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그룹 30조 원↑…30대 전체 80%현대중공업 동부 동국제강 등 8곳은 감소 경영환경 불투명…글로벌 경기 악화에 대비정부의 사내 유보금 과세 강화 방침에도 국내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이 1년 새 40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5대 그룹의 사내유보금 증가액이 30대 그룹 전체 증가액보다 많았다. 재계 1, 2위인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증가액은 30대 그룹 전체 증가분의 80% 정도를 차지했다. 사내유보금이 늘어난 그룹은 21곳에 달한 반면 현대중공업, 동부, 동국제강 등 8개 그룹의 경우 실적부진
'오락가락 정책'에 주택시장 냉각 등 시장 혼란만 부추겨1년 전 부동산 시장 활성화 명분으로 대출규제를 풀면서 '빚 내서 집을 사라'고 유도하던 정부가 이번에는 '집을 사기 위한 빚 내기'에 제동을 걸고 나서자, 금융소비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정부는 22일 대출자의 상환 능력 심사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골자는 크게 세가지다. 먼저 주택 담보 대출은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 모두 나눠 갚아라, 두번째는 소득 범위 내에서 대출 취급이 이뤄지도록 은행들은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철저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구제역 백신을 국산화한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정책실장은 21일 구제역 종식관련 브리핑을 갖고 오는 8월 구제역백신 연구센터를 완공한후 2018년까지 백신생산 원천기술 확보해 국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 기간까지 국내 분리주 3종 등 17종의 백신을 개발하고 백신제조공정 원천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국내 분리주는 0형은 안동주·진천주 A형은 포천주 등이다. 농식품부는 또 국내에 적합한 백신을 선정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신속한 백신매칭률( r1) 검사, 백신 다양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 사진설명 : (위) 동탄 31블럭 조감도 , (아래) 동탄 23블럭 조감도㈜부영주택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23·A31블럭에 “사랑으로”부영 아파트 2,034세대를 분양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의 인근에 위치하여 그 혜택과 함께 소나무숲 우거진 무봉산 자락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크다.청약은 A23블럭이 7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22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하며, A31블럭은 7월 2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수) 1순위, 23일(목) 2순위 순으로 인
삼성전자는 고화질 카메라 기능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스마트폰 '갤럭시 J5'를 2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갤럭시 J5는 500만 화소의 고화질 전면 카메라와 전면 LED 플래시를 탑재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 밝고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화각을 최대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Wide-Selfie)' 기능을 활용해 여러 명이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갤럭시 J5는 촬영 시 손바닥을 펴 보이면 자동으로 촬영되는 '팜 셀피(Palm Selfie)' 기능도 탑재해 자연스러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또 5인치 고
정부의 저관세물량(TRQ) 출하 등 적극적 농산물 수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양파,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가격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산물 가격 동향(7월20일 기준) 따르면 배추 한포기 가격은 2914원으로 평년(7월중순) 2686원에 비해 8.5% 상승했다.또한 무 1개 가격은 2427원으로 평년 1805원에 비해 34.5%, 양파 1Kg은 1553원에서 1922원으로 23.8%, 마늘(난지형) 1Kg은 7103원에서 8963원으로 26.2%, 감자(수미) 1Kg은 2137원에서 2293원으로 7
영업익 720억원 그칠 전망…증권가 목표치 하향"2Q 어닝쇼크 우려" 주가급락 원인으로 작용삼성물산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오는 23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물산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합병을 위해 중요한 시점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에 '어닝쇼크'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는 주가 급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제일모직과의 합병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21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삼성물산의 2분
소비자원, 올 1~6월 해외 직구 최다 불만은 배송(27.4%)제품하자(불량·파손) 및 A/S불만(19.0%) 그 다음으로 많아 취소·교환 및 환불 지연 또는 거부(14.6%)도 적지 않아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대금이 이중 결제되거나, 과다 청구되는 등의 결제 관련 불만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해외 온라인쇼핑몰 직접구입 관련 상담은 총 226건으로 전년(112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유형별로 '배송
SK텔레콤은 24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A8' 국내 단독 출시를 앞두고 2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 A8 출고가격은 60만원대 중반대다. 두께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9㎜다. 초슬림 디자인과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5.7인치 풀HD(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화소(후면)·500만 화소(전면) 카메라, 3050mAh 대용량 배터리, 지문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A8 예약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국산)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수입)가 올 상반기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다. 20일 SK엔카직영이 소비자 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티볼리는 국산차 분야에서 절반에 가까운 42.3%의 추천을 얻어 상반기 최고 신차 1위에 올랐다.2위는 31.3%를 얻은 기아차의 미니밴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이다. 현대차 올 뉴 투싼(15.1%)과 르노삼성 SM5 노바(9.6%), 한국GM 2015년형 크루즈(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티볼리는 지난 6월 쌍용차가 국내 시장에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단일 메뉴 디저트를 판매하는 매장의 매출 신장율은 지난해 19.8%로 디저트 전체 매출신장율 10.6%보다 9.2%p 높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살펴봐도 단일 메뉴 디저트 판매 매장의 매출신장율은 17.6%로 전체 매출신장률 8.3%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는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하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 식품관 차별화에 나선다. 먼저 오는 21일 강남점에서는 식빵 전문점 '장화 신은 젖소(밀크)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최근 되살아나는 모양새다. 20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지역상품과 문화공연 상품 매출은 메르스 발생 이전인 5월 같은 기간 대비 5~10%가량 상승세로 돌아섰다. 메르스가 급속도로 퍼졌던 지난달 지역상품 매출은 74% 감소했고 문화공연 상품도 50%가량 감소했다. 반면 배송상품 매출은 34%, 식품 매출은 110%, 생활용품 매출은 82%증가했다.또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들도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지를 찾는
청년층 고용사정 악화일로, OECD 평균 2.1배보다도 크게 높아 고학력자 많고 노동시장 불균형 등 제도적 요인도 원인으로 작용"직업교육훈련시스템 체계화, 노동시장 개혁 부작용 보완 필요"우리나라의 장년층 대비 청년층 실업률이 OECD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의 고용 사정은 중장년층에 비해 성장률 변동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최근의 경기 둔화 상황과 맞물려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얘기다.20일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한상우 과장이 분석한 '주요국과 우리나라의 청년층 고용상황 평가 및 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대외연은 20일 발표한 '2015년 세계경제전망 2차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3.4%)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대외연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미국의 생산·소비 부진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2.9→2.6%)과 중국(7.1→7.0%)의 성장률 전망치가 모두 하향 조정됐다.반면 유로 지역(0.9→1.0%)은 내수 확대와 유로화
오는 21일부터는 신용카드를 긁어 결제하는 방식 대신에 단말기에 꽂아 결제하는 방식이 전면 도입된다. IC칩이 고장난 경우를 제외하곤 신용카드 거래시 IC카드가 마그네틱(MS)카드 보다 결제에 우선 적용된다.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발표한 '신용카드 단말기 정보보호 기술기준'과 '단말기 등록제'가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각 가맹점에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카드 단말기에서는 IC신용카드가 우선 적용된다.다만, 소비자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이전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가맹점의 경우에는 3년 동안 MS카드 거래를 병행할 수
아이 있다면 '내 집', 혼자라면 '월세'오피스텔 등을 활용, 주거비 낮춰야 결혼 및 자녀계획도 함께 고려해야 "월세로 살자니 소득의 상당부분을 주거비로 쓰면서 평생 내 집은 마련하지 못할 것 같아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고 한다." "대출받아 집을 사자니 나중에 금리가 오르거나 집값이 떨어질 때 큰 손실을 입을까 걱정이다. 결혼하기 전까지 당분간 월세로 살아야 할 것 같다." 2030세대는 주거수단을 놓고 고민한다. 월세가 바람직한지, 아니면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을 동원해 집을 사는 게 나은지를 놓고 생각을 거듭한다. 지금같은 초저
#서울 잠원동에 사는 주부 이모(35)씨는 얼마전 마트를 찾았다가 한숨만 내쉬었다. 서민의 생선인 고등어 가격이 너무 올라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장바구니 물가인상에 고등어 뿐만이 아니다. 정육점으로 발길을 돌린 이씨는 국거리용 한우가격을 보고 또 다시 놀랬다. 올라도 너무 올라 장을 보다보면 예상 가격으로 턱 없이 부족하다고 푸념했다. 이씨는 "물가가 너무 올라 장보기가 겁난다"며 "매번 다른 반찬을 상에 올리는 건 엄두도 못 낸다. 상반기 채소·과일에 이어 고등어·한우까지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엘리엇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며 딴지 가능성 암시 주총서 패배한 만큼 당장 '합병불공정' 소송제기는 쉽지 않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능성 있지만 주가 높아 실행 어려울 듯 지분 3% 확보 뒤 주총 재소집…이사회 개편 집요하게 노릴 공산 제일모직 지난해 배당 미실시…현금배당 요구 가능성 커'뉴(New) 삼성물산'이 두 달 가까운 진통 끝에 결국 출범하게 됐다. 합병저지에는 실패했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는 호락호락 물러설 태세가 아니다. 때문에 엘리엇의 다음 행보를 놓고 벌써부터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10월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7월부터 첫단계인 자동이체 조회· 해제 서비스 돌입 본격시행 시 대상계좌 2억개 잔액 450조 중 개인예금 230조 이동가능성, 금융권 초긴장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가 이달 1일부터 첫 걸음을 뗐다.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가운데 첫 단계인 인터넷으로 자동이체를 조회·해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금융결제원이 만든 전용 사이트 페이인포(payinfo.or.kr)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벌써 수만명이 원치 않은 자동이체 서비스를 해지했지만,10월부터 계좌 변경까지 가능
자넷 옐런 Fed 의장 "신중하고 점진적으로 올릴 것"IMF 인상 연기 요청불구 인상 재확인, 논란 가능성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흑자폭 감안, 영향 제한적 해외자금 이탈, 동시 금리인상시는 가계부채 부담 증시불안 해결했지만 中경제 미회복도 우려감 높아 그리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엔 미국 금리인상이 다시 한국경제를 옥죌 태세다. 다소 주춤하지만 중국의 증시불안도 우리에겐 근심거리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한 것이었지만 막상 미국이 금리인상을 본격적으로 거론하자 한국시장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9일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