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박승봉 기자) 금년 들어 시중은행 개인신용대출이 약 8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분기 때는 직장인들의 성과금과 연말정산환급금 등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져 대출을 갚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지만 올해는 반대로 올라간 것이다.이러한 결과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초저 금리로 적용해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직장인들이 대출금을 갚는 것보다 다른데 투자하기 때문이다.또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적인 신용대출 금리인하와 홍보 때문에 경기둔화로 들어오는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현상 때문에 신용대출이 늘어난 것이다.은행
(시사통신=박승봉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주관하는 제50회 ‘발명의 날’기념식이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발명의 날’은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발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5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발명 50년, 창조 한국을 열어갑니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하여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등 6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취미용 '드론'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본격 드론 판매에 나섰다. '벌이 웅웅거린다'는 뜻을 가진 드론은 프로펠러를 여러 개 가진 무선조종 비행장치다.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기술이 점차 민간에 유입되면서 최근에는 방송촬영, 재해관측 등 상업용으로도 쓰이고 있다.최근 들어서는 스마트 기기와 간단히 연결해 초보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이 개발되면서 개인 취미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19일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패롯사의 드론 전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음성 통화나 문자는 공짜로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휴대전화 요금을 부과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모두 도입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 인가를 끝으로 이통3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개편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은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인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 중 하나다. 미래부는 애초 2017년 도입을 목표로 했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2년 앞당겨 도입하기 위해 올해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국내 생산자 물가가 지난 4월 보합세를 나타냈다.전달(3월)과 같은 수준으로 더 이상 떨어지진 않고 있지만, 2010년 11월(101.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두달째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 물가지수(2010년 100기준)는 전월과 같은 101.80으로 0.0%의 등락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3.6% 하락했다. 생산자 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해 8월부터 6개월째 하락했다가 올 2월 깜짝 반등했으나 지난 3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주식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의 가격제한폭이 내달 15일부터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된다.한국거래소는 19일 주식시장의 효율성 및 역동성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가격제한폭 확대 및 시장안정화장치 정비 등의 시행을 위해 관련 세칙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가격제한폭 제도는 전 종목에 ±15%의 제한을 두는 것으로 개별 종목의 유일한 가격안정화 장치다. 유가증권은 1998년, 코스닥은 2005년에 도입했다.하지만 현행 가격제한폭이 거래기회를 제약하고 가격변동 가능성을 인위적으로 제한, 균형가격 발견을 지연시키고 투기거래를 유발하는 문제도 야기
수원 영통생활권 인프라와 용인 서천 풍부한 녹지 공간 모두 누릴 수 있어전용면적 74㎡,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효성은 5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254번지 일원에 ‘용인 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용인 서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74㎡, 45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밀알유치원, 서천초 · 중(혁신학교)과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경희대 국제캠퍼스, 서천지구와 가까워 쾌
(시사통신 온라인팀)금융감독원은 19일 착오송금 예방을 위한 반환청구절차 간소화와 송금과정 개선 방안을 내놨다.금감원은 우선 착오송금 반환청구 접수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콜센터에서 하도록 했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영업시간이 아니어도 반환 청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반환 신청을 받은 송금은행 콜센터는 수취은행 영업점이나 콜센터에 착오송금 반환업무 처리를 의뢰한다. 수취은행은 잘못 돈을 받은 사람에게 착오송금 사실을 안내하고 자금반환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반환 진행과정은 송금은행에 전달한다. 수취인 반환동의 후 착
스마트폰을 이용한 장보기가 대세가 됐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몰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5월 들어서는 이마트몰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일 정도로 비중이 늘었다. 모바일 전용행사가 진행된 지난 1일에는 전체 매출의 63%를 모바일이 차지해 이마트몰 영업 이래 최고 비중을 기록하기도 했다.2013년 연평균 8.5%였던 이마트몰 모바일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25%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평균 45%까지 높아졌으며, 5월 들어서는 50.3%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 비중 증가에
설빙이 중국 상해1호점을 개점하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이 커피를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한 반면 설빙은 우리 고유의 식재료인 콩가루, 인절미, 팥 등을 내세워 전면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설빙은 중국 상해1호점이 중국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설빙은 상해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상해 지역에만 15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광동성, 장수성, 지린성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설빙 관계자는 "상해1호점 개점에 앞서 일
삼성전자가 씨티은행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중국 위안화로 회사간, 국가간에 결제가능한 글로벌 네팅(자금 집중화) 솔루션을 도입했다.씨티은행은 18일 삼성전자를 위해 개발한 글로벌 위안화 네팅 솔루션(Global RMB Netting Solution)을 통해 위안화 결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글로벌 네팅 솔루션은 해외 법인간 결제 거래 시 자금 중앙 집중 시스템인 '네팅 센터(Netting Center)'를 거쳐 사전에 지정된 날, 지정된 통화로 지불 또는 송금받는 방식이다. 그동안 주로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 법인에 달러를 지불·송금할
채권단이 금호산업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직접 매각하기로 확정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52개 채권단에게 우선협상대상자와 수의계약 진행 동의 여부를 물은 결과 채권비율 98%가 찬성의사를 보냈다.이는 채권단 보유지분 57.54% 중 56.28%에 해당한다. 채권단은 6월까지 삼일회계법인과 인진회계법인을 통해 금호산업 매각가치를 추산해 7월 매각가를 결정해 박 회장과 협상을 벌이게 된다. 박 회장은 매각가를 확인한 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 회장이 우선협상권리를 포
신용카드 대금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가 고액 수수료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리볼빙 서비스는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이월대금에 대해 일정 수수료가 부과되는 결제 방식이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4년간(2011년 1월~2014년 12월) 결제 수수료 과다 청구 등 리볼빙 수수료 관련 불만이 71건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리볼빙으로 이월된 카드대금의 수수료율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신용대출 금리 보다 높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6개 신용카드사(전업카드
국내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9% 늘어났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30% 가까이 증가했다. 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77개사 중 76개사를 제외한 501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할 결과, 1분기 총매출은 432조8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59조3876억원에 비해 5.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영업이익은 28조26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조3913억원)에 비해 7.09% 증가했고, 순이익도 20조9286억
(시사통신 온라인팀)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추가 환급계산기를 이용해 회원 7천933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봉 7천만원 초과 구간의 평균 환급액이 27만6천551원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5천500만~7천만원 이하 구간(11만5천542원)과 비교해 2.4배, 연봉 5천500만원 이하 구간(13만7천566원)의 2배 수준이다. 이처럼 7천만원 초과 직장인의 추가환급액이 많은 이유는 그보다 낮은 연봉의 직장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녀를 낳아 기를 만한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연맹은 분석했다.연맹은 "이번 보완입법으로 추가환급
할인율 20%로 확대한 후 급증 추세휴대폰 보조금(지원금)보다는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한 가입자가 이달 13일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요금할인율을 20%로 확대한 후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택하는 가입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12% 요금할인 가입자는 지난해 10월1일 단말기 유통법이 시작된 후 지난달 23일까지 총 17만6000명(하루 평균 858명)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4월24일 요금할인율을 기존 12%에서 20%로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고 자동차 할부금융시장 장악에 나섰다. 최근 현대카드와 캐피탈의 실적 부진으로 고전 중인 '사위' 정태영 사장의 구원투수로 '장인'인 정몽구 회장이 직접 나선 모양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36개월 무이자할부 대상을 현대캐피탈 이용 고객으로 한정해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8년 만에 처음일 정도로 파격적 혜택이다. 하지만 현대캐피탈 고객이 아니면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없다. 현대차는 특히 무이자 할부로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갤럭시 S6' 블루 토파즈와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색상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의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에 이어 블루 토파즈와 그린 에메랄드 색상까지 출시해 총 5가지 컬러 라인업이 완성됐다. 밝고 활기찬 느낌의 갤럭시 S6 블루 토파즈 색상은 도시적이고 개성 있는 감각을 표현했다. 자연의 컬러를 모티브로 한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색상은 편안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색상은 128GB 용량으로도 출시되며 출
임금피크제와 청년고용 문제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정부의 대책은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언뜻 보기에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 세대간 일자리 연대가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고용시장에서 이들 세대간 일자리 수요 자체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한시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한 '쌍당' 최대 연 10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해서 신규 채용을 늘릴 여력이 있는 기업들은 많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 두 세대 간 고용 대체 가능성 적어 정부 대책의 핵심은 고령자의 임금을 절감하는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8조5000억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4월중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 총액은 579조1000억원으로 한 달전보다 8조5000억원 늘어났다.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6조원대에서 올해 1월 1조원대까지 떨어졌다가 2월부터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가계대출이 늘어난 것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액은 426조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