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동하가 28일 오후 6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홀에서 '2014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이 16일 밝혔다. 록그룹 '부활'의 9대 보컬 출신인 정동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노트르담 드 파리' '잭 더 리퍼' '두 도시 이야기' 등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정동하는 이번 무대에서 뮤지컬 넘버 위주로 꾸린다. '미스사이공' '삼총사' 등에 출연한 김아선, '올슉업' '모차르트' '태양왕'의 히로인 정재은이 힘을 보탠다.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 빅밴드가 협연한다.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26)과 천둥(24)이 팀을 떠났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솔(담당변호사 나형진)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준과 천둥의 주식회사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지난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의뢰인들은 지난 5년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
영화배우 류혜영(23)이 KBS 2TV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 출연한다. 국정원 정보분석관 '은아'로 등장한다. 주인공 '선우'(김재중)의 국정원 동료로 처음에는 선우의 뛰어난 능력에 경쟁심을 느끼지만 이후 호감을 느끼게 되는 캐릭터다. 류혜영은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했다. 지난해 영화 '잉투기'에서 '영자'를 연기해 제15회 부산영평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최근 개봉한 '나의 독재자'에도 나왔다. 한편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다.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
◇포스트모던 건축 기행1975년부터 1995년까지 준공된 50곳의 포스트모던 건축을 담았다.‘닛케이 아키텍처’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재된 ‘건축 기행 포스트모던 편’ 기사를 바탕으로 했다. 26편의 기사에 24편의 ‘들르는 곳’을 더해 총 50곳, 거기에 대담을 추가해 수록했다. ‘포스트모던 건축’을 엄밀히 정의하는 것은 피하고 시대를 상징하는 건축을 폭넓게 다뤘다. 일본의 건축물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안도 다다오, 필립 스탁, 시라이 세이이치, 오타카 마사토, 구마 겐고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사진과 일러스트로 넣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국 시애틀미술관과의 반환합의에 따라 미국에 있는 '덕종어보'가 내년 3월에 우리나라로 돌아온다고 16일 밝혔다.시애틀미술관에서 보관중인 덕종어보는 문화재 애호가인 故 토마스 스팀손(Mrs. Thomas D. Stimson)여사가 1962년 구매해 이듬해인 1963년 미술관에 기증한 것이다.문화재청은 이에 앞서 덕종어보의 반환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애틀미술관과 협의를 진행했고 시애틀미술관은 기증자 유족에게 동의를 구하는 한편 지난달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덕종어보와 '인수(印綬:어보에 달린 끈)'를 함께 기
출판사 민음사의 아동 출판 브랜드인 비룡소가 새 임프린트인 어스본 코리아(Usborne Korea)를 설립한다. 민음사는 16일 "비룡소가 영국 어스본 출판사의 한국 지사인 '어스폰 코리아'로서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어스본에서 출간되는 도서들의 한국어판을 독점적으로 유통, 판매한다.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아이템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공동 개발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동 출판계에서 외국 출판사의 국내 지사 설립은 어스본 코리아가 최초다. 비룡소와 어스본은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6개월의 협상 기간을 거쳤다. 어스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18일(목) 오후 7시부터 오후 21시 30분까지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병률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꿈벗도서관(관장 배창섭) 주최로 시인 이병률 작가와 북밴의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송년의 밤을 수놓을 계획이다.북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예술과(760-6444)로 문의하면 된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내년 1월 30, 31일 양일간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를 펼친다.최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의 1위 공약이다. '핑크 러브'는 각 음원차트 1위 및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였다. 소속사는 "예능프로그램과 음악프로그램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에이핑크의 숨은 매력을 콘서트 무대에서 200% 보여줄 예정"이라며 "4년만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2일 선 예매가 예스24를
탤런트 안연홍(38)이 SBS TV 새 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연출 박경렬)에 캐스팅됐다.‘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몰랐던 여자가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다.극 중 안연홍은 ‘공수래’(윤손하)의 단짝 ‘조은실’로 등장한다. 학창시절 자신을 따돌린 육성회장 딸을 ‘공수래’가 대걸레로 때려 무기정학을 당하고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은실’은 이에 대한 일말의 책임과 미안함으로 ‘수래’의 일이라면 애를 낳다가도 뛰어온다. 마음은 착하지만, 귀가 얇고 남자에
SBS TV 새 월화드라마 '펀치'가 첫 방송에서 가능성을 봤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펀치' 1회는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비밀의 문'이 기록한 시청률 5.2% 보다 1.1% 포인트 높은 수치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김래원, 김아중, 박혁권, 조재현, 이영은 등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유치원 통학버스가 급발진해 사고가 나는 등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다수의 장치가 마련됐다. 뻔
홍대의 대표적인 레이블인 파스텔뮤직의 콘셉트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챕터 5. 더 레터 프럼 노웨어(The Letter From Nowhere)'가 16일 온라인에 발매됐다. 이준오(캐스커),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앨범은 한희정, 아진(Azin), 스트레이(The Stray), 오오오(O.O.O), 옆집남자, 센티멘탈 시너리, 홍재목(파니핑크) 등 총 10팀이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Her)를 내세웠다. 짙은은 접수된 사연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3)가 16일 디지털 싱글앨범 '둘이면'을 발표한다.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외롭지도, 춥지도 않다는 가사를 담았다. 그룹 '엑소(EXO)'의 '으르렁' 등의 히트곡을 낸 작곡팀 '잼팩토리(Jam factory)'의 소속 해외 작곡가와 국내 작곡가 6인이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홍준호, 드러머 신석철, 베이시스트 노덕래, 피아노 이효석 등이 세션으로 함께했다.2013년 2월 발표한 미니앨범 'T-Love' 이후 2년여 만의 솔로 앨범이다. 김태우는 그동안 각
탤런트 클라라(28)가 22일 디지털싱글 '귀요미송 2'를 발표한다. 지난해 SNS를 통해 주목받은 '귀요미송'의 작곡가 단디가 만든 곡이다. 곡의 구상 단계에서부터 클라라를 염두에 뒀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우리집에 왜 왔니' 등 익숙한 말들로 구성된 가사를 '귀요미송'보다 빠른 리듬 위에 얹었다. 22일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클라라는 음악 방송에 출연, '귀요미송 2'를 부를 계획이다.
듀오 밴드 '밀크티'가 15일 디지털싱글 '너는, 꽃'을 발표했다. 소속사 쥬스미디어는 "밀크티가 데뷔 이래 처음 발표하는 스타일의 감성적인 곡으로 언젠가는 시도해보리라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밀크티의 두 멤버 지우영과 김은교가 공동 작사,작곡했다. '젊음'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당하는 시련과 어려움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네가 아직 다 피지 않아도 꽃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등의 가사에 담았다. 재즈피아니스트 KTG 박상현, 첼리스트 김요한이 연주에 참여했다. 밀크티는 2010년 1집 앨범 '딜리셔스 타임
국·공립단체들이 잇따라 제야음악회를 마련한다. 예매 오픈부터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공연들이다. 클래식, 뮤지컬 등 장르도 다양하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은 31일 오후 10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야음악회 2014'를 연다. R&B 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김조한과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국립극장 내 국립국악관현악단 유니트, 남궁연과 국악 타악주자 민영치가 결성한 타악 퍼포먼스 듀오 '케이-비트 앙상블(K-Beat Ensemble)'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에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 달오름극장에서
안민석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금강산 불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강산 유점사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고려말부터 조선 초 목조불상이다. 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공동대표이기도 한 그는 "오틸리엔 수도원은 백년전 조선에 선교를 위해 신부들을 파견했다"고 했다. "수도원장인 베버 신부님은 두 차례에 걸쳐 조선을 방문, 도보로 조선을 순례했다"면서 "베버 신부님은 귀국 시 조선의 문화유산을 챙겨 왔는데 그중의 하나가 금강산 불상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오틸리엔 수도원은 앞서 이 수도원의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파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1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통합수료식'을 개최한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제6기 이야기할머니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한다. 이 사업은 조손(祖孫) 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케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 무릎 교육을 현대적으로 부활시켜 유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수료하는 제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도 2015년부터 전국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재미있고 교훈이 되는 옛이
탤런트 김상중(49) 김태우(43)가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출연한다. 김상중은 '류성룡'으로 출연한다. 서애 류성룡은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 7년간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내면서 실질적으로 전란을 지휘한 인물이다. 김태우는 조선의 14대 왕 '선조'로 출연한다. 선조는 조선 왕조 최초로 방계혈통으로 왕위에 올라 정통성에 대한 불안이 있었다. 연출을 맡은 김상휘 PD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선조 최대의 위기였던 임진왜란을 통해 유비무환의 중요성과 국난극복의 지혜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애 류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26), 탤런트 최우식(24), 그룹 '더블에스501' 출신 박정민(27)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출연한다. 유이는 남자를 압도하는 승리욕과 거친 입담을 지닌 여주인공 '도도희'를 연기한다. 수영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최우식은 사실상 백수에 가까운 웹툰 어시스트 '강호구'다. 첫사랑 '도도희'의 일이라면 성심성의를 다하는 순정남 캐릭터다. 박정민은 대한민국 1%로 성장해온 인물이지만, 허당기 있는 캐릭터 '변강철'로 등장한다. '호구의 사랑'은 연애 경험이 없는 '강호구'(최우식)
지난해 국립극단의 '2013 가을마당 창작희곡 레퍼토리'의 하나로 호평 받은 연극 '혜경궁 홍씨'가 재공연한다. 영조(1694~1776)의 며느리이자 그에게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1735~1762)의 부인,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1752~1800)의 생모이기도 한 혜경궁 홍씨(1735~1815)의 감춰진 삶을 드러내보인다. 혜경궁 홍씨는 10세에 세자빈으로 간택돼 궁으로 들어온 뒤 81세에 생을 마감했다. 연출을 맡은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이윤택(62) 예술감독은 혜경궁 홍씨가 끔찍한 세월을 감내하면서도 궁에서 천수를 다한 근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