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배치기'가 31일 신곡 '악몽'을 발표한다.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7번째 주자다. '악몽'은 강한 드럼 비트와 대조되는 마이너 코드의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힙합곡이다. 가수 박수진(19)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용감한형제의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는 임창정·포미닛·애프터스쿨·일렉트로보이즈·주니엘·에이핑크BnN 등이 참여했다.한편 용감한형제는 미국 래퍼 YG(키난 잭슨·Keenan Jackson)의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관람할 영화를 선택할 때 최우선으로 감안하는 것은 ‘스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장르로 여성은 ‘드라마’, 남성은 ‘액션’을 손꼽았다. CJ CGV가 지난 11~15일 올해 영화를 2회 이상 관람한 관객 764명을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한 결과다. 영화 선택 때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응답자의 56.2%가 스토리를 지목했다. 이어 주연 및 조연 배우, 영화 평점, 영화 장르, 영화 감독, 주변사람들 추천, 예매율 등을 봤다.10대는 배우를 중시했고 50대는 주변인들의 추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20~30대는 배우, 평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처음으로 문화재로 등록된 만화 4편 중 2편을 영인본으로 제작해 부천 소재 주요 도서관 30곳과 경기도내 박물관 30곳에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영인본으로 제작된 작품 2편은 등록문화재 539호로 지정된 '엄마찾아 삼만리' 원화와 등록문화재 537호로 지정된 '토끼와 원숭이' 단행본이다. 두 작품 모두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2월 21일 국내 최초로 등록문화재에 등재됐다. '엄마 찾아 삼만리'는 고(故) 김종래 작가가 1958년에 발표한 고전 사극 만화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
1958년 영화 '춘향전'의 주연을 맡았던 원로배우 고유미 씨가 2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씨는 1958년 서울 칼라라보에서 제작한 '춘향전'(감독 안종화)에 이도령 역을 맡은 최현과 함께 출연했다. 역대 4번째 춘향전 영화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칼라현상 공정을 한 영화다. 고유미 씨는 '춘향전' 이후 연기자 생활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어쿠스틱 밴드 '스탠딩에그'가 30일 걸그룹 '마마무', 형제 듀오 '오브로젝트'와 함께한 '햇살이 아파'를 공개한다. 2012년 스탠딩에그의 정규 2집 '라이크(LIKE)'에 수록돼 사랑받은 곡이다. '마마무'가 객원 보컬로 참여했고 '오브로젝트'가 랩 피처링했다. 이별에 힘들어하는 여자의 마음을 이야기한 원곡의 정서를 살리면서 원곡에 없던 랩을 추가해 남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의 프로듀서 김도훈, 김진우가 공동 프로듀싱 했다. 레인보우브릿지의 음원 프로젝트 '디 아티스트 다이어리 프로젝트(The Artist
코미디언 유재석(42)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9일 밤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2006, 2007, 2009, 2010년에 이어 다섯 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저와 멤버들의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라며 "언제까지 허락해줄지 모르겠지만, 저희 모든 인생을 걸고 큰 웃음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유재석은 27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밤 열리는 S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 후보에 올라있다.최우수상은
'섹시한가'와 '더 섹시한가'라는 물음과 함께 등장과 퇴장을 반복한 2014년 걸그룹 시장에 새로운 물음표가 등장했다. 걸그룹 '시크릿'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은 7인조 걸그룹 '소나무'다. 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시크릿'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인 만큼 공을 들였다. 인트로를 포함해 6곡을 채워넣은 미니앨범부터가 그렇다. 디지털 싱글을 발표,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최근의 추세와는 다른 방식이다. TS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이름에도 차별점을 줬다. 각종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진, 화려한 의미를 담은 신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천재 테너라 불리던 한 남자가 갑작스러운 병으로 목소리를 잃고, 또 다른 무대와 인생을 발견하기까지의 절망과 회복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스케일과 디테일로 오페라 무대 장면을 연출했다. 영화 속 의상 또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주요 턱시도는 '권오수클래식'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권오수클래식 측은 "정통 턱시도의 기품을 유지하면서 클래식하고 격식 있는 느낌을 주는 더블 브레스티드 숄 칼라 턱시도로 웅장한 오페라 무대에서 유지태(배재철)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도록 느낌을 살렸다"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아스콘협동조합연합회는 3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사진전 ‘우리가 찾아낸 희망’을 연다.아동청소년복지시설인 ‘쪼물왕국’과 함께 진행하는 이 전시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사진가 조세현의 사진지도를 받으며 그들의 눈에 비친 세상을 카메라 앵글 속에 담아낸 2014년의 기록들이다.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을 40여 점을 소개한다.박성택 한국아스콘협동조합연합회장은 “단순한 구호물자나 후원금을 전달하는 연말연시용 불우이웃돕기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이사장 이상벽) 저작권보호센터는 교보문고 e북(www.kyobobook.co.kr) 등 5곳을 클린사이트로 추가 지정했다.아이클릭아트(www.iclickart.co.kr)·조아라(www.joara.com)·문화뉴스(www.munhwanews.com)·엔탈(www.ental.com)이 포함됐다.클린사이트란 합법콘텐츠만을 유통하는 사이트를 말한다.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자책 사이트인 ‘교보문고 e북’은 국내 첫 회원제 서비스인 ‘샘(sam)’을 통해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문고 e북에서는 클린사이트 지정을
올 한 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총 거래량은 970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2014년 서울옥션·K옥션·마이아트옥션·아이옥션·아트데이옥션·A옥션·옥션단·꼬모옥션 8곳에서 열린 경매 85건을 분석한 결과, 출품작 1만3822점 가운데 8828점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63.9%, 낙찰총액은 970억73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낙찰총액 720억700만원보다 250억원, 34.8% 늘어난 수치다.경매사별로는 서울옥션(약 456억2900만원·47%), K옥션(약 317억1500만원·32.7%), 마이아트옥션(약 72억7900
30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수 박완규와 이영현의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센티멘탙 시티'가 취소됐다. 박완규의 소속사 라디오스타는 29일 "공연을 하루 앞둔 오늘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을 개최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연의 성공을 위해 가수와 소속사는 힘을 합쳐 연습하고 공연기획사가 제시한 홍보활동에도 성심성의껏 임했는데 취소 소식이 나와 당혹스럽다"며 "그동안 공연의 개최를 응원하고 표를 예매한 팬분들 및 관객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공연기획사 측에 법적 대
제주도를 소재로 만든 음악을 발표하는 '올 댓 제주(All That Jeju)' 시리즈의 첫 번째 곡 '애월낙조'가 발매됐다. 애월읍의 낙조를 포크 보컬리스트 장필순이 노래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임인건이 곡을 쓰고 밴드 '들국화'의 최성원이 가사를 붙였다. 베이시스트 조동익이 편곡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제주도에 살고 있다. '올 댓 제주'는 내년 2월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애월낙조'는 임인건의 음악 동료인 베이시스트 이원술이 편곡과 프로듀싱한 어쿠스틱버전으로 담긴다. 한편 '올 댓 제주'에는 준일, 유주, BMK가 참여한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문서가 또 발견됐다.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부산외대 일본어과 명예교수) 소장은 1915년 8월 10일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임시토지조사국에서 시행한 공시 제9호 토지 조사에서 '독도가 울릉도 부속섬'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문서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당시 조사지역은 상주군과 선산군, 군위군과 청송군, 칠곡군과 울릉도였으며, 울릉군은 부속도서는 제외했다고 기재돼 있다.김 소장은 "조사지역에서 울릉군 부속도서를 제외한다는 것은 독도는 울릉군에 속한 것이고,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토지조사국에서도 조선영토라는 것
작가 공지영(51)씨가 자신의 사생활 등과 관련해 악성 루머를 퍼뜨린 혐의 등으로 네티즌 7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씨는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김모씨 등 네티즌 7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공씨는 이들 네티즌이 2012년 말부터 최근까지 언론사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욕설섞인 글을 올리거나 가족을 폄훼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중에는 공씨에 대해 '악
걸그룹 '씨스타' 소유(22)와 가수 정기고(34)가 함께 부른 '썸'이 올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곡으로 꼽혔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2014년 연말결산' 결과다. '썸'은 '연간 다운로드 판매량'을 비롯해 '연간 스트리밍 판매량' '연간 디지털 총 판매액' 등 3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확인했다. '연간 앨범판매량 순위'에서는 그룹 '엑소-K'의 '중독’(Overdose)'이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엑소-M'의 '上(瘾·Overdose)', 그룹 '슈퍼주니어'의 7집 '마마시타
그룹 '신화'의 신혜성(35)이 29일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마지막곡 '그대라서'를 발표했다. 2008년 발표된 신혜성의 정규 3집 '사이드 1' 타이틀곡이다. 발표 당시 음반판매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받았다. 이번에 발표되는 '그대라서'는 신혜성과 오래 작업해 온 작곡가 겸 뮤지션 다빙크(DAVINK)가 재편곡한 것이다. 일부 가사 또한 원작자 윤사라가 다시 썼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여성 보컬 나인이 참여했다. '디어클라우드'는 '얼음요새' '널 위해서라고'
리암 니슨(62) 주연 할리우드 액션 스릴러 ‘테이큰3’가 2015년 1월1일 개봉한다.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는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다. 모두가 그를 노리는 가운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를 벌인다는 스토리다. 전처 ‘레니’의 집을 찾은 브라이언 밀스를 기다리는 것은 살해 당한 아내다.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경찰, FBI, CIA까지 총출동해 그를 쫓는다. 이제 그는 목숨보다 소중한 딸을 지켜내
복직을 앞둔 ‘산드라’에게 전화가 온다. 회사 동료들이 그녀와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표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에 따라 월요일 아침 재투표가 결정되고, 일자리를 되찾고 싶은 산드라는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찾아가 설득하기로 한다. 상여금을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말이 어려운 산드라, 각자 사정이 있는 동료들, 마음을 바꿔 그녀를 지지해주는 동료도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쪽의 반발도 거세진다….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의 줄거리다. 201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이 1월8일 새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한다.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새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3년 미니앨범 '흔적' 발표 이후 1년2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목소리'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7트랙이 실렸다. 노을 전 멤버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노을은 2002년 1집 앨범 '노을'로 데뷔했다. 이후 2집 '뉴 비기닝(New Beginning)', 3집 '전부 너였다'를 발표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재결합, 4집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