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예비인가 신청8월 중 두 은행 승인, 9월 중 통합 작업 완료할 듯금융위원회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절차를 가능한 빠른 속도로 승인해줄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3일 "오늘 하나금융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며 "법령에 정해진 행정 절차에 따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승인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그간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하나금융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동조합 간의 갈등이해결된 만큼, 더 이상 합병을 지연할 이유가 없다는 게 당국의 방침이다. 이날 하나금융이
올 여름 휴가는 지난해(4.2일)보다 0.4일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42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는 대기업이 4.8일, 중소기업이 4.5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가 늘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이 42.9%로 가장 많았다.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의 비율은 70.1%로 지난해(71.4%)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1.8%(0.6%포인트↓), 중소기업은
자산 규모 33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은행이 탄생해 업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업계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3강 체제로 분류됐다. 하나은행이 이들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10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가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하지만 하나·외환 은행 통합으로 두 은행은 자산 규모 330조원의 업계 톱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3월말 기준 신탁을 포함한 은행 개별 자산규모는 ▲국민은행 312조3000억원 ▲우리은
(정재형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콜롬비아 인증기관 LENOR(레노르)와 가전기기에 대한 인증 업무 협력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의 남미 수출에 따른 해외 인증 지원을 위해 남미를 방문 중인 이 원복 원장은 브라질, 칠레에 이어 마지막 방문국인 콜롬비아 보고타시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LENOR 나탈리아 올라야 (Nathalia Olaya)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기기에 대한 인증 업무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L은 남미 시장의
경제 체질개선·활력제고 空念佛…규제개혁도 성과 없어'가계소득증대세제' 야권 주장 '소득주도 성장' 개념 접목AIIB참여 결정·각종 FTA 등 新시장 찾기 위해 다각적 시도 추경·증세없는 복지로 인한 재정악화 차기정권 부담될 듯 "지도에 없는 길을 가겠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밝힌 포부다. 정파적 이해 관계를 넘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을 찾겠다는 뜻이었다.최 부총리는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해법을 '발상의 전환'에서 찾았다. 보수 정당 출신의 경제 수장으로서는 파격적
6월 전·월세 거래량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월세 거래(확정일자 신고분 기준)는 12만5674건으로 5월보다 8.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0% 늘었다.전·월세 거래량은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 전환여파로 올 4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비수기인 데도 전·월세 거래가 늘어난 것은 매매 거래가 줄면서 그 수요가 전·월세로 이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세 수요가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는 줄고 월세는 늘었다.6월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
통신사와 IT서비스 업체 간 정보통신기술(ICT)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펼쳐지고 있다.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저렴한 케이블TV 서비스를 내놓고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를 위협하자, 구글은 본격적인 통신서비스 준비에 돌입하며 통신사 진영을 향해 반격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하반기 '프로젝트 파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파이는 매달 20달러(약 2만1600원)를 내면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1GB당 10달러(약 1만800원)씩 데이터 요금을
"청춘 바쳐 일하는데 시급 6030원이라니 힘 빠지죠."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한 커피전문점에서 만난 아르바이트 직원 김동명(24)씨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60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허탈했다"며 "오른 대중교통비와 물가, 4대 보험비를 고려하면 결국 남는 돈은 비슷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에서 살기 시작한 김씨는 늦은 밤에야 작곡 작업을 시작한다. 생계비를 위해 주 5일, 하루 7시간을 꼬박 일하는 탓이다. 하지만 주거비와 통신비, 교통비, 공과금 등을 내고 나면 여윳돈이 얼마 없다.김씨는
국내 소비자들이 휴대폰 단말기 시장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 불만 1위 시장으로 꼽혔다. 한국소비자원은 50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를 평가한 결과, 휴대폰 단말기가 69.8점으로 가장 낮았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는 상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하는 시장지표이다. 비교용이성, 신뢰성, 소비자문제 및 불만, 만족도, 선택가능성, 가격 6개 항목으로 평가된
KBS 1 TV 시사프로 '일요진단' 출연 강조 22조원 재정보강 조기집행 하면 가능할 것중국 증시폭락 실물경제 전이땐 영향 클 듯그리스 익스포저 거의 없어 영향 제한적유럽정상회의 논의에서 해결 예상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3% 달성을 자신했다.최 부총리는 12일 KBS-1TV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측하고 하반기 세계경제의 흐름 변수가 있으나 22조원의 재정보강정책을 조기집행하면 3%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부총리는 수출부진과 관련해서는
(정재형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칠레 계량연구 품질 인증기관인 CESMEC (엘 센트로 데 에스투디오스 데 메디시온 이 쎄르띠피카씨온 데 칼리닷)와 칠레 SEC 인증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국내기업의 해외인증지원을 위해 중남미를 방문중인 KTL 이원복 원장은 이날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칠레 산티아고시에서 CESMEC Mr. Roberto Cordero(로베르토 코르데로)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칠레 SEC 인증을 위한 가전제품 및 조명기
(박승봉 기자) 농업회사법인 비센 주식회사(대표 안창기)는 항노화 코스메틱 브랜드 ‘멜리본 벌독 마스크팩’과 건강기능식품 ‘장사랑 다이어트’의 전속 모델로 배우 최여진을 선정했다. 최여진은 온스타일 보디 전문 프로그램 ‘더바디쇼’에서 메인MC를 맡아 건강미 넘치는 매력적인 몸매와 무결점 피부를 자랑하며 자신감 넘치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비센(주) 마케팅 담당자는 “최여진의 건강하면서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자사의 마스크팩 및 다이어트 제품과 잘 어울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최여진의 전속모델 활동이 긍정적인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LPG는 ㎏당 275원 할인경차 운전자 52만명이 모르고 있던 유류세 환급제도 혜택을 누리게 됐다. 주유 시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25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유류세 환급대상이면서 그동안 혜택을 받고 있지 않던 경차 운전자 52만명에게 환급 혜택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배기량 1000㏄ 미만 경차 운전자에게 유류세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세청 확인 결과, 경차 유류세 환급대상자 65만명 가운데 20%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내달 31일까지 외화 환전 시 최대 90%의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SC은행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ok.com/StandardCharteredKR)에서 환율 우대 쿠폰을 받아, 영업점에 제시하면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또 해당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클릭하면 환율 우대 혜택이 80%로 늘어나며, '당일 환율 맞추기' 퀴즈 행사에 참여하면 90%까지 확대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눈꽃빙수 교환권 10장을 매일 증정한다. 또 환전 고객
3분기이후 "완만하지만 다시 회복세" "내년 3%대 전망"한국은행이 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 뒤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수출이 부진한데다 메르스 사태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3분기 이후에 일시적 충격의 영향이 줄면서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다시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1%보다 낮은
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대형마트,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은 여름 보양식 판매 대목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백숙용 닭, 장어, 낙지 등 여름 보양식들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 재료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백숙용 영계(500g/냉장/국내산), 백숙용 토종닭(1㎏/냉장/국내산)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해 2800원, 7630원에 판매한다.또 삼계탕용 활전복(100g/국내산)을 3700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양파의 수급조절 매뉴얼을 경계경보에서 심각경보, 마늘은 주의단계에서 경계경보로 한단계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수급조절위원회는 7월들어 양파와 마늘가격이 상승하고 수급불안도 지속되자 긴급하게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 5월 1Kg당 731원에서 6월 996원, 7월 상순 1221원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또한 아직은 주의단계이지만 6월중순 1Kg당 3811원이던 마늘가격이 6월 하순 4480원, 7월 상순 4800원으로 상승하면
"매년 오르는 임대료 맞춰가기도 버겁습니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문 닫으라는 얘기죠."서울 강남구 잠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은 내년 최저시급 인상에 대해 "명분은 좋지만 정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얘기는 없이 인건비 상승을 버틸 재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8일 내년도 최저 시급을 8.1% 인상된 6030원으로 결정하자 노동계는 즉각 '터무니 없이 낮은 인상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직접적인 사용자측인 유통 프랜차이즈업계는 "시급 인상으로 영세 고용주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된다'고 우려하는 등
연초부터 빠르게 상승해 온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8일 오전 11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3%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 2.24%, 7일 2.97% 하락한 데 이어 사흘 동안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연초 이후 급등하며 과열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화장품과 제약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코스닥 하락의 원인은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불안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상품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15년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10만원 이상의 세테크상품을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상품권을 3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은 연금저축계좌(신탁/펀드/보험), 소득공제장기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 재형저축(적금/펀드), 적립 IRP 신규가입 고객이다.또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 총 108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