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6회는 평균시청률 12.8%(전국기준)였다. 이전까지 10일 전파를 탄 5회 시청률이 12.1%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 15.1% 시청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는 14.2% 시청률을 보였다.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의 평균시청률은 5.6%(전국기준)였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밤 10시40분부터 방
SF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0일 1205개 스크린에서 4954회 상영, 22만614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13만1419명이다.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
한류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1)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위터 악플로 수지를 끊임없이 괴롭힌 악플러를 찾아달아는 내용의 고소장을 회사 법무팀을 통해 1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악플러는 올해 초부터 트위터를 통해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XXXX"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악플로 수지를 괴롭혔다. 수지는 지난 9일 해당 악플러의 글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씁쓸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은 삭제됐다. JYP는 죄질이 악성인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4 올해의 헬로루키' 주인공은 밴드 '크랜필드'다. 8일 밤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이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4월부터 경합한 총 573팀 중 우승을 거머쥐었다.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기타·보컬 이성혁, 드럼 지수현, 베이스 정광수로 구성된 3인 밴드인 크랜필드는 지난해 1집 '밤의 악대'로 주목 받았다. 감각적인 노랫말과 정돈된 사운드가 일품이다. 다른 5팀과 경합한 이날 결선 무대에서 1집 수록곡 '파피용'과 '꿈'을 안정적인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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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 강(32)씨가 한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배회하다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 상·하의만 입고 걷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강씨가 발견된 지점은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발견 당시 정신이 혼미한 듯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일단 강씨를 보호조치하고 집으로 돌려 보낸 뒤 지난 24일 마약 투약
이런 그룹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남녀노소 고른 팬층을 가진, 4만여 명이 함께하는 거대한 노래방을 마련하는 그룹 말이다. 12년을 기다린 팬들을 가진, 14년 만에 잠실 주경기장에서 '하늘색 풍선'을 불게 하는 그룹 말이다.1세대 아이돌그룹 'god'가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친 앙코르 콘서트는 god가 가진 '국민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는 축제였다. 공연의 시작부터 자주 하늘로 솟구친 폭죽이, 좌석을 외면하고 3시간 동안 몸을 흔드는 4만여 관객이, 노래부터 랩까지 모두를 따라부르는 '합창'이 그렇게 만들었다.무대 위
가을 음악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 2014)가 싱어송라이터 유재하(1962~1987)를 조명한다.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에 따르면, 10월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GMF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스테이지를 통해 유재하 헌정 무대를 꾸민다.싱어송라이터의 산실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아티스트로 채워진다.심현보(4회), 이한철(5회), 말로(5회)를 필두로 보컬그룹 '스윗소로우'(16회), 듀오 '원모어찬스'(8·19회)’, 듀오 '재주소년'(14회), 밴드 '피터팬 콤
사운드는 여전히 강렬하고 실험적…콘서트 음향 쩌렁쩌렁 가수 서태지(42)는 한국 가요계의 팀 버튼(56)을 지향하는가.서태지가 5년 만인 20일 발매하는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는 동화가 콘셉트다. 아이만을 위한 건 아니다. 어른이 함께 들을 수 있다. '만년 소년' 서태지가 어느덧 '아빠'가 된 모습이 투영된다.서태지는 그래도 서태지다. '시대 유감'을 외치던 그다. 동화도 마냥 편하게 쓰지 않는다. 발매 전 '콰이어트 나이트'를 처음 소개하는 18일 밤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콘서트에 '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실로 옮겨졌던 가수 신해철(46)이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밤 "신해철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수술 부위는 심장이 아닌 복부"라며 "현재 가족 이외에는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신해철은 최근 병원에서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 장 자체의 변화 또는 외부에서 압박을 당해 협착을 일으키는 증세다.수술 이
모던록 밴드 '소란'이 12월6일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지금까지 발매한 전 곡을 들려주는 콘서트 '29'를 개최한다.콘서트 '29'는 지금까지 소란이 정식 발매한 29곡을 모두 들려주는 소란의 브랜드 공연이다. 2012년 '19'라는 타이틀로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21+'를 펼친 바 있다.29곡을 선보이는 공연인만큼 예고된 러닝타임만 180분 이상이다. 이를 위해 콘서트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인터미션도 진행된다.사전에 셋 리스트와 함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감상 포인트, 노래별 지령, 단체 퍼포먼스 등의 지시사항이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