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경험한 피겨 기대주들이 2014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5~7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2014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회장배랭킹대회에서는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등 세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5급 이상의 선수 107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가장 많은 93명이 참가하는 여자 싱글에는 2014~2015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데뷔한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
스페인 수영의 간판 미레이아 벨몬테(24)가 하루 동안 두 개의 쇼트코스(25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벨몬테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2014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61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그는 중국의 류쯔거가 2009년 작성한 세계기록(2분00초78)을 1.17초 앞당겼다.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접영 200m에서 2분대의 벽을 무너뜨린 벨몬테는 FINA가 2014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한 카틴카 호스주(25·헝가리)를 1.51초 차로 제
에릭 테임즈(28), 찰리 쉬렉(29)이 내년에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누빈다.NC는 4일 테임즈, 찰리와 각각 연봉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올 시즌 타선과 선발진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테임즈와 찰리를 모두 잡으면서 NC는 전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올해부터 한국프로야구에 다시 등장한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테임즈였다.테임즈는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443타수 152안타) 37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NC의 중심타선을 책임졌다.28경기에 선발
이원석(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씨 부친상 = 3일 오후 6시 광주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62-527-1000
9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연예계 스타들도 총출동해 화려함을 더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4시5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행사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연예계의 별들이 나선다.배우 이정진, 한정수, 류승수, 김영호, 김소연과 방송인 구지성, 가수 신혜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걸그룹 레인보우와 AOA, 에이핑크 등이 축하공연을 펼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 '원조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일본으로 돌아왔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과 '스포츠 호치'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전날 일본으로 돌아왔다. 4일 후쿠오카로 이동하는 마쓰자카는 5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등번호 18번이 박힌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게 된다.2006시즌을 마치고 세이부 라이온즈를 떠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 마쓰자카는 9년 만에 일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마쓰자카의 몸 상태였다. 특히 2011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4~5일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실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김용희 감독을 포함해 1· 2군, 루키팀 코칭스태프 16명(외국인코치 3명 제외)이 참석하며 임원일 대표이사, 민경삼 단장, 박경완 육성총괄 등 프런트 8명도 함께 한다.SK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사이에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2015시즌에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리더십 및 소통 교육, 선수육성 지침서 공유,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이 끝나는 '끝판대장' 오승환(32)이 삼성 라이온즈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오승환이 삼성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11월 중순 한국 언론에서 내년 시즌을 마친 후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본인은 메이저리그보다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전했다.그러면서 "한신 구단은 시즌 중 잔류 교섭을 거듭하며 오승환 잔류에 노력한다"고 전했다.스포츠
한국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의 활동량을 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브라질월드컵 당시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의 기술위원으로 파견됐던 안익수 전 성남 감독은 4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KFA 콘퍼런스에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기술보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보고서의 피지컬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알제리·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상대보다 많이 뛰지 못했다.우선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한국의 뛴 거리(전체 선수들의 그라운드 내 이동거리)는 108
지난 시즌까지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황현주(48) 선명여고 배구단 총감독이 사망했다.4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故 황 감독은 전날 팀 소재지인 경남 진주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이후 개인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OVO 관계자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정확한 사인을 위해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KOVO에 따르면 선명여고 배구단 관계자가 3일 저녁 이후 그와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찾았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한다. 거실 TV가 켜져있던 것과 욕실 샤워기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각급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 축구의 기적을 이루자고 독려했다.슈틸리케 감독은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KFA(대한축구협회) 기술 콘퍼런스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현대 축구지도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덕목'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A대표팀 감독으론 처음으로 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한 슈틸리케 감독은 "여기 계신 분들은 나의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한국 축구를 위해 한 배를 탔다"며 자신의 축구철학과 지도자로서 경험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2015년 포뮬러원(F1) 시즌 일정에 한국을 포함시키면서 전남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IA 이사회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갖고 코리아 그랑프리(GP)를 포함한 2015년 F1 시즌 일정을 확정했다.2015년 시즌은 3월15일 호주 첫 경기로 출발하며 코리아 그랑프리는 다섯번째인 5월3일로 예정됐다. 하지만 코리아 그랑프리는 '확정 예정' 이라는 단서가 붙어있어 실제 대회가 개최될지는 미지수다.무엇 보다 F1조직위를 꾸리고 있는 전남도가 내년 예산안에 F1 운영자금
승마선수인 정윤회씨 딸의 국가대표 선발 특혜시비와 관련, 이 문제를 청와대에 보고한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청와대의 지시로 전격 경질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이 그 핵심으로 정조준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윤회씨가 청와대에 '살생부'를 전달해 인사개입을 했다고 주장한 이후 당시 김 차관이 유진룡 장관과 조현재 차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반박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측 입장을 대변했다는 것이다.김 차관은 공교롭게도 이 문제가 언론에 대서특필되기 전날인 지난 2
"세 번의 무릎 수술로 은퇴도 생각했다.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오늘은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한국전력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뒀다.이날 쥬리치(32점)와 전광인(19점)의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강호 OK저축은행을 꺾었다. 그러나 이들의 활약보다 더 빛난 선수는 최석기(28)였다.최석기는 이날 8개의 블로킹을 포함해 15점을 올렸다. 8개의 블로킹은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무엇보다 상대 주공격수 시몬을 상대로만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이날 히어로는 최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물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한국전력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19-25 25-17 22-25 35-33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2연패에 빠져 있었던 한국전력은 강호 OK저축은행을 잡고 7승5패(승점 19)를 기록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전히 4위다.한국전력 쥬리치(32점)와 전광인(19점)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들은 고비 때마다 득점에 성공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석기는 개인 최다 타이인
2라운드에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의 분위기는 최상이다.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1 25-18)으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도로공사는 24점을 올린 폴리의 활약과 철벽 블로킹을 선보인 양효진(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압승했다. 1라운드 패배를 만회하는 동시에 8승2패(승점 20)로 단숨에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은 "도로공사전을 준비하면서 서브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세터와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은 부분과 폴리의 의존도가 높았던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22 25-21 25-18)으로 승리했다.4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들끼리 만났다. 승리는 현대건설에 돌아갔다. 시즌 8승2패(승점 20)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현대건설 폴리와 양효진이 승리를 이끌었다. 폴리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렸다. 양효진은 블로킹득점 5개를 포함해 14점을 뽑아냈다.도로공사는 리시브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양동근(33)이 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4~2015 KCC 프로농구 11월의 선수 투표에서 양동근이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66표를 획득해 김선형(SK·8표)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발표했다.양동근은 지난달 30일까지 정규리그 20경기에서 평균 34분11초를 뛰며 10.7점, 2.6리바운드, 5.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공헌한 그는 특히 출전시간 부문에서 전체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체력 과부하
프로농구 부산 KT의 해결사 조성민(31)이 복귀와 함께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조성민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두 차례 연장전에서 10점을 올리는 등 17분5초만 뛰고도 19점을 쓸어 담으며 KT의 극적인 93-92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수 중 최다득점이다. 특히 2차 연장에서 종료 1초 전, 3점슛을 시도하는 중에 반칙을 얻어 자유투를 던졌고, 3개 중 2개를 성공해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조성민은 4일 "감독님께서 그동안 마음고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동남(39) 감독대행이 최근 불거진 '안양 흔들기'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이 감독대행은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1-59 승리를 이끌며 인삼공사를 본격적인 6강 경쟁 구도로 인도했다.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9승12패)는 6위 인천 전자랜드(9승11패)와 반 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감독대행은 최근 보도를 통해 전해진 '야인들의 안양과 이동남 흔들기'와 관련한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다. 선수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를 참 잘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