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걸스데이’의 혜리(20)가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에 투입됐다.혜리는 탐정단의 미모 담당 ‘이예희’를 책임진다. 스스로 외모에 넘치는 자부심과 콤플렉스를 동시에 가진 ‘뷰티 홀릭’으로 자신의 연기력을 사건 해결의 무기로 삼는다.‘선암여고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진지희, 이민지, 스테파니 리, 이승연, 김민준, 황석정 등이 활약한다. 12월 방송 예정이
일본영화 ‘고양이 사무라이’(감독 야마구치 요시타카)가 온다. 왕년에 공포의 검객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지금은 초라한 낭인으로 전락,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규타로’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고양이 ‘다마노조’의 묘한 우정 이야기다. 마을의 폭력조직인 ‘애견파’로부터 라이벌인 ‘애묘파’의 고양이를 베어달라는 기묘한 의뢰를 받은 규타로는 생계를 위해 제안에 응한다. 하지만 전용 경호원까지 거느린 문제의 고양이 ‘다마노조’와 눈을 마주친 순간, 규타로는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다. 기타무라 카즈키, 렌부츠 미사
힙합그룹 매쉬업(Mash-Up)이 오는 25일 데뷔한다. 타이틀 곡은 '하루 종일 예뻐'다. 매쉬업은 음악에서 서로 합쳐 또 다른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비엘로와 애노인 두 멤버로 구성됐다. 겨울에 맞는 감성곡 '하루 종일 예뻐'는 대중적인 코드이면서 가볍지 않은 느낌의 힙합 사운드다. 그동안 사랑해온 여자에게 전하는 낭만적인 프러포즈를 각자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디테일한 피아노의 선율과 곡의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 속에서 두 래퍼는 설렘을 접점으로 잘 조화된 랩을 보여준다. 비엘로가 직접 프로듀싱 했고, 비엘로와 애노인 두
SBS TV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연출 조수원 신승우·극본 박혜련)가 평균시청률 7.8%(전국기준)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피노키오' 첫 회는 수도권에서 8.4%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6.2%로 집계됐다. 전작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5.5%였다. 드라마는 사회부 기자의 삶과 그 안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종석이 주인공 '최달포', 박신혜가 최달포를 사랑하게 되는 '최인하'를 연기한다.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 등도 출연한
탤런트 이채영(28)이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로 등장한다. 극 중 이채영이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가희아’를 책임진다. 당대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기녀다. 반가의 여인 못지않은 고고한 기품과 드높은 콧대를 자랑함은 물론 한양에서 이름 좀 날린다 하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VIP 전용 기루를 운영하는 조선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가희아’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노비 ‘무명’(
영재(최우식)는 착한 아이인가. 그렇지 않다. 영재는 나쁜 아이인가. 그렇지 않다. 영재는 모범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행실이 불량한 아이도 아니다. 영재는 그저 살아남으려는 아이다. 관객은 영재를 '판단'할 수 없다. 아니, 해서는 안 된다. 삶을 살아내려는 자의 필사적인 발악을 우리는 그저 지켜봐야 한다. 윤리적인 판단은 잠시 뒤로 미뤄진다.아무도 영재를 돌보지 않는다. 영재에게 세상은, 모든 게 짐이다. 그를 돌봐주는 듯한 사람도 사실은 견뎌내야 할 고통이다. 영재는 묻는다. "왜 아무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거야." 삶에
"어느 날 보니 내가 더 이상 앨범을 만드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있더라. 지난 몇 년을 그냥 흘려 보냈다는 걸 그제야 깨달은 것이다. 순간 그 자리에 몇 분을 우두커니 서서, 내 임종을 상상해봤다. 그리곤 '그래, 지금부터 내게 남은 시간이, 이 지구에서 내게 허락된 시간이 단 1시간이라면? 그럼 내가 원하는 게 뭐지?' 그 순간 난 내게 있어서 음반을 조금 더 많이 팔고 적게 팔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8년만에 정규 3집 '마이 페이버릿 페이디드 판타지(My Favorite Faded Fantasy)'를 발매한
'카트'(감독 부지영)는 소중한 영화다. 존재 자체가 고맙다. 길어봐야 세 시간이 넘지 않는 영화 한 편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 물론, 세상을 움직일 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성취보다는 목적 그 자체가 울림을 주기도 한다. 비정규직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상업영화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카트'는, 영화 속 메시지만으로도 한 발 나아갔다고 평가할 수 있다.선한 의지와는 별개로 '카트'는, 그럼에도 영화다. 영화는 영화적으로 평가해야 부분이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메시지가 오른쪽 다리라면 미학적 성취는 왼발이다.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을 겨냥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에는 공식이 있다. 먼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남자 주인공이 있다. 물론 이 남자는 남다른 신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여주인공은 그와 사랑에 빠진다. 남자 주인공은 동족에 의해 위기에 빠지고 적은 여주인공을 타깃으로 삼는다. 남자는 목숨을 걸고 여자를 지킨다. 이들의 사랑은 결국 이뤄진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벌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와도 일맥상통한다.(남자 주인공이 뱀파이어냐 재벌이냐가 다를 뿐이다)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0)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글 유포자의 포털사이트 계정 및 신원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서지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글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글의 게시자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에는 서지수의 과거 행적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억류되는 봉변을 당한 가수 이승철이 독도에서 부른 '그날에' 음원을 무료로 배포했다.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일본의 부당한 억류 및 입국거부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 8월14일 독도에서 부른 '그날에'를 무상으로 배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날에' 음원은 이날 오후 신설한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무료 배포되는 음원 형태는 세 가지다. 독도 입도 당시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가 함께 합창으
배우 송영재(49)가 연예기획사 마스이엔티와 전속계약을 했다. 마스이엔티는 12일 “송영재가 좀 더 폭넓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영재가 연예기획사에 들어간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송영재는 ‘라이어’ 시즌1, 2, 3과 ‘룸넘버13’ ‘총각파티’ 등 연극계에서 20여 년간 활약했다. 드라마는 ‘동이’ ‘태왕사신기’ ‘푸른거탑’ ‘순금의 땅’ 등에 출연했다. 또 ‘방가방가’ ‘원탁의 천사’ ‘이장과 군수’ ‘구국의 강철대오’ 등 영화에서도 주목받았다. 송영재는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 짓고 새로운
무용수 출신 탤런트 이용우(33)가 MBC드라마넷의 크리스마스 특집 TV영화 '발레리노'의 주인공을 맡는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발레리노'는 스타 발레리노의 코치를 받은 탈북 청년이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이용우는 명문가 출신 한국 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선우' 역을 맡는다. 무용을 통해 이선우와 우정을 나누는 탈북 청년은 최태환이 연기한다. 이용우는 실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2002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대회인 동아 무용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무용수다.SBS 드라마 '추적
영국 국립극장의 연극 공연실황 ‘워 호스’가 22, 23일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마이클 모퍼고의 원작 소설이 바탕인 ‘워 호스’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희망과 우정을 나눈 소년 ‘앨버트’와 말 ‘조이’의 이야기다. 영국 데본 주의 마을에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를 넘나들며 관객을 긴 여정으로 초대한다. 앨버트는 아버지가 경매에서 사온 말 조이와 모든 시간을 함께하며 각별한 정을 나눈다. 전쟁이 발발하자 조이는 기마대 장교의 군마로 차출된다. 조이를 책임지기로 한 장교가 전사했다는 소식에 앨버트는 조이와 함께 돌아오기 위해 입대
콜린 퍼스, 리엄 니슨, 마이클 키튼과 에드워드 노튼, 리즈 위더스푼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새 영화가 내년 상반기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2일 '2015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봉할 영화 5편을 공개했다. 액션 시리즈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 첩보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 휴먼 드라마 '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과 '와일드'(감독 장 마크 발레), 코미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이 이날 공개된 영
데뷔를 앞두고 루머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20)가 활동을 잠정유보한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러블리즈의 쇼케이스를 앞두고 서지수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일련의 루머로 인한 서지수 양의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병원의 진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울림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고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것"이라고 덧붙
평양음식을 주제로 한 통일부 기획드라마가 오는 19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10대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진로, 꿈, 사랑, 가족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담아낸 통일기획 드라마 '슴슴한 그대'가 E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부대변인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원장 윤미량)과 EBS(사장 신용섭)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 드라마는 평양음식이라는 소재로 다채로운 조리법과 미각을 자극하는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북한의 맛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 민족이 하나임을 다시금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컬쇼 '위대한 슈퍼스타'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능생 위로의 밤'을 통해 예정에 없던 시간을 할애, 13일 오후 8시30분부터 '위대한 슈퍼스타' 공연을 전면 개방한다. 수능 당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 매표소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수험생 1인 1매씩 공연티켓을 무료로 준다. 오직 수험생들만을 위한 위로 공연이므로 일반관객은 표를 구입할 수 없다.공연 입장은 오후 8시10분부터 가능하다.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 측은 "학생 체험학습 공연은 많지만, 학생들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12월 23~2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페퍼톤스, 아워 송스(PEPPERT0NES, OUR SONGS)'를 개최한다. 페퍼톤스의 대표곡으로 기억되는 과거 음반 수록곡들부터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5집 앨범 '하이파이브(HIGH-FIVE)'에 실린 신곡까지 페퍼톤스의 10년을 망라하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현악 오케스트라를 동원, 페퍼톤스 음악의 특징을 살릴 예정이다. 그동안 앨범에 참여했던 동료 뮤지션들이 출연, 응원한다. 연희, deb, 김현민, 연진, 이선 등
KTV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은 14일 오후 4시 한국 프로야구 초대 홈런왕인 김봉연 극동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를 초대해 대한민국 야구의 어제와 오늘에 관해 들어본다. 1982년 해태 타이거즈 부동의 4번 타자였던 김봉연 교수는 김우열, 이만수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며 프로야구의 인기를 견인했다. 원년 이듬해인 1983년에는 동승자가 사망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300바늘을 넘게 꿰맨 상처를 콧수염을 길러 가리고 한 달 만에 한국시리즈에 나와 팀에 우승을 선물했다. 최우수선수에도 올랐다.김봉연 교수는 통산 4차례 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