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달 연속 감소했다. 위안화 예금도 두달째 줄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5년 6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외화예금 잔액은 646억7000만 달러로 전월(647억5000만 달러)보다 80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8월말 68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올 4월말 다시 680억4000만 달러로 최대치에 가깝게 급증했지만 5월에 이어 두달째 하락했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외화예금이 9억 달러 가량 증가했지만 공공기업에서 수입대
일반 국민들의 10명 중 7명은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다소의 불편은 있지만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대기업의 중소기업 시장침투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9%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동의했다.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해 과반수가 넘는 56.1%는 '골목상권·전통시장 보호'가 더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편익'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39.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30대'는 '소비자 편익'이 우선돼
7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전망치 하향조정할듯 수출 부진 지속… 3.1%→2% 후반 가능성추경효과 반영해 '3% 턱걸이' 의견도 팽팽 7월 기준금리는 '동결' 전망이 우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내수·수출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반기 경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어떻게 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일단 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하향 조정을 예고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기존 3.1%에서 2%대 후반으로 낮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분기에 이어 지금까지
롯데면세점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대규모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현지 여행사 사장단 150명·언론인 40명·파워블로거 10명 등을 초청, 8월15~18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청와대와 청계천, 여의도 선착장, 제2롯데월드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가 함께 한다. 지난해 600만명을 넘어선
와이즈에프엔 2분기 코스피 상장기업 171개 영업이익 전망치 내놓아 32조3629억원으로 한달전 比 3.5%↓, 소비재 업종, 수출주 포함 IT업종 동반 추락엔저 여파로 국내 대표 수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예상치 못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내수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국경제의 내상이 깊어지고 있다. 5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3개 추정기관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코스피시장 상장기업 171개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2조3629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한달 전 전망치인 33조536
(온라인 뉴스팀)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3일(금)부터 최대 연 8.80% 수익률을 추구하는 ELS를 포함 총 8종을 4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4192회 HSCEI-EuroStoxx50-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첫번째 조기상환 배리어를 85%로 설정함으로써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6.60% 수익을 제공한
금감원은 피싱 사기나 대출사기로 인한 피해액 가운데 사기 이용계좌에 남아 있는 돈을 원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작업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금액은 540억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2011년 9월부터 피해금액을 돌려준 결과 모두 8만1000명의 피해자에게 1308억원을 환급해 줬다. 하지만 피해환급금이 미신청된 계좌 가운데 5만원 이상 남은 계좌는 3만3000개이며 피해자는 5만3000명에 이른다. 100만원 이상 통장도 1만2888계좌로 피해자만 1만9446명이다.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 등 금
올 여름 전력수급 상황이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8월 2~3주 예상되는 피크시기 최대 전력수요가 8090만kW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 수요증가와 기상청 기상전망, 엘니뇨 등에 따른 기상 불확실성 등이 감안됐다. 수요관리전 최대수요는 2012년 여름 7727만KW, 2013년 여름 8008KW, 2014년 여름 7605KW, 2014년 가을 8061KW이었다. 반면 공급능력은 8830만KW로 예비력은 740만kW로 예상된다.산업부는 대용량 27기 등 891만KW가 신규 준공되고
기업수익성 '찔끔' 개선…성장성은 '마이너스' 후퇴 "수입 가격이 더 크게 하락해 수익 개선된 덕분" 매출액 증가율은 1.6%에서 -4.7%로 하락 전환 수출부진, 가격하락으로 매출액 증가율 떨어져1분기 기업 수익성은 좋아졌지만 성장성은 후퇴했다. 성장성이 하락한 것은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수출가격이 내려간 탓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외부감사대상법인 기업 중 표본업체 306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4.7%에서 5.1%
5월 경상수지가 86억5000만달러 흑자로 사상 최장기간인 3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5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86억5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12년 3월 이후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91억2000만 달러 흑자)보다는 4억7000만 달러 줄었다.올해 1~5월까지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40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14억7000만달러)보다 87억7000만 달러 더 많았다. 다만 최근 나타나는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는 상황
'자사주 처분금지 건' 판단 연기…"17일 전 결정"삼성물산이 엘리엇 메니지먼트(엘리엇)와의 법정 공방 1라운드에서 완승했지만 양측간 간 표 대결은 끝난 게 아니다. 오히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분위기다. 엘리엇이 제기한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법원 결정이 미뤄지면서 오는 17일 주주 총회를 앞두고 양측의 우호지분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부장판사)는 엘리엇이 제기한 '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에 대해선 기각 결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할인형 백화점 '세이브존' 가맹점 사용 시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세이브존360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5%, 6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매출금액의 0.3%가 세이브존 자체 포인트인 세이브플러스포인트로 적립된다. 식당, 온라인 가맹점, 병원, 학원 업종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최대 월 5000포인트,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6월 신선채소 가격상승률 21.2%로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0.7%)의 약 30배, 축산물도 4%↑학교급식비 10.1%↑, 구내식당식사비 5.5%↑, 공동주택관리비 3.7%, 중학생학원비 3.3%↑0%대 저물가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배추, 파, 무 등 가계 생활과 관련이 깊은 농축산물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1% 올라 2013년 2월(4.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산물 가격은 5.1%나 올랐다. 특히 가뭄 피해의 영향
저유가 영향, 교통·수도·전기·연료 등 하락가뭄으로 신선식품은 큰 폭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째 0%대를 지속하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4로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109.8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가뭄으로 채소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 ▲올 1월 0.8% ▲2월 0.5% ▲3월 0.4% ▲4월 0.4% ▲5월 0.5% 등을 나타내고 있다. 봄 가뭄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한국 경제가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으로 산업 생산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 그리스 디폴트 위기 등 대내외적 악재도 속출하고 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3월(-0.5%)과 4월(-0.4%)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산업생산이 3개월 이상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지난 2008년(8월~12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생산·소비·투자·수출 등 모든 지표가 하향 곡선을 그
전평형 중소형으로 구성된 1,259가구 대단지단지 내 북유럽 마을 컨셉 공원 2개소·실내 체육센터 등 차별화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단지 바로 앞, 수원신갈IC 10분대 접근 가능㈜신영과 대우건설이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B블럭에서 ‘역북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지하 2층~최고 30층, 11동 총 1,259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59㎡(舊 24형) 373가구, 74㎡(舊 30형) 353가구, 84㎡(舊 34형) 53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용인 역북지구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서 실제 집을 사려고 대출을 받은 비중보다 대출금을 갚거나 생계자금으로 쓰기 위해 받은 비중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국내 9개은행 주택담보대출에서 대출금 상환 비중은 31.2%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중 조사된 17.1%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달하는 수치다.아울러 생계자금으로 사용한 경우도 지난 조사(12.2%) 때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11.2%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주택구입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비중은 3
지난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부실위험이 높아지면서 위험가구 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가계부실위험지수'를 활용해 2014년 중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위험가구 수는 지난해 112만2000만 가구로 전년(111만8000만 가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가구는 가계부실위험지수 기준치(100)을 초과하는 가구로 원리금상환비율(DSR)과 총부채/총자산비율(DTA)이 모두 높은 '고위험 가구군' 뿐만 아니라 소득에 비해 부채상환 부담이 지나치게
오뚜기·한국미니스톱·CJ오쇼핑 등 14개사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삼성전자, 현대미포조선, SK종합화학 등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롯데홈쇼핑, 오뚜기, 이랜드리테일, 한국미니스톱, CJ오쇼핑 등 14개 기업이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보통'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 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매년 대기업을 상대로 조사하는 이행실적 평가 결과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 중소기
주식시장에 악재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사태가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이번엔 그리스 사태가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과의 구제금융 협상안을 마무리 하지 않고 협상안을 내달 5일 국민투표에 부쳤다.이 때문에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국민투표를 마칠 때까지 구제금융을 연장해 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급기야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 총리는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주식시장도 내달 5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