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최근 검찰의 의회사무처 압수수색과 관련해 업무 수행에 위축되는 일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염 의장은 6일 오전 의회사무처 대회의실에서 ‘3월 월례조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민생과 도민을 위해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얼마 전 개인 메신저와 카카오톡까지 압수수색 대상이 돼 직원 모두 당황했을 줄로 안다”라며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뒷받침을 통해 여러분이 어떠한 법적 불이익도 받지 않도
(권인호 기자) 외교부는 최근 한국과 미국이 대북제재 완화를 놓고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에 "한미는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과정에서부터 각급에서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완전히 조율된 대북정책을 추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대북제재 완화 발언과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지속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북한의 대화
(권인호 기자) 북한이 28일 오전 6시 40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청와대는 오전 8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밝혔지만 탄도미사일인지 순항미사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북한의 무력 시위는 여섯 번째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은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다.남북정상회담 논의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다시 한 번 제안하며,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되었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며, 북한에도 대화 재개를 촉구 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취임 후 5번째이자, 임기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이다.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면서 "종전선언
(오세헌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속에서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에서 방역의 수준도 2단계로 높여 대응해 나가는 등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였다.먼저 본회의장 참석인원을 코로나 2단계 실내행사 제한인원인 50명 이내로 하면서도 회의진행의 원활성을 위해 안건처리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시간대별로 참석인원을 배분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 비말차단을 위한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고 녹음반주로 진행하였으며 본회의장내 모든 좌석에는 비말차단용 투명가림막을 설치하였다.
(박춘화 기자)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21일(금) 감포읍(감포항, 송대말 등대, 감포항 친수공간), 양남면(주상절리 전망대, 수렴항) 등 해안가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이날 경주시의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코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김수광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에서 “여름 성수기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감포, 양남면 관광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오세헌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7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부실 답변과 형식적 사후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경북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관광산업을 통한 도민들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먼저, 도정질문 사후관리 대책과 관련하여, 도정질문은 도의원들이 도민들을 대신하여 도정현안과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도의원의 권한이자 책무임을 강조하면서, 집행부의 성의없
(김기철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3일 의원회의실에서 ‘1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4건의 안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정책과에서 제출한 「제4기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0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사회복지과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및 양육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문화체육과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투자개발과에서 제출한 「소요산 카라반리조트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김기철 기자) 성남시의회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이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 행정·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정·의정 대상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박호근 의원은 성남시의회 7대, 8대 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자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도시디자인
(박남수기자)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이후 28일 만이다. 또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9주기에 맞춰 해안포 사격을 한 뒤로는 5일 만이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신성찬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이 성명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논의 결과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별 세부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고루 포함됐다.한·아세안 정상들은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당사국간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에 일어난 긍정적인 발전을 환영하면서도 "당사자 간 이견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차기 협상의 조기 개최
(신성찬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 방어부대에서 해안포 사격을 지시한 날짜가 '연평도 포격' 9주기(23일)인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이 의도적으로 연평도 포격일에 맞춰 포사격을 하며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해안포 사격 시점과 관련해 "지난 23일 오전 중에 파악됐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지난 23일 미상의 포 사격음을 파악하고 그동안 분석을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안포의 사격 방향이나 거리
(이승재기자)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주한미군이 감축된다고 해도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전제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데 대한 반응이다.여론 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전제로 미국이 내년도 방위비를 올해 약 6배 수준인 6조원가량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이를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에 '주한미군이 감축돼도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수용 반대' 응답이 68.8%
(이승재기자)우리 군 당국은 서해 완충수역에서 이뤄진 포사격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군 당국이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북측에 유감 표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북한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 전선에 위치한 도서지역 방어부대를 시찰하는 과정에서 해안포 실사격을 실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하시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창린도 해안포 중대에 포사격을 지시했다.중앙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고
(신성찬기자)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장 결정을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 간에 '진실게임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청와대는 지소미아 배후 협상 과정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일본 측의 의도적 왜곡 상황을 바로 잡고 있다. 한일 양국의 합의 사항을 일본 경산성이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적이 없다는 일본 언론보도가 국내에 확산되자 빠르게 진화에 나섰다.일본 경산성은 지난 23일 ▲한국이 먼저 세계무역기구(WTO) 절차 중단을 사전 약속하고 통보해 협의가 시작됐고 ▲한국이 수출관리 문제를 개선할 의욕이 있다고 했으
(조경종기자)한국이 지난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정지했다. 일본 정부와 언론들은 이를 아베 정권의 외교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측근들에게 "일본은 아무 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아사히신문은 24일자 기사에서 한일 지소미아 종료 정지 직후 아베 총리가 주위 사람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유지 결정을 발표한 직후 아베 총리가 주변에 "미국 (압력)이 매우 강해서 한국이 (지소미아 유지)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는 것
(이승재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투쟁이 5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황 대표를 찾아왔다.이 총리는 이날 낮 청와대 사랑채 부근 텐트에서 농성 중인 황 대표를 방문해 단식으로 인해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하는 뜻을 전달했다.황 대표는 전날 저녁부터 기력이 떨어져 연좌농성 대신 노상에 누운 채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이 총리의 방문에 제대로 앉지 못하는 대신 한쪽 팔을 바닥에 대고 의지한 채 비스듬한 자세로 이 총리를 맞은 것으로 알
(신성찬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5일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벌인다.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에 부산으로 향했다.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청와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문 대통령은 24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했다.25일부터는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에는 쁘라윳
(이승재기자)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내달 하순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한중일 정상회의 기간 별도로 양국 정상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때 강제징용 등 현안을 협의하는 방향으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마이니치와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방일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23일 오후 나고야 시내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상과 약 35분 동안 회동했다.강 장관과 모테기 외상은 한국이 전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결정한 것을 감안해 12월 청두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별도의
(신성찬기자)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시한 종료를 앞두고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재고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1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소미아는 예정대로 종료되는 거냐'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재고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 입장이고, 현재까지도 그렇다"고 단호히 말했다.그는 "끝까지 노력은 하겠지만, 지금까진 우리 입장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지소미아 종료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