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는 대규모 국제회의와 박람회, 각종 연회행사를 열수 있는 행정지원센터를 3월초 개관한다. 세종청사 용두호수공원 앞에 들어선 행정지원센터는 총사업비 795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세종시의 유일한 컨벤션 시설이다. 국제회의장·기획전시장·연회장·숙박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종청사관리소는 개관에 앞서 지난해 11월 행복도시 박람회와 지난 달 중앙부처 업무보고, 충청권 정관계 신년교례회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달 중에도 한국영상대학교 입학식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돼 있다.세종청사관리소는 개관 일정에 맞춰
새누리당은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경남 밀양·창녕 출신 재선의원인 조해진 의원을 선출하는 등 새 원내부대표단과 정책위부의장단을 확정지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변인에 경기 분당갑 출신의 이종훈 의원, 비례대표 민현주 의원, 안산단원갑 출신의 김명연 의원을 각각 내정해 의원총회 추인 절차를 밟았다. 원내부대표단에는 ▲김도읍(부산 북구·강서을)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민병주(비례) ▲박성호(경남 창원의창) ▲심학봉(경북 구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이상일(비례) ▲이에리사(비례) ▲이이제(강원 동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9일 여당은 '송곳 검증'을 다짐했고 야당은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이날 잇따라 진행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우선 여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여당 측 간사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언론 통제' 의혹에 대해 "지금 우리의 시민의식이나 민주주의의 수준이 특정 인사가 언론보도에 개입하는
새누리당은 9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 선출과 관련, 여야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생산적 국회,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본연의 자세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상생의 파트너십 정치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매진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통령 후보 등을 지내면서 국정을 두루 살펴본 경험과 경륜을 갖고 있는 만큼 그 어려움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출 이후 여야 대표가 9일 첫 회동을 가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신임인사차 새누리당 대표실을 예방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만나 덕담을 주고 받으며 여야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축하드린다"고 운을 뗀 뒤 "저하고는 같은 시대에 비슷한 지역에서 살면서 학교도 똑같은 데에서 다니면서 동기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같은 시대에 고민할 것을 같이하자"고 제안했다.문 대표는 이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을 언급, "참배 소감을 말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
(조경종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하고 당 최고위원 5명도 함께 선출했다. 문재인 당 대표는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다"고 말문을 연뒤 "우리 당의 변화가 시작되었고, 총선 승리의 깃발이 올랐다"며 "동지 여러분이 변화를 선택해주셨고" "저는 그 무거운 명령을 수행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문 대표는 "이 순간부터 우리 당은 무기력을 버린다. 이 순간부터 우리 당은 분열을 버린다. 변화의 힘으로, 단합의 힘으로 위대한 진군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8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식 총리로 임명되면 제청을 받아 정무특보단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와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가진 차관급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개각 시기와 관련해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청와대 정무특보단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도 역시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 절차가 끝나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 인준 절차가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국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새누리당은 8일 최고위원단 만찬 회동을 갖고 그간 '백가쟁명'식으로 이어져 온 증세·복지 논쟁 관련한 당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최근 새로 취임한 유승민 원내대표와 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저녁 7시께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회동을 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은 지난 2일 이주영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새 원내대표 직을 맡은 유승민 원내대표와 기존 최고위원단과의 '상견례' 차원이라는 게 당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 기조와 관련해 과도한 복지는 축소 조정이
정홍원 국무총리는 7일 퇴임 전 마지막 현장 일정으로 독립운동가 가정을 방문했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서상교(93), 김영관(92) 애국지사의 가정을 방문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부를 물었다.정 총리는 서 지사와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올해가 광복 70주년인데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애국지사님들이 기초를 닦아주셔서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총리로 재직한 2년여 동안 이 나라의 뿌리를 생각해서 애국지사를 가장 먼저 방문했고
한국과 미국 외교장관이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과 북한 비핵화 추진 등을 위해 계속 협의키로 했다.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John Kerry)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역내 불안 문제, 국제 문제 등에서 올해 양자·다자차원 정책 조율과 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양 장관은 한반도와 동북아상황, 국제정세에 비춰볼 때 올해 중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시의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면서 방미 시기, 형식, 의제 등을 외교경로 등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의 의혹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6일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 때 이 후보자가 소상히 밝혀주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부적격"이라며 "거취를 심각하게 고민하라"고 촉구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 와중에 있는 상황에서 특히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식사 자리에서까지 녹취하는 취재 형태도 적절하진 않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박대출 대변인도
(조경종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2.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통일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통일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늘 입춘인데 좋은 절기에 여러분 임명장 드리게 되서 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새누리당은 당 강령에서 호혜적 상호주의 원칙 입각한 유연한 대북정책 추진과 통일한반도 시대 명시하고 있다"며 나아가야 할 바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그는 "나아갈 바는 분명하지만 올해 광복 70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당대표후보는 경선룰 변경과 관련, "투표 하루전 경선룰 변경이라는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 (당원·국민들이)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노무현 대통령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분들이 절대 이런일을 했을리는 없다"면서 "문재인후보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문재인답지 못하다, 다시한번 실망스럽다"고 문 후보를 비난했다. 새정치연합 전대준비위는지도부 경선 결과에 25%가 반영되는 일반 당원·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 선택을 유효투표로 인정하지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4일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와 첫 공식 만남을 갖고 신당창당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정 전 고문과 김세균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대륙으로가는길 사무실에서 만나 '민주 대 반민주' 시대의 종결을 선언하고 신당의 구체적 방향과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정 전 고문은 "(여야는) 말로는 조세형평성을 이루겠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기득권 보호제도(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한 뒤 "세금혁명당, 장그래당, 청년당 등 이 방향성이 시대적 요구이고 국민모임 신당이 성공할 수 있는 근거"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4일 가족의 인사청문회 참고인 채택 문제와 관련, "가족들은 그만 놔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가족들을 참고인으로 부르자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이 후보자는 "가족 문제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청문회를 하고 있는 제도"라며 "할아버지, 아버지, 자식, 형제, 사돈 등 참 많이 괴로워들 한다"며 "가족은 그만해달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그는 "가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나 같은 느낌을 갖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내년 4월 총선 때 국회 개헌특위에서 만든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는 말을 아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원내대표 제안에 대해 "좀 들어보고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대표는 '개헌에 대한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 '개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인가' 등의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유승민 원내대표 역시 "개헌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릴 게 전혀 없다"며 말을 아꼈다.유 원내대표는 "어제(3
靑 인적쇄신·비선실세 의혹 '특검' 주장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월 국회에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여기서 만든 개헌안을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했다. 또 조세개혁을 위한 범국민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설치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특위에서) '분권형'이든, '내각제'든, 또는 그 밖의 것이든, 열어 놓고,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여·야가 당리당략을 뛰어 넘어 개헌안을 만들자"며 "그리고 내년 4월 총선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밝혔다.그는 개헌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청북도에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산업 등을 크게 발전시켜 청풍명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의 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충청북도는 예로부터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이름이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먼저 "오송은 바이오와 BT 기반 첨반 의료기기 특화지역"이라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 의료기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나서는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3일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갖고 9~10일 실시하는 '국무총리(이완구)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9일에는 공직후보자에 대한 질의답변 형식으로 이뤄지며 10일에는 증인 및 참고인 심문도 함께 이뤄진다. 이후 11일 국회 심사경과 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다.청문회에는 위원장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비롯해 정문헌 간사와 이장우, 박덕흠, 염동
최근 정부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축소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인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은 3일 교부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가기로 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교육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갖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국립대학재정회계법안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황 부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전같이 매년 3조원 이상씩 재정이 늘어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된 교부금 제도가 앞으로 진행될 수 있겠나. 탄력성을 좀 줘야 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