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50주년 전야 음악회 '금시조'를 펼친다.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내년 창단 5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한 이번 음악회는 이문열의 '금시조'를 바탕으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 동양적 미의식과 서구적 예술론의 충돌을 살펴 본 소설이다. 작곡가 신동일이 작곡을 맡았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다 국악 전문 연출가로 변신한 윤중강이 연출한다. 지난 10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첫 지휘를 맡은 원영석이 지휘봉을 잡는다. 1만~3만원. 세종문화회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힐러리 한(35)이 2015년 1월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16일 밝혔다. 2번의 그래미상을 거머쥔 힐러리 한은 탁월한 기교와 폭넓은 해석이 돋보인다. 미모까지 겸비해 21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3세부터 바이올린을 켜기 시작한 힐러리 한은 5세 때부터 클라라 베르코비치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웠다.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전설적인 스승인 야사 브로스키를 사사했다. 이 음악원에 들어온 지 1년 반
남경주(50)·최정원(45)·전수경(48)·이경미(53)…. 그리고 송승환(57). 뮤지컬 '라카지'에는 왕년에 무대·TV와 스크린에서 날렸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라카지' 제작사인 PMC프러덕션의 대표이기도 한 송승환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뮤지컬 시장을 키우고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남경주·최정원·전수경·이경미 같은 배우를 극장에 끌어들였다"면서 "저도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뮤지컬을 즐겨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1년에 한번 보시는 분들도 있죠. 제가 극장 로비에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제작극장으로서 주가를 높인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뮤지컬 전문 아카데미'를 마련한다. 뮤지컬 창작 과정과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으로 나뉜다. 뮤지컬 창작과정은 입문·전문·심화 과정으로 구분된다.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은 공연제작사 단위, 작품별 단위로 진행한다. 뮤지컬 창작 과정에는 작곡가 박천휘·최종윤·박현숙, 음악감독 변희석, 연출가 성종완, 작가 이희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에서는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 박민선 CJ E&M 공연사업부문 부장,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울시가 세계적인 역사도시 전문가들의 총회를 유치했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의 전문가 회의인 CIVVIH(International Committee on Historic Towns and Villages)의 제33차 총회가 2016년 5월 서울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CIVVIH는 이코모스 산하 28개 학술위원회 중 하나다. 1982년 헝가리에서 창립한 이래 30년 넘게 이코모스의 '역사도시·마을' 관련 세계유산 등재 추천과 등재유산 모니터링을 수행해 오고 있
문학과지성사가 제11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으로 동화작가 장성자씨의 '모르는 아이'를 선정했다. 제주 4·3 사건의 한복판에서 어머니가 죽고 어린 동생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녀 '연화'의 이야기다. 심사위원(최시한·황선미·유은실)은 "등장인물이 많고 제주 방언이 섞여 있음에도 서사 전달이 혼란스럽지 않다. 갈등하는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져 저작자의 내공이 만만치 않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수상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0만원과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관 및 유럽문화기행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015년 5월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팬들과 함께 생일을 보낸다. 1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2015년 1월2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J-파티 인 서울'을 연다. 앞서 같은달 21일과 2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역시 현지 팬들을 위한 생일 파티를 펼친다. 씨제스는 "김재중의 팬미팅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재중은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
한류그룹 'JYJ'가 출연한 '제7차 세계 물 포럼 CF'가 공개됐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전날부터 28일까지 2주동안 BBC, CNN, 아리랑TV 채널 등을 통해 세계에 방영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만날 수 있다. JYJ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ESJYJ)을 통해서도 공개된 물 포럼 CF 영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이 세계 속 물 선진국이 된 내용을 담고 있다.2015년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 포럼의
가수 윤하(26)가 27, 2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위얼라이브는 16일 윤하의 라이브 합주 현장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하는 매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는 몇 안 되는 솔로 가수다. '우산' '내 마음이 뭐가 돼' 등의 히트곡 등을 4가지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다. 위얼라이브는 "윤하의 데뷔 10주년이자 2014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라며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검찰이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씨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델 이모(24·여)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20·여)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50억원이란 거액을 요구한 만큼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씨와 김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들은 공갈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범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 의하면 사전에 금전 갈취를
KBS가 2015년 1월1일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1TV 뉴스프로그램인 'KBS 뉴스9'을 진행할 새 앵커로 황상무 기자와 김민정 아나운서를 발탁했다.황 앵커는 1991년 공채 18기로 입사해 보도국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등을 거쳤다. 2001년에는 '주말 9시 뉴스', 2002년부터 5년간 '뉴스광장' 앵커를 맡았다. 2007년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한 뒤 귀국해 사회 1부장을 거쳐 현재는 KBS 1TV '시사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김 앵커는 2011년 공채 38기로 입사한 4년 차 아나운서다. '브라질월드컵 투나잇'과
광주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내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아시아문화개발원은 17일 오후 4시 개발원 4층 회의실에서 정동채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 등 광주지역 8개 문화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문화기관협의회 대표자 회의 및 제 1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운영위는 문화전당 5개원 사업방향과 콘텐츠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문화전당을 방문해 둘러본다.또 문화전문인력 양성 등 각 기관별 사업특성을 고려한 전당 연계사업 등 문화전당과 지역 문화기관들과의 상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2014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줄지어 걷기만 하는 펭귄 무리에서 벗어나 좀 더 신나는 모험을 꿈꾸는 리더 ‘스키퍼’, 천재적 두뇌의 ‘코왈스키, 무엇이든 삼키고 보는 식신 ‘리코’, 막 태어난 귀여운 허당 ‘프라이빗’의 이야기다. 남극을 떠나 세상으로 나온 이들 앞에 복수심에 불타는 문어박사 ‘옥토브레인’이 나타나고, 그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 펭귄 넷은 비밀 조직 ‘노스윈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친다.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에릭 다넬 감독과
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룡)가 19일 오후 5시30분 한강 세빛섬에서 ‘2014 스타의 밤’을 개최한다.‘자랑스러운 영화 감독상’은 김한민·양우석 감독, ‘대한민국 톱스타상’은 최민식·손예진, ‘대한민국 톱조연상’은 유해진·조여정, 그리고 ‘한국영화 인기스타상’은 박유천·천우희·임시완·임지연이 수상한다. 시상식과 함께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시즌5’ 행사도 열린다.
동화 ‘백설공주’가 독일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로 옮겨졌다. 원작과 달리 공주 대신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앞세웠다. 여기에 ‘빨간 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등 유명 캐릭터들이 가세했다. ‘어마무지 좋은왕국’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에 백설공주, 빨간모자, 장화신은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난쟁이 등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다. 성대한 파티가 열리려는 순간 일곱난쟁이 중 막내 ‘보보’의 치명적 실수로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얼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마녀 ‘델라모타’의 저
한·베트남 첫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De Mai Tihn2)가 베트남 영화사상 개봉 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2일 베트남 전역 70개 극장에서 개봉한 ‘마이가 결정할게2’는 당일에만 26만8000 달러(약 2억8000만원)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올리며 역대 베트남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에 랭크됐다. 이전 박스오피스 1위 겸 오프닝 스코어 1위인 ‘떼오 엠’의 오프닝 스코어보다 약 30% 높은 수치다. 개봉 첫 주에만 101만 달러(약 11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복수의 심장’(Qua Tim Mau)의 개봉주 최고 매출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입니다' 17일(수)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교육센터에서 '따뜻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진행을 맡은 문지애 전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가수 왁스, 포크 트리오 '자전거탄풍경', 뮤지컬 배우 송용진 등이 함께한다. 삼성서울병원의 '책 읽어주는 의사'로 통하는 김희철 교수(대장암센터장)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문지애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이청준 작가의 '별을 기르는 아이'를 낭독한다. 몸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지극 정성인 어린 딸과 아이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한 의사의 이야기다. 왁스,
디어아티스트 이이남(45)이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연다.‘다시 태어나는 빛’을 주제로 설치와 평면 미디어아트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인간과 빛에 대한 자신의 성찰이 담긴 미발표 신작들이 포함됐다.이이남은 대중과 소통을 위해 더 진일보한 예술을 강조하며 TV라는 친숙한 매체를 선택한다. 고전회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 생소하지만 친숙한 작업을 통해 백남준의 후예로 일컬어진다. 백남준이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하는 미디어의 선구자라면 이이남은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아트를 이끌어가는 대표 작가로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공연실황 앨범 '말러 교향곡 9번'이 16일 디지털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지난해 8월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던 말러 9번 교향곡 공연실황이다. 2011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발매한 첫 번째 앨범 '드뷔시, 라벨' 이후 서울시향의 8번째 앨범이다. 당시 공연은 "서울시향의 성장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공연"(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 "정명훈의 농익은 해석과 서울시향의 물오른 기량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일궈낸 감동적인 공연"(황장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18일과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립도서관과 우즈베키스탄국립도서관에 각각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의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UAE는 중동지역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국가다. 최근 양국 간 활발한 협력관계와 UAE 내 한국에 대한 관심에 비해 한국관련 자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아부다비국립도서관 내 한국자료실은 한국의 역사·문화·학술 관련 도서뿐 아니라 한류의 주역인 K팝·드라마·영화자료 등 총 1931책(점)을 갖췄다. 22번째 한국자료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