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월평균 급여는 금융 및 보험업이 277만5000원으로 최고 전문, 과학 및 기술 종사자가 243만4000원으로 두번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였고, 업종으로는 금융 및 보험업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세대별 일자리 관점에서 본 한국 고용의 현주소' 보고서를 통해 2014년 4월 전체 업종별 종사자의 연령대별 평균 임금을 계산한 결과 30대는 평균 월 176만2000원을 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평균 월급은 ▲40대 157만9000원 ▲20대 130만원 ▲50대 113만2000원 ▲60
5월 37만9000명 이후 5개월만에 최대증가폭청년실업률 7.4%, 2013년 5월(7.4%)이후 최저10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다. 청년실업률도 7.4%에 그쳐 2013년 5월(7.4%) 이후 2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만8000명(1.3%)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5월 37만9000명 ▲6월 32만9000명 ▲7월 32만6000명 ▲8월 25만6000명 ▲9월
내년에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10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2016년도 추가 신규채용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 7곳에서 706명을, 지방공단 82곳에서는 212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도시개발공사 16곳과 기타공사 37곳이 밝힌 신규 채용인원은 각각 49명, 43명이다. 앞서 정종섭 장관은 지난 9월10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연간 1000개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본다. (이 수치는)
티머니로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차 프랜차이즈 공차 제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에버랜드와 전국 270여 개 공차 매장에서 티머니 결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스마트카드 측은 "티머니는 거스름돈과 서명 없이 터치 한 번으로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며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테마파크나 줄서서 주문해야 하는 카페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결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월 8일까지 티머니로 공차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전체 제조음료 대상이며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미국 뉴욕 증시는 9일(현지시간) 내달 연방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락했다.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 179.85포인트 내린 1만7730.48로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20포인트 하락한 2078.70, 나스닥 종합지수도 1.01% 51.81포인트 밀려난 5095.30로 거래를 마쳤다. 연내 금리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내구 소비재와 자본재, 일부 정보기술(IT)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에 매도세가 확산했다.뉴욕상품거래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출입물가가 동반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82.12로(2010년 100기준) 전월 대비 3.5%로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2%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3.8%), 화학제품(-3.8%), 정밀기기(-4.9%)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48.18원으로 전월(1184.76원) 대비 3.1% 떨어졌다. 수입물
위안화 예금은 6개월째 감소세…1년10개월만에 최저위안화 예금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10월 외화예금 잔액이 6개월 만에 상승했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5년 10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외화예금 잔액은 634억 달러로 전월보다 4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외화예금은 지난 4월 680억4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올 5월부터 5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다 6개월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이는 달러화 예금이 59억8000만 달러 증가한 494억5000만 달러를 기록, 월중 증가폭으로
코스트코가 국내 5대 대형마트 중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소비자원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 등 국내 5대 대형마트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코스트코가 3.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2~5위는 이마트(3.72점), 홈플러스(3.64점), 농협하나로마트(3.56점), 롯데마트(3.53점) 순이었다.서비스 품질 부문의 경우 상품 경쟁력 만족도는 코스트코(4.27점)가 가장 높았고 롯데마트(3.54점)는 최하위를 기록했다.쇼핑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과 식품·외식 등 유통업계가 일제히 수험생 마케팅에 돌입했다.통상적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을 상대로 한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시험일을 기점으로 10대 고객이 34% 늘고 영캐주얼상품군의 신장률도 15% 이상 증가했다. 이른바 '수험생 특수' 효과다. 백화점들은 수능이 끝난 학생들이 캐주얼 브랜드 구매율이 높은 것에 착안, 일제히 영패션브랜드 할인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10~19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 실업난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력산업의 연구개발(R&D) 등을 책임지는 산업기술 인력도 점차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또 중소기업의 이공계 출신 산업기술 인력난이 중견·대기업에 비해 7배 이상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대 주력산업을 포함한 제조업과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 등에 속한 근로자 10인 이상 사업체 1만1155곳을 표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산업기술 인력은 연구개발자, 기술직이나 생산·정보통신 업무관련 관리자, 기업임원 근무자 등을 말한다.연령별 산업기술인력 현황을 보면 '29세 이하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숙취해소음료 시장 경쟁이 뜨겁다. 시장 규모가 수년 째 커짐에 따라 CJ헬스케어 '헛개컨디션'에 그래미 '여명808', 동아제약 '모닝케어'의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시장 규모는 ▲2005년 600억원 ▲2008년 1140억원 ▲2011년 2058억원 ▲2014년 1966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숙취해소음료는 회식이 잦은 우리나라 직장문화의 특성과 음주 전후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A편의점의 숙취해소음료 판매를 보면 '헛개컨디션'과 '여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자 외식·식품업계가 수험생을 위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19일까지 '수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도미노피자의 대표 메뉴인 리얼바비큐, 도이치 휠레 등 3종 피자를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미노피자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 피자헛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수능 해방 기념! 프리미엄 피자 할인'을 진행한다.방문 포장 이용 시에는 40%, 배달주문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피자
#1. 제품을 해외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수입업체 A사는 해외업체 B사로부터 판매수수료 50억원을 받은 뒤 해외비밀계좌에 넣어 두었다가 자녀에게 편법으로 증여했다. 국세청은 수수료 수입에 대한 세금 25억원, 납부불성실가산세 16억4000만원, 신고불성실가산세 10억원 등 총 51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만약 A사가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를 활용했더라면 신고불성실가산세 10억원을 면제받을 수 있었다.무역협회는 "올해 해외에서 발생한 미신고 소득은 내년 3월까지 신고해야 예상치 못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저유가로 자금사정 악화…요구조건 강화 자국민 고용 의무화…인건비 크게 늘어 중동이 '기회의 땅'에서 '수렁'으로 전락했다.국내 건설업체나 엔지니어링업체들은 중동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렸지만 지금은 적자를 면하면 다행일 정도로 고전하고 있다. 중동은 2000년대 들어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대규모 플랜트공사를 잇달아 발주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들도 대거 중동으로 진출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해외수주 총액을 기준으로 1990년대에는 아시아가 56.54%, 중동이 26.54%를 차지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역전됐다. 중동
보험사들 성과 피크제 고려..."공정한 성과평가 있어야"금융권 성과주의 적용의 첫 시험대는 임금피크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일부 금융사들이 성과주의를 연동한 임금피크제인 이른바 '성과 피크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임금체계를 손 보기로 예고한 가운데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이번 인사 실험이 '연공형 호봉제'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권 임금체계 개편의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임금피크제에 성과제를 적용하
최근 1년 근로·비근로 1인가구 소득 격차 월 평균 93.8만원50대 이후 고용 불안 심화로 나이든 싱글족 삶의 질 낮아져한국 가구 넷에 하나를 구성하고 있는 싱글족 사이에서도 빈부격차는 존재한다. 최근 1인가구는 사별 등으로 남겨진 고령층과 소위 삼포(연애·결혼·출산)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들 싱글족 사이에서 나타나는 빈부격차는 근로 여부와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나타나고, 그 간격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20대 이상 비경제활동 인구는 1314만2000명에 달한다.이
3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화학·에너지·기계·정보기술(IT) 업종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 기업들이 많은 반면 조선·건설·증권업종에선 '어닝쇼크'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보다 10% 이상 떨어진 업종은 건설·조선·증권·운송·호텔레저, 10% 이상 많은 업종은 화학·에너지·기계·건강관리·유틸리티 업종으로 나타났다.건설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61억원이었지만 뚜
단 실제 자동이체 변경 건수는 3만4517건에 그쳐 업계 "국민들 관심 뜨겁지만 아직 제도 본격 시행 단계는 아냐"온·오프라인서 자동이체 가능해지는 내년 2월부터 진검승부 펼쳐질 듯계좌이동제 시행 후 일주일. 국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냈고 업계는 차분하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은행권 금융개혁의 핵심인 계좌이동제가 전격 시행됐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실시 이후 2영업일간 계좌이동 사이트인 '페이인포'접속 건수는 21만2970건이다. 이 가운데 자동이체 변경 건수는 3만4517건, 자동
유통업계의 영토 전쟁이 내년 초부터 또 다시 시작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은 내년 초부터 잇따라 신규 백화점을 오픈한다. 또 롯데와 현대는 아울렛 출점 경쟁을 이어간다. 이들 유통 빅3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등 굵직한 사안들이 일단락되는 내년부터 본업인 백화점 영업면적 확장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롯데는 아울렛 진주점과 남악점을 내년 하반기에 오픈한다. 진주점과 남악점은 각각 9000평, 8500평 규모다. 진주점의 경우 롯데마트, 시네마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남악점은 마트 등과 함께 출점계획이
하반기 서울시내 면세점 대전 결과가 오는 14일 발표된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주말인 14일이나 15일 중 하루를 택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 관세청은 해당 일정 및 장소 조율을 마무리한 뒤 재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결정된 사안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면세점 특허가 만료되는 곳은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신세계의 부산 조선호텔면세점(12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