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그리고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수상 후보 최종 3인이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3명을 발표했다.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이끈 호날두는 2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한다.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 20골로 득점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메시(10골)보다 정확
프로축구 성남FC의 구단주인 이재명(50) 성남시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발언과 관련해 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하자 "납득할 수 없다"며 대립각을 세웠다.프로축구연맹은 SNS상에서 K리그의 판정과 관련해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것을 이유로 1일 이재명 구단주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이재명 시장은 지난달 28일 SNS를 통해 "성남이 시즌 도중 오심 피해를 봤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8월17일 부산전(2-4 패), 9월20일 제주유나이티드전(1-1 무), 10월26일 울산현대전(3-4 패)을 꼽았다. 연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최근 SNS상에서 K리그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을 한 성남FC 구단주 이재명(50) 시장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4년 6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강등권에 놓여 있는 팀 상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성남이 시즌 도중 오심 피해를 봤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8월17일 부산전(2-4 패), 9월20일 제주유나이티드전(1-1 무), 10월26일 울산현대전(3-4 패)을 꼽았다. 해당 경기
전북현대의 조기 우승을 이끈 최강희(55) 감독이 개인 통산 세 번째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전체 유효득표수 112표 중 99표를 받아 각각 10표와 3표를 받은 서정원(44) 수원 감독과 최용수(41) 서울 감독을 따돌리고 최우수감독에 뽑혔다. 최 감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표팀을 맡고 다시 전북에 돌아와 수상한 감독상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팀에 적응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25)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서건창은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서건창은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며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 서건창은 올 시즌 팀이 치른 128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70, 안타 201개, 135득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수상 직후 서건창은 "선수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 깊다"며 "큰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27)가 6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서구의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동갑내기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이들은 지난 2008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7년간 사랑을 키워왔다.양의지는 "항상 챙겨주며 큰 힘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 마음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한편 이날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팀 동료 김현수(26)가 직접 사회를 맡는다.
KIA 타이거즈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차영화 코치를 돕기 위해 일일호프와 바자회,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KIA 구단과 선수단상조회(회장 이범호)는 오는 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4층 바다요리 전문점 '챔스홀릭'에서 차영화 코치 돕기 일일호프를 연다. 다만 미성년자는 오후 10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며 주류 판매는 하지 않는다.차영화 코치는 지난해 10월 낙상사고로 목뼈를 심하게 다쳐 전신마비로 병상에 누워 있다.일일호프가 진행되는 챔스홀릭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직접 서빙을 하며, 즉
SK 와이번스의 이재원(26)이 6일 낮 12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신부 김다혜(27)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이재원과 김다혜양은 2006년에 만나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이들은 하와이로 6박 8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재원은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신부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은 믿음을 보여준 신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이 안방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전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위해 페어 2개팀을 구성했다.빙상연맹은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지난 7월 국내에서 실시한 평창올림픽 대비 페어스케이팅 선수 모집에서 여자 싱글 국가대표 출신인 최휘(16·수리고)와 피겨싱글 6급인 정유진(15·정화여중)이 선발됐으나 페어 팀을 이룰 남자 선수를 해외에서 구해야 했다.러시아·이탈리아·독일·브라질 국적을 가진 4명의 남자 선수가 참가한 트라이아웃에서
국기원은 내년 세계태권도한마당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국기원은 지난달 28일 평택시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내년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나흘 동안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열리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다. 국기원은 한마당 개최지와 개최기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조직위원회 구성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기원은 지난 10월29일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평택
'바둑 기성(棋聖)'으로 추앙받던 현대 바둑의 창시자 우칭위안(吳淸源· 일본명 고 세이겐)이 지난달 30일 오전 1시11분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에서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100세.영결식은 현지에서 친족장으로 진행된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1914년 음력 5월 19일(양력 1914년 6월 12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태어난 우칭위안은 바둑을 좋아하는 부친의 영향으로 7살 때 바둑을 배웠고, 1928년 일본의 세고에 겐사쿠(瀬越憲作·1889∼1972년) 문하에 들어가 본격적인 바둑 수업을 시작했다.1933년 기타니 미노루 5
LA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개인통산 20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4연패에서 건져냈다.브라이언트는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41분36초를 뛰며 31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레이커스는 연장 접전 끝에 129-122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토론토를 잡은 레이커스는 기분좋게 시즌 4승째(13패)를 수확했다.브라이언트의 활약이 단연 빛난 경기였다. 1차 연장
현역 시절 '바스켓 퀸'으로 불렸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정선민(40·인헌고 코치)이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여자농구 관계자는 1일 "하나외환이 정선민을 코치로 영입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2012년 4월 청주 KB국민은행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정선민은 이로써 약 2년 반 만에 국내 여자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해 지도자 경력을 쌓게 됐다.정선민은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마산여중·고를 졸업하고 1993년 SKC를 시작으로 성인 무대에 입문한 정선민은 신세계, 국민은행,
'라이언 킹' 이동국(34·전북현대)이 2014년 K리그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이동국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전체 유효득표수 112표 중 101표를 받아 각각 6표와 5표에 그친 차두리(34·서울)와 산토스(29·수원)를 크게 따돌리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동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MVP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동국은 1000만원과 황금 트로피를 부상으로 받았다. 팬들이 직접 뽑은
'차미네이터' 차두리(34·서울)가 사실상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차두리는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대표팀 은퇴를 두고 고민해온 차두리는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 고별 무대는 아시안컵이 될 전망이다.차두리는 "내년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며 "월드컵과 달리 아시안컵은 우승 후보로서 자신감이 있다
A대표팀에 소집돼 중동 평가전을 치른 박주영(29·알 샤밥)이 소속팀 복귀 후 나선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빌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타원과의 2014~201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 10월31일 알 라에드와의 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기록했다. 10월18일 데뷔전을 치른 뒤 4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주전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한국은 3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AFC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도 AFC 주관 대회(A매치·클럽대항전 등)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페어플레이상 수상팀을 뽑는다. 경기 내용, 경기장 안팎에서의 매너, 서포터즈의 행동, 경고 및 퇴장 개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한국은 페어플레이 점수 613.51점을 얻어 일본(569.42점)과 이란(487.27점)을 제치고 1
올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자리매김한 앤디 밴헤켄(35)이 내년에도 넥센 히어로즈에서 뛴다.넥센은 1일 오후 투수 앤디 밴헤켄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약 8억9000만원)에 2015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2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은 밴 헤켄은 한국 무대 첫 시즌인 2012년 11승8패 평균자책점 3.28, 이듬해 12승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올해 정점을 찍었다.밴 헤켄은 올 시
'꿈의 200안타'를 작성한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MBN 야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10·11월 통합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서건창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월17일 목동 SK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그는 지난 11월18일 진행된 '2014 프로야구 시상식'에서도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서건창은 이번 MBN 월간 MVP로 받은 상금 150만원 전액을 자신의 모교인 광주일고 야구부에 후원했다.인생역전에 성공해 모교를 찾은 서건창은 모교 후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 스타이자 주전 포수 아베 신노스케(35)가 배수의 진을 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포수의 자리를 포기하고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아베는 은퇴까지 거론했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는 아베가 지난달 30일 토크쇼에 참석해 약 700명의 팬 앞에서 "내년에는 심기일전해서 안되면 그만두겠다는 생각으로 뛰겠다"고 선언했다고 1일 보도했다.2001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줄곧 포수로만 뛰었던 아베는 1루수로 전향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에도 아베는 목 근육통 여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