3322대(45.1%)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3만2447대(36.6%)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르노삼성 2만4098대(6.7%), 쌍용차 2만4020대(6.6%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에 41조원을 투입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 생태계 전략의 하나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의 개발자 포털인 '현대 디벨로퍼스(Hyundai Developers)' 출범을 공식화했다.수백 만 대의 커넥티드카와 정비망을 통해 수집된 차량 제원, 상태, 운행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 스타트업 등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춘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1년 4개월 만에 5만원 선을 돌파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가 주가는 오후 2시1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4만9150원) 대비 1050원(2.14%)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2.34% 오른 5만3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처음이다.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반도체 업황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한 상황
현대자동차가 창사 52년 만에 8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1967년 12월 설리된 현대자동차는 창사 이듬해인 1968년 미국 포드의 코티나를 조립 생산해 국내에서 533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총 8천12만417대를 판매했다.국내 판매는 2천76만2천144대로 전체 판매 26%를 차지했다. 해외 판매는 5천935만8천273대를 기록해 국내 판매의 약 3배에 이른다.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준중형 세단 아반떼다. 국내 301만2581대, 해외 1054만8761대 등 모두 1356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조국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투자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증권 관계자들은 조 후보자 테마주로 묶여 있는 종목들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의 경우 투자금 손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 후보자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종목은 S산업, H기계, H기공, H기업 등이다. S산업과 H기업은 대표이사와 부사장이 조 후보자와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H기계는 감사와 조 후보자가 버클리 법대 동문
대한항공은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 또는 감편 조치를 취한다.대한항공은 9월 16일부터 부산~오사카노선(주 14회) 운휴에 들어간다. 이어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일부 기간만 운항하지 않는 노선도 있다. 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의 경우 9월29일부터 11월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선은 9월29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감편 노선도 있다. 주 28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27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지난 17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갤럭시노트10은 국내에서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사전판매가 진행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최종 사전 판매 물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전체 모델 중 갤럭시노트10+(256GB)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대 여성 소비자들의 비중이 전작
삼성중공업은 해외 LNG선사로부터 2000억원 규모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9일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들어 컨테이너선 8척, LNG선 1척, 유조선 2척 등 총 11척, 10억3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이번 계약이 발효되면 올해 총 12척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향후 LNG선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LNG선 3척, LNG-FSRU 2척, FLNG 1척 등 LNG 분야에서만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막대한 해외 부실'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전날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3000억원의 잠재 손실이 반영된 것을 파악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3분까지 실적을 놓고 단독 응찰했으나 대규모 부실이 뒤늦게 파악된 것이다. 공시 전까지는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매각 주관사도 4분기 국외 손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여러 해외 현장 중 대규모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52시간(근로시간 단축)은 회사에서 여러가지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단기간에 이루기 어려운 쉽지 않은 문제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윤 부회장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 조찬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각 사업부문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주당 근무시간이 52시간을 넘는 직원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라'는 권고사항을 내렸고, 올 들어서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주 52시간 근무 '예행연습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드론을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에 위치한 미역양식장에서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수상드론은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다.LG유플러스는 드론 사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에 선보인 LTE드론 토탈 서비스를 통해 공공분야에 먼저 진출하고 드론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시연에서는 환경센서가 탑재된 ‘제이와이시스템’의 수상드론을 이용, 양식장 주위 수km까
LG유플러스는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 상품 가입고객 대상으로 6개월 간 U+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 이용요금의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 상품 신규 가입 고객은 첫 6개월까지 요금의 70%만 내고 나머지는 U+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전용 월정액 7,700원(VAT포함)과 모바일/PC 겸용 월정액 9,600원(VAT포함)에서 각각 5,390원(VAT포함), 6,720원(VAT포함)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5G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5G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다. SK텔레콤은 1월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Task Force)’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5G 전사 TF’를 이끈다. TF는 MNO · 미디어 · IoT/Data · 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는 물론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 Shop)’에서 아이폰6(32G)를 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해당 모델 출시이래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 187000원에 U+ Shop 추가지원금 27500원을 적용 받고, 이는 출고가 214500원과 같아져 단말기 부담금이 완전히 사라진다.U+ Shop에서는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에 관계없이 7% 추가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선택약정 25% 가입 고객은 총 32%의 요금할인 적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선택약정 대신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