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평판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자료를 인용,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점유율 29.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9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에 이어 LG전자가 16.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소니(7.9%), 하이센스(5.5%), TCL(4,6%) 순으로 뒤따랐다.삼성전자는 최근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초고화질(UHD) TV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량 신장을 기록하며, 2013년 11.9%에서
LG전자는 오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LG 마그나(LG Magna)', 'LG 스피릿(LG Spirit)', 'LG 레온(LG Leon)', 'LG 조이(LG Joy)' 등 4종.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LG전자에 따
강남, 서초, 송파, 양천, 분당, 평촌, 용인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2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20조5210억원으로, 2008년(7조8906억원) 이후 6년새 160% 상승했다.이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가총액 상승률 84.0%(73조7582억→135조7133억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상승률 68%(48조9829억→82조2513억원)보다 가파른 수치다. 버블세븐
맥도날드도 버거킹과 롯데리아에 이어 약 1년 만에 가격을 또 올린다. 맥도날드는 오는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22일 최고 5.12%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제품, 아침메뉴 5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이다. 인상률은 평균 1.89%로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대표 메뉴인 빅맥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기존 가격인 43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불고기 버거 등 맥도날
삼성전자가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헤드셋인 '삼성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16일 출시한다.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컴퓨터와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꽂아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상 속의 장면이 실제 눈 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한 공간감을 통해 차원이 다른
LG전자는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첫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 워치 어베인은 실제 시계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 전작 'LG G워치R' 대비 크기, 두께, 베젤의 폭을 모두 줄여 보다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또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톱3 브랜드 반열에 오르기 위해 미래를 내다본 통 큰 승부수를 던졌다. 정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이같이 제시하고 글로벌 자동차·생산 판매 목표를 820만대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고 자동차 메이커 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의 확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를 반영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과제는 ▲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의 금속입자로 극대화된 나노촉매 표면에서 발생하는 화학전류를 측정해냈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그룹리더인 박정영 카이스트 EEWS 대학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나노촉매 표면의 화학반응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촉매 나노다이오드 장치를 이용해 나노촉매 표면에서 발생한 핫전자가 화학전류로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얇은 금속 박막과 반도체로 이뤄진 나노다이오드 표면 위에 나노 촉매입자가 균일하게 증착돼 있는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현재의 경기를 불황이라고 느끼고 있다. 국민들은 또 이 같은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대상으로 '경기체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93.9%가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중 48.4%는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내후년(2017년) 이후'라고 답변,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계소득 및 가계소비 전망도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가계소
LG화학이 일본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ESS는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한다. 여기에는 전기를 모아두는 배터리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관련 장치들이 있다. LG화학은 최근 일본의 민간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자인 GPD(Green Power Development Corporation of Japan)가 일본 훗카이도 지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 연계 ESS 구축사업에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 등 3개 업체가 연간 매출 2조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 피혁·패션 등 품목에 따라 총 4개 그룹로 나눠 일반기업 구역(1∼8구역)의 입찰을 실시한 결과 호텔롯데(4개 구역)와 호텔신라(3개 구역), 신세계(1개 구역) 등 3곳이 선정됐다.중소·중견기업 몫으로 배정된 4개 권역(9∼12구역·중복 불가) 가운데 11구역 사업자로는 참존이 선정됐다. 나머지 9·10·12구역 등 총 3개 권역은 입찰 과정에서 일부 참가업체의
농심은 국산 수미감자 6000톤(t)을 추가 구매하기 위해 전국 20여 곳의 감자생산농가 및 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미감자 6000t은 가락시장에서 한 달 동안 거래되는 양과 맞먹는다. 구매계약을 체결한 6000t 중 4000t은 이미 아산공장 감자저장고에 입고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이달 안으로 입고 완료될 전망이다. 농심이 비수확기인 1월에 수미감자 대량 구매에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17일 출시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의 인기 때문이다. 수미칩 허니머스터는 출시 2개월 만에 700만개가 팔리며 168억원의 매출을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득 대비 재산세 부담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인구구조 변화와 재산세 부담: 주택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고령 주택보유자의 지나친 재산세 부담 증가를 완화시켜 주기 위해 과세이연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세이연제도란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주택보유자에 한해 재산세를 일정 기간 동안 대신 부담하되, 주택이 팔리거나 주택 보유자 사망 시 이연된 세금을 납부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보고서는 또 주택연금이나 역모기
LG전자는 중국에서 생산한 세탁기가 누적 기준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1995년 12월 난징 세탁기생산법인에서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다. 난징 세탁기생산법인은 2012년 2월 세탁기 누적 2000만대를 생산했고 이달 초 30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최근 3년 동안 1000만대를 생산한 것으로 약 10초에 1대 꼴이다.LG전자는 난징에서 생산한 세탁기를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미국 등 약 90개 국가에 공급한다. 난징 세탁기생산법인은 국내 창원 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세탁기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했다.난징
엔씨소프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2351억4500만원, 영업이익 873억8200만원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6%, 53.9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23억3700만원으로 35.96% 늘었다. 지난해 매출 8387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영업이익 2781억8800만원으로 35.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75억1900만원으로 43.37% 급증했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창사 이래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간 매출을 지역
올해 국내 주요 제조기업들이 34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투자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재계는 또 사업재편촉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장관과 주요기업 CEO들이 참가한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최근 우리 경제가 국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지만, 당초 계획한대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최대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하며 취약 계층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 그 외 지역에서는 스타벅스 매장으로 나뉘어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과 한국장애인공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이론 지식 교육부터 실습, 평가까지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관심이 있는 사람은 스타벅스(http://job.shinsegae.com)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www.
이마트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온라인몰인 '티몰 글로벌'에 진출한다.이마트는 지난 5일 알리바바 그룹이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중국 내 온라인 유통을 위해 운영 중인 '티몰 글로벌' 내 이마트관 운영을 위한 도메인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이마트는 내달 중순 '티몰 글로벌' 내 이마트 전용관(http://emart.tmall.hk)을 오픈할 예정이다.중국 온라인 쇼핑 전체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현지 업체를 대상으로 '티몰닷컴'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 특허 분쟁이 마무리됐다.10일 삼성전자와 MS는 각각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사간 벌여온 특허 관련 분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양사간 계약 분쟁을 종료하고 합의함에 따라 미국 법원 소송과 ICC(국제상업회의소) 중재도 마무리된다"며 "다만 양사간 계약 세부 조건은 비공개"라는 입장을 밝혔다.삼성전자와 MS간 특허분쟁은 지난해 8월 MS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사용권 계약 위반을 이유로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 지방법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MS는 소장에서 "삼성전자가 안
(인천=배종석 기자) 서울 지엠코리아(주)(대표 장재준)가 캐딜락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2015 ATS 세단’을 출시한다. 2015 ATS는 디자인과 첨단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낮아져,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2015 ATS는 차체 전면부 그릴과 범퍼의 공기 흡입구를 더 크고 넓게 재설계하는 한편, 간결하면서 강렬한 새 캐딜락 엠블럼을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더불어, AWD 모델에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