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인 정몽준 전 의원이 7일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고 보도한 외신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 과정에서 러시아와 카타르, 영국과 한국이 서로 지원해주는 동맹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을 통해 "최근 일부 영국 언론들이 지난 2010년 있었던 2018년과 2022년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내가 영국의 FIFA 집행위원과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 무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선임돼 팀을 떠난 조 매든 감독의 후임으로 30대인 케빈 캐시(37)를 선임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탬파베이가 포수 출신의 지도자 캐시를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캐시 감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연소 감독이 됐다.탬파베이의 스튜어트 스텐버그 구단주는 캐시의 에너지와 활동적인 성격이 팀 분위기에 딱 맞아들어간다면서 "탬파베이 추신의 재능있는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한 것은 행운이다. 캐시는 우리 팀이 더 큰 목표를 달성할
한신 타이거즈 투수들이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의 괌 자율훈련에 따라나선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와 '데일리 스포츠'는 한신의 투수 가네다 가즈유키(24)와 이와모토 아키라(22)가 내년 1월 오승환의 괌 자율훈련에 합류한다고 6일 보도했다.매년 오승환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괌으로 떠나 자율훈련을 진행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승환은 올해에도 12월말께 괌으로 떠나 몸을 만들기 시작할 전망이다.오승환은 일본 무대 데뷔 첫 해인 올해 39세이브(2승4패) 평균자책점 1.76을
니혼햄 파이터즈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0)가 일본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고졸 3년차에 1억엔(약 9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과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오타니는 니혼햄과 연봉 1억엔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연봉(3000만엔)에서 무려 7000만엔이 증가했다.일본프로야구에서 고졸 3년차 선수의 연봉이 1억엔에 달한 것은 2001년 세이부 라이온즈 에이스로 활약하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4·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후 역대 두 번째다.오타니는 프로에 데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5위에 올랐다.이상화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6초4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5위에 올랐다.1000m가 주종목은 아니지만 이상화는 입상권에 근접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지난달 14~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5위에 오른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순위를 기록해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 7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박소연(17·신목고)이 2014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박소연은 6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1그룹(시니어) 쇼트프로그램에서 55.95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감점 없이 기술점수(TES) 30.58점, 예술점수(PCS) 25.37점을 얻은 박소연은 54.13점을 획득한 최다빈(14·강일중)을 따돌렸다. 김나현(14·과천중)은 51.73점을 받아 3위에 랭크됐다.박소연은 점프 과제 중 더블 악셀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싱글 판정받았다
강원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가 개장 이래 국내 최고의 설질과 천혜의 지형을 살린 슬로프로 국내 최고의 스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모글, 에어리얼, 스키·보드 크로스 등 총 10종목, 2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프리스타일 시합이 펼쳐질 경기장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휘닉스파크만의 큰 매력이다. 6일 휘닉스파크에 따르면 올 겨울을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14/15 시즌권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편리해진 교통이다. 이번 시즌부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공상정(18·유봉여고)이 제30회 회장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공상정은 6일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제30회 회장배 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 여고부 500m 결승에서 46초045로 결승선을 통과, 강지희(만덕고·46초05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 벌어진 여고부 1500m에서 우승한 공상정은 2관왕에 등극, 국가대표 출신임을 과시했다.여고부 3000m에서는 이유은(서현고)이 5분21초465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국가대표 출신인 황현선(21·한국체대)은 여자대학부 300
북한 당국이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국제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에게도 격리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6일 "북한의 장애인연맹 해외대표인 국제지원단체 푸른나무의 신영순 대표는 북한 장애인 선수들이 귀국 후 3주 동안 격리됐다가 최근 외출이 허락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신 대표는 "지난 인천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단이 3주 동안 집에서 격리된 생활을 하다가 11월 말에 외출할 수 있게 됐다"며 "12월3일 세계장애인의 날 행사로 북한에 가려고 했는데 이 역시 (에볼라 문제로) 계획을 취소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카틴카 호스주(25·헝가리)가 쇼트코스(25m) 세계신기록을 2개 더 작성했다.호스주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2014 쇼트코스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23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멜리사 프랭클린(미국)이 2011년 10월 독일 베를린에서 세운 세계기록(2분00초03)을 0.80초 앞당기며 2분대의 벽을 무너뜨렸다.에밀리 시봄(호주)이 2분00초13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아카세 사야카(일본)가 2분02초30으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월드컵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 행진을 다시 이어갔다.이상화는 6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87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미국의 헤더 리처드슨(25)이 38초21로 은메달을, 38초40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마르고트 보에(29)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22일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2연속 금메
국내 최초로 14/15 스키시즌 개막을 알린 휘닉스파크가 슬로프 추가 오픈 및 백야스키 시작 소식을 알리면서 국내 스키어와 보더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6일 휘닉스파크에 따르면 펭귄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스키시즌 개막을 알린데 이어 호크, 도도, 스패로우, 환타지 슬로프 등을 휘닉스파크의 대표슬로프인 파노라마 슬로프와 상급코스 챔피온 코스를 오픈 해 고객들께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지난달 14일부터 국내최초로 야간시간(오후6시30분~10시30분)과 야간 심야시간대(오후 9시~0시 30분)와 백야시간대(오후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꺾고 3라운드 문을 기분 좋게 열었다.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3-1(16-25 25-22 25-23 25-21)로 이겼다.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을 3-0으로 물리친 현대캐피탈은 지난 2일 LIG손해보험(3-0 승)에 이어 이날까지 3연승을 달렸다.승점 3을 보탠 현대캐피탈은 6승7패(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승점 19)과 승점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2
용인 삼성이 접전 끝에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삼성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78-7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전반에 앞서가던 삼성은 3쿼터에 KB국민은행의 역전을 허용했으나 4쿼터에서 뒷심을 발휘, KB국민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5승째(6패)를 수확해 3위 KB국민은행을 1경기차로 추격했다.커리가 골밑을 휘저으며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 삼성 승리에 앞장섰다. 박하나가 3점포 한 방을 포함해 13점을
부산 KT가 창원 LG에 3연패를 안기면서 2연승을 달렸다.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수확에 앞장선 조성민(KT)과 문태종(LG)의 국가대표 슈터 맞대결에서는 조성민이 한껏 미소를 지었다.KT는 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1-85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농구의 금메달 수확에 앞장선 조성민과 문태종의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KT와 LG가 맞붙는 것은 올 시즌 세 번째지만 조성민이 시즌 개막을 앞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전자랜드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힘을 내 64-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 3점슛을 11차례 시도해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후반에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수확했다.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4-4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지난 2일 전주 KCC에 져 6연승 행진을 마감한 뒤 4일 서울 SK에도 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 다시 분위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덕에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토론토 랩터스를 넘고 6연승을 달렸다.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05-91로 승리했다.제임스는 24득점을 올리고 1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어시스트다. 제임스는 7개의 리바운드도 곁들이며 클리블랜드 연승 행진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케빈 러브가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트리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4개월 만의 필드 복귀전으로 택한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대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도 최하위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우즈는 이날 6개의 버디를 솎아낸 가운데 보기를 3개 범해,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적어냈다. 총 1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8위에 랭크됐다.1라운드에서 무려 5타를 잃으며 망신을 당한 우즈는 이후 2~3라
한국이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첫날 일본에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6일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일본에 4승1무1패를 거두고 승점 9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각국에서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가린다. 첫 날은 2인1조로 총 6개 조가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둘째 날은 12명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승리 시 2점, 무승부 시 1점, 패하면 점수가 없다. 매 경기의 승점 합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번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