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실제 자동이체 변경 건수는 3만4517건에 그쳐 업계 "국민들 관심 뜨겁지만 아직 제도 본격 시행 단계는 아냐"온·오프라인서 자동이체 가능해지는 내년 2월부터 진검승부 펼쳐질 듯계좌이동제 시행 후 일주일. 국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냈고 업계는 차분하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은행권 금융개혁의 핵심인 계좌이동제가 전격 시행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실시 이후 2영업일간 계좌이동 사이트인 '페이인포'접속 건수는 21만2970건이다. 이 가운데 자동이체 변경 건수는 3만4517건, 자동
유통업계의 영토 전쟁이 내년 초부터 또 다시 시작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은 내년 초부터 잇따라 신규 백화점을 오픈한다. 또 롯데와 현대는 아울렛 출점 경쟁을 이어간다. 이들 유통 빅3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등 굵직한 사안들이 일단락되는 내년부터 본업인 백화점 영업면적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롯데는 아울렛 진주점과 남악점을 내년 하반기에 오픈한다. 진주점과 남악점은 각각 9000평, 8500평 규모다. 진주점의 경우 롯데마트, 시네마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남악점은 마트 등과 함께 출점계획이
하반기 서울시내 면세점 대전 결과가 오는 14일 발표된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주말인 14일이나 15일 중 하루를 택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 관세청은 해당 일정 및 장소 조율을 마무리한 뒤 재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결정된 사안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면세점 특허가 만료되는 곳은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신세계의 부산 조선호텔면세점(12월15일
달콤한 음료가 당기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기존 음료 레시피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시럽을 가미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카페라떼에 오렌지나 자몽 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더하거나 디저트 음료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건강을 지키는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럽들은 설탕 보다 다채로운 단맛을 표현할 수 있음은 물론, 좋은 원료를 사용해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지난해 론칭한 뉴질랜드 프리미엄 시럽 회사 샷 베버리지스(SHOTT Beverages Ltd)는 리테일 전용 브랜드 '쿼터패스트(quar
10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증가하며 3696억 달러를 기록했다.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3696억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14억9000만 달러 의큰폭으로증가했다. 이는외화 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자산 유형별로는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유가증권이 3346억 달러로 전월 대비 2억6000만 달러 늘었다.예치금은 253억4000만 달러로 12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특별인출권(SDR)은 34억4000만 달러로 3000만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 비중이 지난해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4일 올해 김장 의향을 조사한 결과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의 비중이 63.2%로 지난해(60.4%)에 비해 2.8% 늘어났다고 밝혔다. 친지로부터 구매하는 비중은 11.6% 친지에게 무료 조달받는 비중은 16.7%로 지난해보다 줄었다. 이에 반해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중은 8.5%로 지난해(8.1%)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김장용 배추김치 계획량 조사에서는 57%의 가구가 지난해와 비슷
장기적 소비자 물가지수 약-2%p 영향늘어난 해외직구가 국내 물가상승률을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최창복 연구위원이 4일 분석한 BOK이슈노트 '해외직구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와 인플레이션 효과'에 따르면 해외직구가 국내에 직간접적인 가격경쟁을 유발해 인플레이션에 마이너스(-)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직구 실적은 지난 2012년 8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6000억원으로 2년새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완료됐다. 20개 정부 출연연구기관과 4개 국립대학병원에는 아직 도입이 되지 않았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313개 공공기관 중 91.7%인 287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30개 공기업, 86개 준정부기관은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했다. 197개 기타공공기관 중 일부 국립대학병원과 출연연 등은 상급단체에 교섭권한을 위임하고 있어 임피제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87개 공공기관이 임피제를 도입하면서 2016년도에 모두 4211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9%를 기록해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0.6%)에 비해 0.3%포인트 올라 지난해 11월(1.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하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지난해 12월(0.8%) 이후 10개월째 0%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해 9월(-1.1%)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농수축산물 가격은 3.0% 올랐다. 쇠고기
11월중 무려 10만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에 걸쳐 126개 단지에서 11만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의 가 공급되며 이 중 9만5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는 리얼투데이 조사 이래(2010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 10월(4만7197가구)보다 101.76%나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 ▲지방 51곳 3만5357가구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누적 흑자 806억 3000만 달러 수출 보다 수입 더 주는 '불황형 흑자' 우리나라의 9월 경상수지가 106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장기간인 43개월째 흑자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06억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된 흑자규모는 806억3000만 달러로 올해 말까지 약 1100억 달러의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상품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 구조
삼성전자 11조원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 하락압력 방어막으로11월 국내주식 시장의 향방의 핵심은 역시 '미국 금리인상'이다. 10월 연방시장공개원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유예되며 '12월 인상설'이 재차 힘을 받고 있는 탓에 상승 여력이 다소 떨어질 것이란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월 미국 FOMC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측케 하는 문구 등으로 11월 국내증시의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져 상승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중앙은행(BOJ)의 통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국 238만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내년도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를 0.3~0.7%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당정은 2012년말 수수료율 산정 이후 ▲조달금리 하락 ▲신용판매 규모 증가 ▲신용카드 부가통신사업자(VAN사)의 부당한 보상금 제공 금지로 인한 부담 완화 등으로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2015년 6월말 현재 카드채(AA, 3년물) 금리는 2.10%로 2012년 6월말(3.8%)보다 1.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채무총액이 1년전보다 6000억원 가량 줄었다. 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자체 채무액은 2013년 말 28조5886억원에서 지난해말 28조17억원으로 감소했다. 2010년 29조원에 이르던 지자체 채무액은 2011년 28조2000억원에 이어 2012년에는 27조1000억원까지 낮아졌다가 2013년 증가세로 돌아섰었다. 채무총액이 줄어들면서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0.7%포인트 낮아져 14.8%를 기록했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지방재정 건전성이 나아졌다는 의미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2010년
CJ대한통운은 전국 당일배송인 'CJ 더(The)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CJ대한통운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11시 이전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주문 상품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 당일 오후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군포 허브터미널이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활용된다. 야간에만 가동하던 허브터미널을 주간에도 가동하는 2회전 운영을 실시한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 배송은 이번이 처음이란 게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그간 제한된 지역과 정해진 크기의
은행연합회, "시행 첫날 결과만 놓고 많다 적다 평가 어려워" 은행권 "온라인만 요란, 은행 판도 큰 영향 없을 것"전망도계좌이동제 첫 날인 30일 2만3000여명이 계좌를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계좌이동 사이트인 '페이인포' 접속은 18만93570건이 이뤄졌고, 2만3047명이 변경을 신청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처음 도입, 시행하는 제도여서 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어 첫날 결과만을 놓고 많다거나 적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현재 보험 카드 통신만 연계이체가 가능해, 내년 2
올 경상수지 흑자, 11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예상 유가하락 아니면 올해 흑자는 실제 65% 수준일듯 상승 반전할 경우 경상수지 흑자 줄어들 것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인 42개월째 흑자 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은 1990년대 초 '걸프전 수준'의 유가하락이 수출입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은 1일 '최근 유가하락의 경상수지 흑자 확대 효과' 보고서에서 "유가 하락으로 원유 관련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어들면서 수출입 적자 규모가 축소되고 경상수지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3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492.7원을 기록, 1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25~30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6.5원 하락한 1492.7원/ℓ이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7월 첫주 당시 1584.6원/ℓ을 기록한 이후 17주 연속 하락했다.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357원/ℓ(대구 남구), 경유 최저가는 1,116원/ℓ(전북 전주)이다.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2.7원 하락한 1,569.3원/ℓ이었다. 전국 평균
10월 수출이 올 들어 최대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5.8%가 줄어들었다. 이는 2009년 8월 -20.8% 이후 최대 낙폭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34억6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수입은 367억7900만 달러로 16.6%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6억9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수출물량이 감소세로 전환(-9.4%)한 것에 더해 단가도 감소세(-7.1%)를 나타냈다. 석유화학·석유제품 공장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시장의 예상대로 10월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12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FOMC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9월 금리 동결의 원인이던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 우려'를 삭제하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여부가 적합한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서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지만, 실제 통화 정책 변경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준의 이번 발언은 최근 금융시장 지표가 전월 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