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따라 국민의 관심이 요동치는 모양새다.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선거 직후인 6월 1주 차부터 한 달간 ‘윤석열’ 검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동기간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응답률도 53%→53%→49%→47%로 하락세를 보였다.6월 5주 차에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직전에 도달하며, 다시 9만 600건의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이후 7월 3주 차까지 4주간 검색량과
(권인호 기자) 20대 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26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44.4%, 이재명 후보가 41.9%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6.2%,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2.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9
(권인호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각당은 제각각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과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 '주4일제 복지국가,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 등 슬로건을 내놓고 표심 공략을 시도했다.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다.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 슬로건도 병행 사용하고 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위기에 강한'이란 문구를 삽입했다. '유능한' 문구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권인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SNS를 통해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청소년들은 만6세 미만 영유아나 성인과 달리 3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며 국민건강보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 활용도 어렵다고 밝혔다.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고 국가가 전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첫째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안 청소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둘째 국민건강보험공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권 보장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 참모 회의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중 투표할 수 있는 경우는 투표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관계 기관이 마련 중인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미크론 특성상 전파력이 강한 만큼
(권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8일 2월 임시국회 개원 문제를 논의했지만 의사일정을 합의하진 못했다.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은 "지금 코로나 문제나 오미크론이 2월 되면 확증될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고 즉각 대응할 필요가 있어서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야당은 야당 나름대로 추경에 대한 입장이 있기 때문에 추경안이 오면 그때 좀 논의를 다시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은 "정부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주문한 '하청 추경안'을 제출할
(권인호 기자) 여야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대한 이견 등으로 불발됐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후 2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한 원내수석은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해 임시회의를 열자고 했지만 야당이 임시회 소집보다 정부로부터 (추경) 예산안이 오면 그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불발 이유에 대해 밝혔다.추 원내수석은 "추경은 정부에서 할지 안 할지 방침을 정했다고 알려진 바가 없다. (예산안이) 국회에
(권인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는 6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사망한 소방관 3명에 대해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그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권인호 기자) 수도권 광역철도 첫 개통 이후 47년 만에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전철을 운행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울산 태화강역부터 부산 일광역 구간의 광역전철에 시승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은 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신경주~태화강, 태화강~일광 142.2㎞ 구간 단선 비전철을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마가렛 비즐리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부부 주최의 오찬에 참석해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오찬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열렸다. 오찬은 오후 12시42분께 시작해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도미닉 페로테 주총리 부부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계 역시 공급망·인프라·저탄소 기술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모두 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2년 가까이 우리는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며 여기까지 왔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서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체계를 안정시킨다면 일상회복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문 대통령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으로 미접종자의 접종 못지않게 급선무는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라며 "3차 접종을 받아야만 높은 예방 효과가 유지
(권인호 기자) 내년 한국과 코스타리카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알바라도 대통령이 23일 정상회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며 "친환경, 디지털, 과학기술,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양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같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코스타리카는 한국의 전자조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고, 한국은 한-중미FTA를 기반으로 커피를 비롯한 농산물 교역을 확대하고 있다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감염병 혁신연합(CEPI)의 대표를 접견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여러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함으로써 기여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또 새로운 어떤 감염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우리 기술로 우리의 백신을 개발, 생산해 내는 것을 국가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CEPI와 한국 정부가, 우리 함께 지원을 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 개발이 지금까지 나온 최근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보면 대단히 성공적으로 보여서 기대가
(권인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4인은 안 대표와의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홍준표 의원은 '공동정부'를 제안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에서는 재보선이 실시되는 종로에서 단일후보 출마 방안이 제시됐다.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9월 초에 안 대표를 만났다면서 "분리해서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대표도 거기에 동의를 했다"라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오래 전부터 안 대표가 우리 정치에서 많은 역할
(권인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수원 경기도청에서 실시한다.이날 야당 의원들은 대장동 의혹에 대해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외부 일정없이 '대장동 2차전'을 대비하고 있다. 이 지사는 부동산개발 이익 환수를 위한 제도정비 및 강화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열린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야당은 제대로 된 '한 방'을 날리지 못했고, 도리어 이 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해명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 지사는 "최종 정치적으로는 제가 부족한거 맞다.
(권인호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4일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요트정박장을 찾아 홍군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앞에 고개를 숙였다.심 의원은 여수해경·고용노동청 여수지청·전남교육청 등 관계자로부터 차례로 사고 경위·후속 대책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심 의원은 여수해경·고용노동청 여수지청·전남교육청 등 관계자로부터 차례로 사고 경위·후속 대책 등을 청취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사고 경위를 듣던 심 의원은 "법과 절차가 있는데 어겨도 처벌하나 제대로 안 받는 나라가 어떻게 민주 국가일
(권인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기후 위기에 취약하다면서 '탄소중립'을 향한 행동이 더욱 빨라져야 한다고 말했다.7일 문 대통령은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개회식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구는 지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아·태지역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지역"이라며 "2019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 중 40%가 아·태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그러나 우리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한다면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 같은 녹색산업과 디지털 경제
(권인호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에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한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심사를 통과한 법안 을 의결하였다.이날 법사위 법체계·자구 심사를 통과한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이다.법안심사소위원회는 기부자의 개인별 연간 총 기부액 상한을 500만원으로 하고, 공익신고자 제보 조항을 두며,
(권인호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고 국가비밀이라는 것이 있는지가 의문이며 군기강이나 보안이 되고 있는것인지가 의문이라고 했다.‘최근 5년간 자료에서 ’비밀, 분, 도난, 유출, 사례’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1년 8월까지 1~3급 비밀 총 128건이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장교급 이상에서 유출된 건수가 약 70%에 달하여 군 기강해이 문제가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군사 기밀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밀은 ‘누설되면 국가안보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