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배종석 기자) 오는 1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의 미래, 새로운 인천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시민의 대화합을 위한 신년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풍성한 연주로 채워진다. 1부는 이경구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드보르작의 ,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f 단조 Op.36」 중 제4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함께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b 장조」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4살에 일본 도쿄음대 영재반에 수석으로 입학, 1995년 그의 나이 20살이 되는 해에
전 연령대에 걸쳐 시력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국 유명 안과들은 시력교정수술인 라식과 라섹 관련 상담과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원데이라식' '주말라섹' 등 단기간 회복이 가능한 수술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수요는 더 늘어났다.올바른 시술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술 후 충분한 휴식은 필수다. 이러한 기본적인 과정이 착실하게 수행됐을 때 환자가 기대하는 결과가 만들어 질 수 있고, 부작용 없
천주교 서울대교구 최용록 신부가 8일 오전 4시 선종했다. 향년 87.최 신부는 1928년 평양 출생으로 가톨릭대와 프랑스 낭시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63년 사제품을 받았다. 벨기에 루뱅대학 사회학과와 캐나다 로욜라대학, 미국 보스턴대학 사회학과에서 수학한 최 신부는 1970년 서대문성당 주임을 시작으로 가톨릭대 서울관구 신학원장, 여의도·화곡본동·월곡동·불광동·목5동·청량리·수서동 성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또 교구 절두산순교기념관장 겸 순교자현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구 내 성지를 보존하고 관리했다. 환경사목위원장을 역임하기도
국립민속박물관은 ‘수표교에서의 4대 80년, 송림 수제화의 장인들’과 ‘100년의 테일러 종로양복점’ 등 근현대 생활문화 조사 보고서 2권을 발간했다.‘송림수제화와 장인들’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창업 80년을 맞는 송림수제화의 4대 인생역정이라는 생애사와 생업 활동을 담았다. 또 서울시의 재개발과 난개발이라는 도시화의 정반합 과정에서 직업인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보여 준다. ‘100년의 테일러 종로양복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양복점인 종로양복점 테일러의 생애사를 당시 맞춤양복업을 둘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에 휴식(룻과 보아스)’ ‘양치기 소녀’19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농민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보스턴미술관 소장품이 한국에 소개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은 25일부터 5월10일까지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밀레 작품을 전시한다.밀레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보스턴미술관이 밀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4년에 걸쳐 기획한 전시로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 관람객 100만 명을 모았다. 한국 전시는 마지막이다. 보스턴미술관은
OCN과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과도한 살인과 폭력장면을 내보내 법정 제재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살상용 흉기를 사용해 사람을 잔혹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방송한 ‘나쁜 녀석들’에 대해 ‘주의’를 결정했다.‘나쁜 녀석들’은 1~6회 ▲연쇄 살인범이 형사의 가슴을 칼로 여러 번 찌르고 형사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장면 ▲냉동고 안에 토막난 시신이 가득 차 있는 장면 ▲행인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쳐 사방에 피가 튀고 흐르는 장면 ▲형사팀이 폭력배 일당들과 대치하
혼성그룹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26)이 3월14일 오후 5시 대구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프로야구단 LG트윈스 투수 출신으로 현재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지승환(29)이다. 둘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가 지난해 초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양가 상견례도 모두 마쳤다.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차린다.도하린은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한 ‘스페이스 A’는 ‘성숙’ ‘
보컬그룹 '2AM' 멤버 이창민(29)이 창작뮤지컬 '오디션'(극본·음악·연출 박용전)의 남자 주인공 '병태'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연제작사 오픈런뮤지컬컴퍼니가 8일 밝혔다. 2007년 초연 당시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록밴드 '복스팝'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지난해까지 약 1700회 공연했다.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그룹 'HOT' 출신 문희준,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 가수 홍경민 등 스타 뮤지션이 출연
록밴드 '18그램(18gram)'이 8일 첫 번째 정규앨범 '18그램(18GRAM)'을 발표했다. 2010년 결성된 '18그램'은 밴드 '이스턴 사이드킥'의 기타리스트 류인혁(보컬)과 밴드 '스몰오'의 드러머 이지원(드럼), 이형욱(기타), 고상현(베이스)이 함께하는 남성 4인조 록밴드다. 밴드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21 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미지의 존재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타이틀곡 '시크릿 포레스트(Secret Forest)'를 비롯해 '리턴(Return)' '히든 피터 팬(Hi
SM엔터테인먼트가 복합문화공간 SM타운@코엑스아티움을 14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셀러브리티 숍인 'SUM'을 비롯해 SM의 실제 뮤지션과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형 체험 공간 'SM타운 스튜디오', 머천다이징 카페인 'SM타운 라이브러리 카페', 대형 파나비전, 홀로그램 공연, 실황 공연, 미디어맵핑 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개관에 앞서 전날인 13일 오후 5시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한다. SM 소속 뮤지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개관과 동시에 세계 첫 플로팅 방식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 및 홀로그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과 취업지원이 가능한 전문학교들이 현장과 흡사한 실무중심의 강의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실무중심 수업도 학교의 시설과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진로 선택을 힘들게 만들 수 있다.78년 전통의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숱한 스타 패션디자이너를 배출한 국내 최초 패션교육기관이다. 취업 및 창업, 대학원 진학, 유학 등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교내에 취업센터와 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개인맞춤형 학사관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1990년대 중후반 이후 독립영화의 역사, 주요 쟁점과 경향을 조망한 ‘21세기 독립영화’가 나왔다.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4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한국독립영화의 중점적인 이슈를 다차원적으로 접근해 풀어낸 책이다. 서울독립영화제가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로 출발, 1999년 ‘한국독립단편영화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독립영화 축제로 자리잡은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21세기 독립영화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로 채워져 있다. ▲곡사, 윤성호, 최진성 등 감독론 ▲극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독립영화 장르론 ▲
계간 ‘문화/과학’ 80호 발간을 기념한 단행본 ‘누가 문화자본을 지배하는가?’가 나왔다. ‘한국 문화산업의 독점구조’라는 소제목을 단 이 책은 문화산업과 문화자본의 형성과정에서 독점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한다. 한국에서 문화산업 독점의 특이성은 ‘문화콘텐츠와 미디어와의 커넥션’ ‘유통불공정 행위’ 그리고 ‘문화자본의 상징 권력’으로 집약해서 말할 수 있다고 짚는다. 문화콘텐츠의 독점은 그 콘텐츠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미디어의 커넥션 없이는 지배적 효과를 생산해 낼 수 없고, 거대자본이 틀어쥐고 있는 유통의 독점과 불공정행위 없이
가수 김장훈이 2월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100회 공연에 나선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2월26일~3월1일, 3월5일~3월8일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어 부산, 이천, 대구, 창원 등 전국을 비롯해 미국 워싱턴·조지아, 중국 베이징 등 외국 공연까지 4월말까지 35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달 말 여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발표도 앞두고 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연말 공연에서 2015년 100회 공연과 6곡의 신곡발표라는 계획을 밝혔다. "음악을 열심히 해도 늘 앞에 따
탤런트 이진우(46)·이응경(49) 부부가 아레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아레스 측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진우와 이응경이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이 부부는 아레스의 매니지먼트 부문 관계자와 이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부부는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작을 할 것 같다. 함께 더 좋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돌그룹 '엠블랙' 출신 탤런트 이준(26)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8일 "이준이 예술고등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동성 친구들보다 이성 친구들이 많다. 말 그대로 다 친한 친구들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본인도 연애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서가 아니라 저희가 먼저 전하겠다"며 "아직은 열애보다는 열연을 하고 싶은 청년이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이준이 학창시절 동창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미용학원이 다양한 뷰티, 미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예비 아티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미용학원은 지난해 12월14일 대만 타이남 노공육락중심대예당에서 열린 '2014 중화배 미용미발미의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두 명의 수강생이 모두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강생 한다영은 판타지 메이크업 부문, 장준혁은 바디페인팅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강남미용학원은 대만 중화배 대회에 앞서 11월8일 진행된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뷰티콘테스트'에
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장기렌터카'에 주목하고 있다. 주로 기업에서 이용하는 장기렌터카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자동차가 필요한 일반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보증금 없는 장기렌터카가 특히 관심을 얻고 있으며, 가격비교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무보증 장기렌터카는 차량가격의 10~40%의 보증금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해 월 렌털비만 지불하며 이용할 수 있다. 보험료와 소모품비, 정비서비스까지 렌터카 업체에서 책임진다. 차량 구입 시 지불해야 하는 개별소비세나 취득세, 자동차세 등도 내지 않아도 된다. 소비자가 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해외 원조 주일(1월 25일)을 맞아 담화와 강론 자료집을 내놨다.자료집은 ‘한눈에 보는 세계 기아 현황’ ‘국제 카리타스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을 싣고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음식, 쓰레기가 아닙니다!’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4단계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1단계는 ‘냉장고. 알면 보물창고 모르면 쓰레기통’, 2단계 ‘똑똑한 장보기’, 3단계 ‘소박한 밥상’, 4단계 ‘음식물 쓰레기의 재구성’으로 음식을 낭비하지 말자고 제안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1993년부터 베풀고 나누는 해외원조 사
"누가 뭐라든, 당신이 최고입니다! 당신은 우주 유일의 존재입니다!" '정신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이외수의 답이다. 질문은 소설가 하창수의 것이다. 이외수와 하창수가 '마음에서 마음으로'에 이어 두 번째 대담집 '이외수의 '존버' 실천법 뚝,'을 펴냈다. 하창수가 마련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그에 대한 이외수의 대답을 엮은 책이다. 모두 124개의 질문과 답이 실렸다. 이외수는 '어떠한 문제도 문제가 아닌 것을 알면 문제가 없다'는 식의 답을 꺼낸다. 복잡한 잡념을 모두 '뚝'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