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증가폭 32조2000억원, 사상 최대폭 안심전환대출 양도분 더하면 사실상 주담대 20조원 증가2분기 가계빚이 113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신용은 1130조500억원으로 1분기(1098조3000억원)보다 32조2000억원(2.9%) 급증했다. 분기 기준 증가폭으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2분기(1035조9000억원)에 비해 1년새 94조6000억원(9.1%)이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과 보험사 등
다음달 1일 통합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은행장에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부행장이 내정됐다. 2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통합추천위원회(통추위)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함 부행장을 최종 통합은행장 후보로 올렸다. 통합은행장은 다음달 1일 출범일에 맞춰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행장 취임식도 이날 같이 열리게 된다.임추위는 함 부행장을 내정한 배경에 대해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 조직 내 두터운 신망과 소통능력을 가진 함 후보가 통합은행의 화학적 결합을
롯데주류는 오는 25일 순하리 시리즈 유자·복숭아를 잇는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기존 유자 맛과 복숭아 맛이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해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였다. 알코올 도수는 순하리 시리즈(14도)보다는 높고 '처음처럼'보다는 낮은 15도로 제조한다. 과즙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출고가는 기존 순하리보다 다소 낮다.
북한의 포격 도발이후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24일 장중 한때 1200원대를 돌파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날 중국 증시까지 급락하자 환율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5.0원)보다 3.0원 오른 1198.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200원을 찍었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1년 10월4일(장중 1208.2원) 이후 처음이다. 오후에 들어서도 환율 상승세는 가라앉지 않고 1197~1198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1~20일 수출액 226.5억달러 전년대비 11.7%↓수입액 230.3억달러로 전년대비 16.5% 줄어 엔저·저유가 등으로 계속됐던 수출 감소세가 8월에도 재연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수출 감소세는 8개월째 이어지는 것이다. 정부가 24일 공개한 8월 수출입 실적(1~20일)에 따르면 1일부터 20일까지 잠정 수출액은 226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7% 감소했다. 하루 평균 19억6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된 꼴이다. 수입은 하루 평균 14억8000만달러로 총 230억3000만달러가 수입됐다. 이는 전년보다 16.5% 줄어든
통계청 2분기 가계동향…최상위층 유일하게 소비지출 감소 분배지표 개선 불구 고소득-중산층 소득 격차 더욱 확대2분기 가계 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유는 상위 20% 고소득 가구가 소비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49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다.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0.1%에 그쳤다.이에따라 같은 기간 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액의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71.6%로 2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소비
현대경제硏 보고서…장기 추세 성장률 10년 새 5%대→3%대 하락"정부, 추세 하락 막기 위해 노동시장·산업구조 등 구조개혁 나서야"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장기 성장성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성장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력과 복원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23일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선임연구원이 발간한 '성장의 추세적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에 따르면, 국내총생산의 장기 추세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대 중반에서 최근 3%대
경기 침체 중국, 올해 경제 성장률 7%대 달성도 어려울 듯 중국발 악재로 글로벌 증시, 원자재 시장 휘청 중국 부진 장기화땐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어지는 세계경제 위기 올수도 미국과 함께 세계경제의 양대축 역할을 해온 중국이 '중진국 함정(middle income trap)'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G2'(Group of 2) 중국이 주저앉을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 역시 또 다른 경제위기를 맞거나, 장기 침체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기존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
상반기 재정적자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재정동향 8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앙정부 총수입은 186조4000억원, 총지출은 210조3000억원을 기록해 통합재정수지가 23조9000억원의 적자를 냈다.또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흑자분(19조7000억원)을 뺀 관리재정수지는 43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9년(43조3000억원) 한 해 동안의 적자 규모를 넘어섰다. 상반기 동안 정부 총수입
편의점 미니스톱이 추석을 맞아 400여가지의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미니스톱은 혼자 사는 가족과 아내, 친척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실생활 용품들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우선 건강식품을 40% 이상 확대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홍삼위주의 건강식품에서 벗어나 '아로니아 블랙초크베리' 등 착즙 제품과 수제견과 영양바 등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신규 카테고리의 건강식품을 추가했다. 또 명절에 지친 주부들을 응원하기 위한 주방 용품과 천연 화장품 등 여성 상품들도 마련했다. '락앤락 비스프리 밀폐세트', '코렐 그린 브리즈 사
대형마트에서 가을 꽃게 판매 경쟁에 붙었다.이마트는 오는 22일부터 9월2일까지 가을 햇 꽃게를 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업계 최저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마트는 주요 산지인 충남 태안, 전북 격포 등에서 선단 직거래를 통해 최대한 많은 물량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일주일만에 325t 물량, 약 26억원어치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금어기가 끝난 '유자망 활 꽃게'(100g 내외)를 1280원에, '통발 꽃게'(
금감원, 고객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全 2금융권 금융사 내규에 요구권 반영해야 요구권 적용 가능한 대출· 차주 제한 폐지앞으로 일반 시중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보험·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서 빌린 대출에 대해서도 금리 인하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제2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은 이후에 승진이나 취업, 신용등급 상승 등으로 대출 신청 당시보다 신용도가 높아진 경우
글로벌 거기경제 분석기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 2분기 성장률 공개2분기 세계경제 성장 엔진 꺼져, 미국 제외 대다수국가들 뒷걸음질 한국도 금융위기 국면이던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 기록 한국은 올 3분기 0.96%, 4분기 0.49% 등으로 올해 2.5% 성장 그칠 듯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 그리스 위기 등 글로벌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2분기 세계 경제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렸다.신흥국을 중심으로 2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나라가 속출했고, 우리나라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에 그쳤
(정재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2015년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7일(목)에는 대구 EXCO, 8월 28일(금)에는 대전 무역회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싱가포르 등 5개국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참여해 풍부한 현지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권역별 시장진출과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해외민간네트와 참여 중소기업 간의 1:1 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 해외민간네트워크 : 독자적으로 해외진
중국발 악재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검은 수요일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7.88포인트(0.91%) 떨어진 1938.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5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이날 코스피가 1950선을 하회한 채로 마감하면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6개월만에 종가기준으로 1950선이 붕괴되는 것이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18.62포인트(2.66%) 떨어진 681.14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1
증시활황에 10대 증권사 직원 200명 증가 정규직 2%↓ 계약직 10% ↑ '고용 질 악화'메리츠·신한·현대 계약직 대폭↑…미래에셋↓ 올해 증시 활황에 여의도 증권맨 숫자가 소폭 늘어났지만 정규직은 줄고 계약직은 늘어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들의 전체 직원숫자는 2만16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숫자 2만1423명에 비해 1%(205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기 불
국세청이 롯데리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7일부터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국세청은 롯데리아의 재무, 회계 자료를 분석해 세금 포탈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과세 내역을 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리아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다. 지난 2011년 이후 4년만"이라며 "경영권 분쟁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세청은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이 명절 상품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섰다.내수 불황과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예년보다 일찍 판매에 돌입하는 한편 구성 품목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9월12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사전예약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비교해 품목과 물량을 50% 이상 늘려 안정적인 구매가 가능토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예약 판매에는 8대카드 할인 133품목, 단체선물 할인 20품목, 신선 진품명품세트 21품목 등 174개
(정재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9월 16일(수)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5)’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16개국 약 37개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우리 중소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해외바이어 중에서 구매의사, 구매이력,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초청 바이어를 최종 선정했다.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지난 14~16일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주 대비 2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액도 각각 전주 대비 6.8%와 16.5%씩 늘었다.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면서 관광산업에도 숨통이 트였다. 연휴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주 대비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