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승재 기자) 통신업계 최초로 고객센터를 이용할 때 본인의 목소리하나로 본인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고객센터 이용 시 고객의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2일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생년월일 등 기본 고객정보 확인에 이어 목소리까지 본인 확인 수단을 적용함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정보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 고객들에 한해 제공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등록
(서울=이승재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LG그룹의 첨단 연구개발(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고 본격 건설에 나섰다. 이를 알리기 위해 23일 LG그룹 회장단, 박근혜 대통령, 정부·서울시 고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이 4조원을 들여 건설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다. LG그룹 10개 계열사 연구소가 입주한다. 선도기업 LG그룹이 마곡지구의 본격적인 개발에 첫 발을 내디딤으로써 강서구 마곡지구가 동북아 경제허브로 한층 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단통법 시행 전(1~9월)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5만4957명으로 단통법 시행 전의 94.2% 수준으로 회복됐다.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달(3만6935명)과 비교하면 48% 가량 증가했다.번호이동·신규가입자도 서서히 늘고 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1만5184명으로 지난달(9350명)과 비교해 약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신규 가입자는 1만6539명으로 지난달(1만
LG유플러스가 기존 아시아권 국가에서 제공하던 '스마트 로밍음성'과 '스마트 로밍패키지' 요금제를 아시아 14개국, 유럽 20개국, 미주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38개국에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로밍 음성 및 문자에 특화된 '스마트 로밍음성'은 일 기본료 3000원에 음성발신은 1분당 800원, 문자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의 경우 1건당 500원에서 1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 로밍패키지'는 일 기본료 1만1000원의 기본요금으로 음성 및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 할인을 동시 적용하는 제
기아자동차는 쏘울 전기차(쏘울EV)가 노르웨이서 '2015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쏘울EV는 2위 아우디A3 하이브리드와 3위 폴크스바겐의 파사트를 제쳤다.기아차 관계자는 "유럽기준으로 212㎞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 전기차임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노르웨이는 친환경 차 수요가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20%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테슬라S가 올해의 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의 대표적인 전기차 선도국이다.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아차의 유럽 내 친환경
기아자동차의 11월 내수 판매량이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최근 23개월 내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기아차는 1일 지난 한 달간 국내 4만4500대, 해외 22만3234대 등 총 26만7734대를 판매, 전년 같은 달 25만7261대보다 4.1%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12년 12월(4만6514대)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량이 전년 같은 달(3만8952대)보다 14.2% 증가했다.기아차 관계자는 "노사 임단협 타결로 인한 생산 정상화,
분양 비수기인 12월에도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쏟아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공급 대상지는 매매가 상승, 청약 열풍 등 부동산열기가 살아있는 지역이다. 특히 충남 아산 금호건설·롯데건설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1차(총 1308가구)', 경기 시흥 호반건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총 1346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눈에 띈다.아산은 충남 서산과 천안 불당동 등 인근 분양 단지들이 청약에 성공하면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분기 3.3㎡당 538만원에서 12월 현재 551만원으로 30만원 상승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지역
10월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지 두 달 만에 법 시행 효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보조금 상향 조정 및 요금제 개선 방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주요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가고 있다.이통사들은 단통법 시행 초기 ▲기대보다 낮은 보조금 ▲'아이폰 6 대란' 등으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점차 기대수준에 수렴해 가는 모습이다.업계에서는 단통법 출범 당시 '분리공시' 무산 등으로 심기가 불편했던 이통사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법
지난해 유료방송 시장 규모는 인터넷TV(IPTV)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10%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442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IPTV 가입자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6만명(중복가입 포함)으로 집계됐다. IPTV가입자는 전년 대비 33.4% 급증한 874만명으로 조사됐다.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IPTV사업이 가입자 증가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2%에 달했다.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킨 데 따른 결과다.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통상임금 기준)은 8.2%로 전년(4.0%)보다 4.2%p 상승했다.이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일부 기업에서 고정성을 갖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 데 따른 것이라고 경총은 분석했다.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 중 통
수호미 전자통신은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os기반으로 한 영상 자동 전송 유무선 2~3 채널 블랙박스 3기종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블랙박스는 사물 인터넷 기술과 스마트 카 시스템의 기술을 접목해 사고 대처 능력이 부족한 여성 운전자나 노약자 또는 홀로 운전 중에 발생 한 사고 시 운전자 가 지정한 가족 등 3인에게 스마트 폰을 통해 사고위치, 시간, 긴급 문구 등이 자동으로 전송 된다.특히 사용자 가족에게 즉시 사고 현장 모습이 전달 돼 안전하게 사고 처리를 할 수 있으며 사고의 충격으로 블랙박스가 파손 되거나
옛 대우자동차판매 소유 인천 송도 부지가 경매에 나왔다. 감정가만 1조원으로 역대 최고가 경매물건이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일대 송도대우자동차판매㈜(대우자동차판매 분할법인) 부지와 인천도시계획시설(유원지-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지)부지, 그 외 잔여 토지 25필지(총면적 92만6952㎡)가 감정가 1조 481억원에 경매에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법원 경매물건 중 최고가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07년 경매에 나왔다가 취하된 중구 을지로 청대문빌딩(옛 프레야타운) 4418억원(감정가)이다
벤츠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CLS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영상과 거울을 이용한 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뉴 CLS클래스를 공개했다.2004년 첫선을 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더 뉴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2011년 국내에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년만에 부분 변경된 제품이다.전면부에는 벤츠의 새로운 디
산업연구원(KIET)이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GDP)을 3.7%로 전망했다. 또한 민간소비는 3% 내외, 설비투자는 5%대 성장을 예상했다.25일 KIET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에서 비롯된 수출 증가 및 경기부양에 따른 내수회복으로 '2015년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3.7% 내외에 달할 전망이다.수출은 올해 5781억달러에서 내년에는 6043억달러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성장둔화,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속절없이 하락하면서 정유사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폭이 클수록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된다면, 올 3분기처럼 정유사들은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영업적자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정유사들은 매출 비중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정유부문에서 각각 4060억원, 40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쓰오일도 1867억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았다. 이처럼 정유 부문에서
국가 전력 계통을 움직이는 두뇌역할을 하는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의 국산화가 이뤄졌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산하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은 최근 개발한 상용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발전응용프로그램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달 6일 한국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기존 해외 제작사의 계통운영시스템을 대체해 국산화한 차세대 EMS를 실제 계통운영에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국산 EMS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6일 한국전력거래소 천안 후비급전소에서
정부가 현행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골격을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대다수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통신비 인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요금 인가제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3일 국회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일 시행된 단통법을 당분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단통법은 예상보다 적은 보조금으로 인한 휴대폰 체감 구입비용 상승, 아이폰6 보조금 대란 등으로 '보조금 상한선', '요금 인가제' 개정 논란에 휩싸였었다.방통위는 현행 보조금 상한선(30만원)을 없애는 등
2014년 쌀 예상생산량이 재배면적 감소 등에 따라 전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통계청은 14일 '2014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예상 쌀 생산량은 418만4000톤으로 전년 423만톤보다 1.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재배면적이 2013년 83만300ha에서 81만6000ha로 2.1%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통계청은 "벼 재배면적이 공공시설, 건물건축 등에 따른 논면적 감소와 단위면적당 소득이 약용작물, 특용작물 등 밭작물로 전환하면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반면 단위면적(10a)당
매년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국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기업(FDI) 중 하나로 자리매김향후 수익성 기반의 경쟁력 확보 통한 지속가능경영 위해 박차 가해나갈 것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회사 출범 12주년 기념일인 10월 17일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 출범 이후 이뤄낸 괄목상대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전 임직원이 한 팀이 되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자고 밝혔다.호샤 사장은 지난 10월 7일과 8일, 13일
SK플래닛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고 세계 소외지역 아동을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3700만 회원을 보유한 OK캐쉬백 회원들의 포인트 사용 범용성을 사회공헌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별도 메뉴인 '기부쿠폰샵'을 오픈했다. 이곳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기부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 전액이 해외 아동을 위한 보건, 영양, 교육 등을 위해 사용된다.기부 상품은 최소 1000~1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비롯한 필수약품, 영양 간식, 긴급구호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