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이 구리 KDB생명의 연승을 멈춰세우고 2위를 맹추격했다.KB국민은행은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매섭게 터진 외곽슛에 힘입어 82-67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6승째(4패)를 수확한 KB국민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6승3패)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KB국민은행은 올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득점을 몰아치면서 공격력을 자랑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0-29로 다소 밀렸지만 3점포 10방을 터뜨리며 KDB생명을 압도했다. 이날 KDB생명의 3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인삼공사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1-59로 승리했다.주전 파워포워드 오세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9승12패)는 본격적으로 6강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리온스는 13승9패로 4위에 머물렀다.인삼공사는 엔트리 12명 중 11명이 득점을 기록하며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였다. 한 발 더 뛰며 오세근의 공백도 최소화했다. 박찬희(11점)와
공식 대회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4개월 만에 18홀 라운드를 소화했다.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아일워스 골프장(파72·735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프로암 대회에 참가했다.이날 18개홀을 소화한 우즈는 버디 3개와 함께 보기 1개를 적어냈다. 4차례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그린은 두 차례 놓쳤을 뿐 정상 컨디션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우즈가 18개홀을 소화한 것은 지난 8월10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약 4개
강원 강릉시청 축구단 강릉FC 감독과 행정지원 업무 담당 공무원이 줄줄이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거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도대체 강릉FC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줄줄이 범죄 피의자가 되고 있는 걸까?지난해 12월 강릉시청 감사과로 한 통의 진정서가 전해졌다.진정서에는 박모(53) 전 감독이 축구단 운영비를 빼돌리고 내셔널리그 심판들을 매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강릉시는 자체 조사 후 박 전 감독을 해임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박 전 감독은 경찰 수사에서 2011~2013년 1박2일간 쓰여진 여비를 2박3일로 부풀린 수
프로축구 광주FC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광주는 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챌린지(2부 리그) 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광주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1-0 승)와 안산경찰청축구단(3-0 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클래식(1부 리그) 11위팀 경남을 상대로 1차전 승리를 챙긴 광주는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차 원정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새 시즌을 클래식에서 맞는다.이
FC서울의 수문장 김용대(35)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최종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주간 MVP에 김용대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상대의 파상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용대는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유효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1승을 챙긴 서울은 포항스틸러스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오르며 내년 아시아축
이재명(50) 성남FC 구단주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연맹 회의실에서 성남 대상 상벌위를 개최한다"고 3일 전했다. 이어 "위반 내용은 구단 관계자의 SNS 발언으로 인한 K리그 명예 실추"라며 "관련규정은 상벌규정 제17조 1항 프로축구(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밝혔다.이 구단주는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강등권에 놓여 있는 팀 상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성남이 시즌 도중 오심 피해를 봤다며 대표적인
'푸른 피의 에이스'로 불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 투수로 활약하던 배영수(33)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 타구단 협상 마감일인 3일 저녁 배영수와 계약기간 3년간 총 21억5000만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00년 삼성에 입단해 삼성에서만 뛰었던 배영수는 15년만에 파란색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지난달 25일 새롭게 한화 지휘봉을 잡게 된 '야신' 김성근(72) 감독은 FA 시장에서 투수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하기를 원했다.오랫동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유희관, 남경호, 김현수가 방배초등학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야구클리닉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방배초 졸업생인 유희관의 자청으로 이뤄졌으며 유소년 야구 발전의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2015년 1차 지명선수인 남경호와 간판타자 김현수는 좋은 뜻에 함께한다는 취지로 행사에 동참했다. 이들은 잠실구장 실내연습장에서 방배초 야구부 어린이들에게 야구 기본기와 기술 등을 지도하고, 후배선수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시합구 두 박스를 전달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기 한화이글렛(HANWHA EAGLETS) 서산 베이스볼클럽'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화이글렛 서산베이스볼클럽은 한화가 서산시와 함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의 소외 계층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방과 후 여가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야구 프로그램이다. '제2기 한화이글렛 서산 베이스볼클럽' 18명의 단원 어린이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한화의 서산 전용연습구장에서 방과 후 2시간씩 야구 클리닉을 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서산 베이스볼클럽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은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재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고령 30홈런을 달성한 이승엽은 2003년 이후 11년만에 한국 무대에서 타율 3할,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박병호와 양현종은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 이승엽·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달성에 성공한 박병호는 124개의 타점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최고의 거포로 활약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 장원삼, 7일 웨딩마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장원삼(31)이 7일 결혼한다.삼성은 장원삼이 7일 오전 11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일반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3일 밝혔다.장원삼은 예비신부와 1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장원삼 부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6박8일 동안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대구 침산동에 차린다.○…SK 김민식, 6일 결혼SK 와이번스의 김민식(25)이 6일 낮 12시30분 인천 남구 주안동의 ER컨벤션 3층 플로렌스홀에서 신부 김여은(25)씨와 화촉을 밝힌다.김민식-김여은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KBO 회의실에서 경기 스피드업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KBO는 2014 프로야구 경기 평균 소요시간이 지난해(3시간 20분) 대비 7분 늘어난 3시간 27분을 기록함에 따라, 경기 지연의 원인을 분석하고 스피드업 개선사항 등 규정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는 KBO 김인식 규칙위원장을 비롯해 도상훈 심판위원장, 유남호 경기운영위원장, 한대화 전 한화 감독, MBC 허구연 해설위원, XTM 민훈기 해설위원, 스포츠동아 이재국 기자, SBS 스포츠 박준민 제작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4~9일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SK는 연말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수단, 임직원 등 구단 전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4일 최정, 김성현, 이명기가 '제 12회 SK행복나눔바자회'에 참가해 주요 선수들의 얼트 유니폼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 가정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박정권, 박정배, 한동민은 5일 인하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소아암 환자 병동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3일 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29·미국)와 201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넥섹은 피어밴드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등 총액 38만 달러에 계약했다.신장 190㎝, 몸무게 102㎏의 건장한 체격을 소유한 피어밴드는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하는 위력적인 변화구가 장점이며,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볼 배합과 노련한 경기운영, 빠른 견제 동작을 갖춘 좌완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피어밴드는 "넥센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 시즌 넥센의 한국시리
채드 르 클로스(22·남아프리카공화국)와 카틴카 호스주(25·헝가리)가 국제수영연맹(FINA) 남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FINA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올해의 선수로 르 클로스, 호스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시상식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됐다. 도하에서는 3~7일 제12회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르 클로스는 올해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에서 27개의 금메달을 수확, 월드컵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영연방경기대회(커먼웰스게임)에서 남자 접영 100m와 200m 금메달을 목에
올레(olleh)배 챔피언 출신 이세돌·김지석 9단이 입단 새내기 5명을 제대로 한수 지도했다.한국기원은 11월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올레배 최강-신예 기기(棋氣) 열전'에서 역대 올레배 우승자인 이세돌 9단과 김지석 9단이 입단 새내기 5명을 모두 불계로 돌려세우며 선배의 매운 맛을 톡톡히 선사했다고 3일 밝혔다. 올레배 3연속 우승(2010년∼2012년)을 기록한 이세돌 9단은 11월28일 개막전에서 김영도 초단에게 119수 만에 흑 불계승한 데 이어 12월1일 송혜령 초단
2일 오전 10시50분 서울고등법원에서 체육진흥투표권발행(이하 스포츠토토사업) 신규사업자선정과 관련한 입찰절차중지 가처분신청의 항고심이 열렸다.이날 항고심은 조달청과 케이토토컨소시엄(웹케시)측과 해피스포츠컨소시엄(팬택씨앤아이) 측의 간단한 변론을 듣고 20분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항고심에서 조달청은 스포츠토토사업 계약의 특수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변론했다. 또 케이토토컨소시엄 측은 한선교 의원 등을 통해 거론됐던 스포츠토토 사업자 선정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했다.반면 해피스포츠컨소시엄 측은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변론을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포워드 케빈 듀런트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웃지 못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온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듀런트를 앞세우고도 104-112로 졌다.팀의 간판 듀런트가 부상에서 복귀해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역부족이었다. 듀런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리 골절을 입어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듀런트는 27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