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다.KTB자산운용은 16일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공시했다. KTB자산운용은 삼성물산 주식 20만4005주(지분율 0.13%)를 보유하고 있다.키움자산운용 관계자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다. 키움자산운용도 인덱스펀드 등을 통해 삼성물산 주식 약 20만주(0.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정재형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5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중국내 유․아동용품 전문 유통기업인 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중진공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아동용품 분야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현지 유통채널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했다.테바글로벌은 중국 최초의 수입 유․아동용품 포털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www.momsbebe.com)'을 운영하는 한·중 합자기업이다. 현재 맘스베베닷컴에는 국내 120개여개 기업 200여개 브랜드 및 독일, 호주 등 세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우려를 표하며 위험성에 대한 분석 확대를 촉구했다.한국은행이 14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지난달 25일 금융안정보고서 의결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분석을 확대해 위험성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한계가구와 위험가구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한계가구는 국내 가구 중 금융순자산이 마이너스면서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DSR)이 40%를 넘는 가구다.
회복세를 보이던 취업자수 증가폭이 다시 주저앉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일시휴직자는 크게 늘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62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9000명(1.3%) 증가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5월(37만9000명)보다 한 풀 꺾인 수치다. 월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1월 34만7000명 ▲2월 37만6000명 ▲3월 33만8000명 ▲4월 21만6000명 ▲5월 37만9000명 ▲6월 32만9000명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4월에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1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5월말까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45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3%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순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은 지난달 389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팔자'로 돌아섰다. 미국은 지난달 3조1816억원어치를 사들여 최대 순매수국 자리를 지켰다. 룩셈부르크(1929억원)와 일본(1689억원)이 그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샀다.반면 영국(-2조3072억원), 싱가포르(-4009억원
삼성전자보다도 7300만원이나 많이 받아 30대 벤처기업 1인당 평균 연봉 5330만원매출 30대 벤처기업 중 연봉 1위는 다음카카오로 나타났다. 1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대 벤처기업 중 평균 급여액을 공개한 21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다음카카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7496만원에 달했다. 이는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연봉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 1억200만원보다 7296만원이나 많은 것이다. 다음카카오에 이어 ▲엔씨소프트(6464만원) ▲휴맥스(6145만원) ▲동양시멘트(5900
삼성 주총서 주주 70% 참석 시 46.7% 찬성하면 합병가결80% 참석 땐 53.3% 찬성, 90% 참석 땐 60% 찬성 있어야 국민연금의 찬성표까지 등에 업었지만 안심하기 이른 상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광고 게재 등 소액주주 대상 홍보전 엘리엇 상황 따라 23.3%, 26.6% 반대표만 모으면 합병 저지 가능 회장이 2002년 붉은 악마 응원복을 입은 사진 공개하며 감성마케팅'먹튀 자본' 아닌 한국에 오랜 관심을 지닌 '장기 투자자' 이미지 전달 "삼성물산 주주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안산=김태현 기자) 지난 7월 14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산업동향(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15년 4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2%p 감소한 74.3%(전국평균 81.2%)로 조사되었다. 생산액은 36,782억원으로, 전월대비 274억원(0.7%↓)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대비 2,645억원(6.7%↓) 감소하였다. 특히,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비금속 업종의 생산액이 175억원(121.5%↑)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목재종이 업종 생산액은 955억원(54.9%)으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인원은
백화점 업계가 여름 세일 연장전에 돌입한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했다.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 세일을 통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자 각종 할인행사 프로모션을 잇따라 열고 소비진작을 위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형 모피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진도·국제·우단·근화모피 등 모피 전문브랜드 8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또 13일 평촌점을 시작으로 4개 점포에서는 순차적으로 '리바트
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예비인가 신청8월 중 두 은행 승인, 9월 중 통합 작업 완료할 듯금융위원회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절차를 가능한 빠른 속도로 승인해줄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3일 "오늘 하나금융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며 "법령에 정해진 행정 절차에 따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승인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그간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하나금융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동조합 간의 갈등이해결된 만큼, 더 이상 합병을 지연할 이유가 없다는 게 당국의 방침이다. 이날 하나금융이
올 여름 휴가는 지난해(4.2일)보다 0.4일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42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는 대기업이 4.8일, 중소기업이 4.5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가 늘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이 42.9%로 가장 많았다.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의 비율은 70.1%로 지난해(71.4%)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1.8%(0.6%포인트↓), 중소기업은
자산 규모 33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해 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업계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3강 체제로 분류됐다. 하나은행이 이들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10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가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하지만 하나·외환 은행 통합으로 두 은행은 자산 규모 330조원의 업계 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3월말 기준 신탁을 포함한 은행 개별 자산규모는 ▲국민은행 312조3000억원 ▲우리은
(정재형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콜롬비아 인증기관 LENOR(레노르)와 가전기기에 대한 인증 업무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의 남미 수출에 따른 해외 인증 지원을 위해 남미를 방문 중인 이 원복 원장은 브라질, 칠레에 이어 마지막 방문국인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LENOR 나탈리아 올라야 (Nathalia Olaya)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기기에 대한 인증 업무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L은 남미 시장의
경제 체질개선·활력제고 空念佛…규제개혁도 성과 없어'가계소득증대세제' 야권 주장 '소득주도 성장' 개념 접목AIIB참여 결정·각종 FTA 등 新시장 찾기 위해 다각적 시도 추경·증세없는 복지로 인한 재정악화 차기정권 부담될 듯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밝힌 포부다. 정파적 이해 관계를 넘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을 찾겠다는 뜻이었다.최 부총리는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을 '발상의 전환'에서 찾았다. 보수 정당 출신의 경제 수장으로서는 파격적
통신사와 IT서비스 업체 간 정보통신기술(ICT)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저렴한 케이블TV 서비스를 내놓고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를 위협하자, 구글은 본격적인 통신서비스 준비에 돌입하며 통신사 진영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하반기 '프로젝트 파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파이는 매달 20달러(약 2만1600원)를 내면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1GB당 10달러(약 1만800원)씩 데이터 요금을
국내 소비자들이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 불만 1위 시장으로 꼽혔다. 한국소비자원은 50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를 평가한 결과, 휴대폰 단말기가 69.8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는 상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시장지표이다. 비교용이성, 신뢰성, 소비자문제 및 불만, 만족도, 선택가능성, 가격 6개 항목으로 평가된
KBS 1 TV 시사프로 '일요진단' 출연 강조 22조원 재정보강 조기집행 하면 가능할 것중국 증시폭락 실물경제 전이땐 영향 클 듯그리스 익스포저 거의 없어 영향 제한적유럽정상회의 논의에서 해결 예상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3% 달성을 자신했다.최 부총리는 12일 KBS-1TV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측하고 하반기 세계경제의 흐름 변수가 있으나 22조원의 재정보강정책을 조기집행하면 3%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부총리는 수출부진과 관련해서는
(정재형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칠레 계량연구 품질 인증기관인 CESMEC (엘 센트로 데 에스투디오스 데 메디시온 이 쎄르띠피카씨온 데 칼리닷)와 칠레 SEC 인증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국내기업의 해외인증지원을 위해 중남미를 방문중인 KTL 이원복 원장은 이날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CESMEC Mr. Roberto Cordero(로베르토 코르데로)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칠레 SEC 인증을 위한 가전제품 및 조명기
(박승봉 기자) 농업회사법인 비센 주식회사(대표 안창기)는 항노화 코스메틱 브랜드 ‘멜리본 벌독 마스크팩’과 건강기능식품 ‘장사랑 다이어트’의 전속 모델로 배우 최여진을 선정했다. 최여진은 온스타일 보디 전문 프로그램 ‘더바디쇼’에서 메인MC를 맡아 건강미 넘치는 매력적인 몸매와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자신감 넘치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비센(주) 마케팅 담당자는 “최여진의 건강하면서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자사의 마스크팩 및 다이어트 제품과 잘 어울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최여진의 전속모델 활동이 긍정적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외화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SC은행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KR)에서 환율 우대 쿠폰을 받아, 영업점에 제시하면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또 해당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클릭하면 환율 우대 혜택이 80%로 늘어나며, '당일 환율 맞추기' 퀴즈 행사에 참여하면 90%까지 확대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눈꽃빙수 교환권 10장을 매일 증정한다. 또 환전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