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에 소집돼 중동 평가전을 치른 박주영(29·알 샤밥)이 소속팀 복귀 후 나선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빌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타원과의 2014~201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0월31일 알 라에드와의 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10월18일 데뷔전을 치른 뒤 4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주전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한국은 3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AFC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도 AFC 주관 대회(A매치·클럽대항전 등)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을 뽑는다. 경기 내용, 경기장 안팎에서의 매너, 서포터즈의 행동, 경고 및 퇴장 개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한국은 페어플레이 점수 613.51점을 얻어 일본(569.42점)과 이란(487.27점)을 제치고 1
올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자리매김한 앤디 밴헤켄(35)이 내년에도 넥센 히어로즈에서 뛴다.넥센은 1일 오후 투수 앤디 밴헤켄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약 8억9000만원)에 2015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2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은 밴 헤켄은 한국 무대 첫 시즌인 2012년 11승8패 평균자책점 3.28, 이듬해 12승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해 정점을 찍었다.밴 헤켄은 올 시
'꿈의 200안타'를 작성한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MBN 야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10·11월 통합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서건창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월17일 목동 SK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그는 지난 11월18일 진행된 '2014 프로야구 시상식'에서도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서건창은 이번 MBN 월간 MVP로 받은 상금 150만원 전액을 자신의 모교인 광주일고 야구부에 후원했다.인생역전에 성공해 모교를 찾은 서건창은 모교 후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스타이자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35)가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포수의 자리를 포기하고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아베는 은퇴까지 거론했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아베가 지난달 30일 토크쇼에 참석해 약 700명의 팬 앞에서 "내년에는 심기일전해서 안되면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뛰겠다"고 선언했다고 1일 보도했다.2001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줄곧 포수로만 뛰었던 아베는 1루수로 전향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에도 아베는 목 근육통 여파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는 오는 9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신관 3층)에서 개최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400명을 초청한다고 1일 밝혔다. 입장권은 2일 오전 10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선착순 200명(1인 2장)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KBO는 시상식 당일인 9일 오후 2시부터 행사장 1층 그랜드볼룸 앞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광주일고의 왼손 투수 한두솔(17)이 일본 사회인야구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은 "한국 고교야구 최고 왼손 투수 한두솔이 내년 봄부터 사회인야구 리세이샤 의료 스포츠 전문학교에서 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1일 보도했다.스포츠 닛폰은 한두솔이 올해 태국에서 열린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에 크게 공헌한 선수라고 소개했다.한두솔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대통령배,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체전 등에서 16경기에 등판해 80이닝을 던졌으며 7승3패 평균자책점 평균자책점
정영훈(국군체육부대)이 실업테니스연맹전 2차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정영훈은 29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김선용(도봉구청)을 2-1(6-3 4-6 6-2)로 물리쳤다. 앞서 대회 단체전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영훈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정영훈은 "3관왕에 오른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정말 기쁘다"며 "아직 남아있는 여수오픈과 마스터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홍승연(강원도청)이 이소라(NH농협은행)를 2-0(6-3 6-3)으
이덕희(16·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캄보디아 퓨처스 2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29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데켈 바(이스라엘)를 2-0(7-6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시즌 두 번째 퓨처스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7월에는 홍콩 퓨처스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국내 선수 최연소 퓨처스 우승 기록(당시 16세 1개월)을 세웠다. 이덕희는 "이제는 퓨쳐스 대회에서도 확실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사실상 프로 선언을 하고 큰 목표를 세운 만큼 앞으로 더욱 힘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LIG손해보험이 상위권 재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의 발목을 잡았다.LIG손해보험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9-27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2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6위 LIG손해보험은 원정에서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4승7패(승점 12)로 5위 현대캐피탈(4승7패·승점 13)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LIG손해보험은 팀 공격성공률이 47.75%에 그쳤지만 블로킹에서 13-5로 앞서면서 값진 1승을 추가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서울 SK를 완파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동부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내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87-61, 26점차 대승을 거뒀다.3연패를 끊은 동부(13승7패)는 2위 SK(15승5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좁혔다. 또 2라운드에서 SK에 당했던 1점차 패배(68-69)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었다.SK는 8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극심한 슛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동부의 앤서니 리처드슨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인 25점을 올렸고, 윤호영(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 후 1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03-110으로 졌다. 또다시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한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16연패를 당했다. 이는 구단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이다. 필라델피아는 1972~1973시즌에 개막 후 15연패를 기록했다. 41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막 후 16연패 기록이 나온 것은 NBA 역사상 다섯 번째다. 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산토스가 이동국(전북)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산토스는 3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4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시즌 14호 골을 터뜨린 산토스는 이로써 13골을 기록한 이동국과 스테보(전남)를 따돌리고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득점왕에 올랐다.이날 산토스가 골맛을 보지 못했다면 득점왕은 이동국의 몫이었다.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이동국이 출전 경기 수에서 산토스와 스테보보다 적었기 때문에 골수가 같으면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있는 3위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오스마르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이 정규리그 1·2위를 확정한 가운데 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3위 경쟁이 초미의 관심사였다.AFC는 한국에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3.5장을 배분하고 있다. 정규리그 1·2위 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잉글랜드)이 아들을 차에 태우고 가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BCC와 텔레그라프 등은 30일(한국시간) 베컴이 아들 브루클린 베컴(15)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고 함께 돌아오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아스날에서 유소년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아들 브루클린의 연습경기를 모두 보고, 함께 돌아가는 중에 발생한 사고다.베컴의 차인 회색 아우디 RS6의 운적석 쪽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다행히 큰 부상이나 상처는 없었다. 걸어서 나와 다른 차를 탑승해 돌아갔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말라가를 2-1로 눌렀다. 이날 1승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16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2도움을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신기록 수립을 이끌었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해 정규리그 연속골 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과 후반 38분 터진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의 연속골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29일 자정(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개막 후 13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듬직하게 중원을 지키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기회가 생기면 득점에도 욕심을 냈다. 전반 17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기습적인
손흥민(22)이 리그에서 2호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2연승에 일조했다.손흥민은 2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레버쿠젠은 5-1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팀의 3번째 골을 이끄는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2번째 도움(5골)이다. 손흥민은 하노버와의 12라운드에서 골을 기록했다. 각종 컵 대회를 모두 더하면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지난 27일 AS모
김기태(45) 감독이 KIA 타이거즈에서도 '내부 경쟁'을 중요시하며 분위기를 조성해나가는데 초점을 맞춘다.지난 2011년 말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내부 경쟁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내부에서 경쟁을 시키면서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유도하겠다는 뜻이었다.LG 사령탑으로 선임된 후 어떤 포지션에 대한 질문이 나와도 김 감독은 내부 경쟁을 강조했다. 외부 영입보다 내부 경쟁을 중시했다.김 감독은 여러 부분에서 팀 내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힘썼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LG는 체력테스트를 통해 스프링캠프에
마무리훈련을 마친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지난달 2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마무리훈련을 진행한 SK 선수단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SK는 "마무리훈련에서 기술 보완과 내년 시즌을 위한 체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며 "선수들의 의식을 바꾸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마무리훈련을 마치면서 "선수들에게 매일 훈련 시작 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게 했다. 선수들이 자기 몸을 아낄 수 있도록 의식을 변화시키고 선수들에게 체력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