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음식 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증가해 이륜자동차 사고 및 교통사고 유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말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하였으나, 이륜차 사망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13% 증가했다고 한다. 이륜차의 경우 자동차와는 달리 구조적 안정성이 취약할 뿐만 아니라 안전모 미착용 및 부실한 보호장구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그 충격이 운전자 또는 동승자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자칫 중대한 인명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세계각처에서 늘어나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 상황이다. 지구온난화, 황사, 지진, 쓰나미, 해일, 산성비, 폭우, 빙하 감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고 이런 현상이 급증하는 상황을 보며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는 사람들도 있다. 기상변화로 인한 재해증가는 모두 우리 인간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인류는 수천 수만년 동안 문제없이 잘 살아 왔는데 18세기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 이후 문명이 급속히 발전하여 왔고 과학의 발전으로 생활의 편리성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지만 이
기상청은 22일 ‘3개월 전망’을 발표해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0.5∼1.5도 높고 지난해보다는 0.5∼1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여름철 폭염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로 평년(각각 9.8일, 5.1일)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는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열사병이 특히 위험하다. 열사병 증상에는 뜨겁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보다 활동이 적은 시기이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작은 불씨에도 쉽게 불길에 휩싸일 수 있는 계절을 지나고 있다. 전국산불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394건이 매년 발생해서 약 478ha(헥타)의 산림이 불에 탄다고 한다. 이 중 봄철인 3월과 4월에 발생하는 산불이 194건, 372ha(헥타)로 발생 건수의 49%, 피해면적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3~4월에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상학적으로 이맘때에 가장 건조하여 산불이 발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
봄철은 추운겨울이 지나고 건축공사를 많이 하는 시기로, 공사장에서의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4.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처럼 공사장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 할 수 있다. 공사장 화재는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되는 붙티가 주 원인이다.작업 중 발생되는 불티는 순간온도가 1000℃가 넘고, 수천 개가 사방으로 비산하기 때문에 건축자재의 빈틈으로 떨어지면 작업자가 모르는 사이 화재로 이어진다.이러한 공사장 화재예방 대책으로 불티가
센터에 울려 퍼지는 화재출동 벨소리의 의미는 첫 화재출동을 접하는 젊은 신임직원들에게 부푼 기대감과 함께 현장에서 마주할 화마와의 대치에 대한 긴장감일 것이다.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으로 가는 펌프차 안에서 소방학교 교육생 시절 맹렬히 훈련했던 주수기법, 화재진압 조법 등을 찰나에 머리에 떠올리지만 현장에서 보이는 검고 매쾌한 연기냄새와 선임자의 진압지시에 곧바로 현실임을 마주하게 된다. 혹여, 저 불길 때문에 내 머리위의 합판이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조마함과 속으로 나와 동료들의 안전을 수십번도 더 외치고 이 위험을 아무렇지 않아
도로 위에는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선들이 표시되어 있다. 이중 주·정차와 관련된 노면표시는 크게 흰색, 황색, 적색의 세 가지 색상과 점선·실선 여부, 줄의 개수 등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진다. 이중에는 주·정차를 금지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것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자리에 있는 차선을 확인해야한다. 흰색 실선의 경우에는 주정차가 가능하지만, 황색 실선일 경우 주·정차 금지지만 시간과 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능한 곳이다. 또한 황색 점선인 경우에는 주차는 금지되지만 5분 이내 정차가 허용되고, 황색 복선이 그어져 있다면 주
전국 119구급대가 임무를 끝내고 소속 근무지역으로 돌아가고 간다는 기사를 보며 대구로 지원했던 그 날이 떠오릅니다. 라디오 너머로 들리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인력 부족 심각’이라는 앵커의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센터에 도착을 하니 때마침 대구로 갈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누군가가 가야 한다면 내가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서둘러 준비를 해 일요일 오전 10시쯤 대구 톨게이트를 진입할 때 도로에 차가 거의 보이지가 않아 대구에 온 것이 실감났습니다. 전
코로나19 전염병이 전국을 휩쓸어 대부분 사람들은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회사에 가는 대신 재택근무를 하고, 집단 감염성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은 감염 예방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되었고 일주일에 세 번은 가던 헬스장과 체육시설 대신 사람들은 집 안에서 스스로를 가두고 한 번씩 나가는 외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니며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대신 인터넷쇼핑으로 대체하고 있다. 샛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어느덧 봄이 찾아 왔는데 우리는 여전히 답답한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사에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최근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법안이 통과 되면서 국회 진출을 노리는 정당이 늘어나고 이와 더불어 예비후보자 등록 또한 여느때보다 많아진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되면서 선거권자의 범위 또한 늘어났다. 정당 및 예비후보자 그리고 유권자 폭이 늘어난 만큼 이에 따라 공명선거 분위기를 저해하는 요소의 발생 가능성도 기존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홍연길 기자) 지난 20일 오후 4시경 노인맞춤돌봄이 김모씨(여)가 울릉군 북면 천부1리에 거주하는 김말분(여 93세)집에 방문차 들렸다. 평상시에도 귀와 눈이 어둡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는데 그날따라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거동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 지켜보고 있으려니 딱해서 김할머니를 대신해 노인맞춤돌봄이 김씨가 북면보건진료소 내과에 약처방을 받기 위하여 상담하러 갔다.보건진료소를 들어가는 순간 내과 간호사가 퉁명스럽게 무슨일로 오셨어요? 하고 물어왔다고 했다. 병원에 가는사람들이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아파서 진찰받거나
겨울철은 기온 급강화에 따른 난방용품 사용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등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타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매우 높은 계절이다. 전기열선, 전기히터·장판, 화목보일러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으로 일상에 자주 사용하는 용품이기에 자칫 그 위험성을 잊어버리기 쉽다 최근 3년간 2,500여건의 화재를 발생시킨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작은 부주의가 되돌리지 못하는 사고를 부를 수 있어 겨울용품 안전한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자 한다. 그럼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안전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백광일시기적으로 겨울방학을 통하여 아이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평소보다는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특히, 맞벌이(자영업 포함)를 하는 부모들이라면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나름대로 계획표에 맞춰 생활한다지만 일단은 부모의 눈에서 멀어지면 아이들의 행동은 자유로워 질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사실이다. 필자의 유년시절과는 달리 겨울방학 기간을 통하여 요즘 아이들은 학원 및 TV, 컴퓨터 게임 등등 나름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지금의 자녀들에게는 결
지난 2019년 10월 31일에 경상북도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공포되었다. 개정 내용은 제3조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의 신고’에 있어서, 신고 지역으로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이 신설 및 추가된 것이다. 그리하여 상기의 장소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연막 소독 등을 할 시에는 관할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에게 서면, 전화, 팩스 등의 방법을 통해서 사전에 신고해야만 한다. 만약 사전 신고 없이 불필요한 소방력의 출동을 유발했을 때에는, 20만원의 과태료라는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들불 화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건물 내 전기의 공급이 차단되어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공포감에 휩싸여 당황하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독가스로 인해 행동의 제한이 오기 때문이다. 통계에 의하면 화재로 인한 사망 중 약 60%이상이 화염이 사람의 몸에 채 닿기도 전에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망이고, 약 20%정도만이 소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당황하거나 공포에 질려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다른 건물로 건너 뛰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화재시에는 당황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함은 필수이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고 있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돌연사’란 단어가 종종 뉴스의 한 면을 차지하곤 한다.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이 등산을 하거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많은 것도 겨울철이다. 겨울철 혈관이 수축하여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뇌출혈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10년간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여름에 비해 2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심뇌혈
시간은 ‘금’이다? 시간은 ‘생명’이다!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많은 질병의 골든타임 중 시간단축이 필수적이고 겨울철 더욱 주의깊게 지켜봐야하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뇌졸중이란 주로 중풍(中風)이라고도 칭하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 일부분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일컫는다. 뇌졸중은 한국에서 한 해 10만 명 발병, 단일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1위라는 타이틀을 갖고있는 질병이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뇌졸중 환자는 더욱 증가하게 된다. 겨
보리를 심으며(2018.11.12. 월) 상림관리소 입구에는 대형 화분 8개가 줄지어 있다. 겨우내 비워둘 화분에 보리를 심었다. 시장에서 보리씨앗을 구입해서 고르게 뿌리고 비닐 멀칭을 했는데, 며칠 사이로 파릇 움이 틀 것이고 비닐을 벗겨내면 겨우내 눈보라와 추위를 이겨내는 보리의 의연함을 보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월동하는 대표적 농작물이 보리, 마늘 등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보리농사가 사라졌다. 처음에는 쌀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쌀을 선호하는 식단에 따라 소비량이 줄면서 생산량 역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보리는 겨우내 대지의 냉기
019년도 벌써 11월이 다 지나가고 벌써 중부지방에는 눈이 내리며 영하의 기온이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시작되었다.소방서에서 11월은 화재예방과 방화환경조성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기간이며 본격적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시작하는 달이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 1. 1. ~ 2019. 11. 25.) 포항남부소방서 관할에 발생한 전체 화재 510건 중 주거지역(주택, 아파트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123건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포항남부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예방을
소방청은 '2019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통하여 표어 부문에서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표어, 포스터, 사진 등 35점이 뽑혔으며 수상작은 11월 한 달간 주요 지하철 역사에 순회 전시되며 18개 시·도에 배포되어 소방안전 캠페인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먼저 ‘비워요 소방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 모세의 기적이 떠오를 것입니다. 화재나 응급 상황에서 5분 이내의 신속한 현장조치가 되어야 생명을 살린다는 골든 타임, 이제는 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