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복지법인과 산하 시설의 복지부정 실태을 조사해 메스를 가한다8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특별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오는 9~13일 닷새간 전국 8개 시·도에서 특별 조사반을 편성, 보조금 규모가 큰 법인중 무작위로 뽑은 36곳( 사회복지법인 8개, 산하 28개)에 대해 회계, 종사자 관리, 시설운영, 후원금, 기능보강사업 등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복지부 관계자는 " 되풀이되는 복지법인의 회계 부조리, 예산낭비 등 구조적인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보조금의 투명성
(우창희 기자)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성인 남녀 2명중 1명이 현실에 만족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6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행복하지 않다'가 50.3%로 나타났다.'행복하다'는 40대(53.0%)에서 가장 높았다. ▲30대(49.4%) ▲20대(49.3%) ▲50대 이상(45.5%) 뒤를 이었다. 기혼자(62.2%) 중에 외벌이(62.6%) 가정에서 행복감이 높았다. 직장인들이 대학생보다 행복감이 높았고 직급별로 보면 임원보다 과장급에서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또한 경제적 여유가 행복하기
(성남=박승봉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임진강)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지역사회 발전과 양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23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협약식에는 분당자생한방병원 임진강 병원장, 현대백화점 판교점 황해연 점장(전무) 등 양사 주요 인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분당자생한방병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임직원 건강 및 복리증진 프로그램 ▲임직원 대상 혜택 제공 및 프로모션 등 양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남=박승봉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임진강)은 성남시 청소년쉼터 거주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새날청소년쉼터, 성남시푸른청소년쉼터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성장판, 척추측만증, 비만 검진을 실시했다.이번 무료검진은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 쉼터 거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평소 이들은 가족 내 갈등, 폭력, 방임, 빈곤 등으로 가정복귀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질환 심각성이 높은 학생을
(김성이 기자) 10월부터 일산자생한방병원에 보험금청구센터가 개설된다. 그간 보험금 청구에 여러모로 불편했던 소비자들의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보험금 청구방식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 점차 간편•간소해지는 추세이나 아직 네모난 전화기가 낯설기만 한 중•장년층에게는 남얘기나 다름없다.◇ 어렵고 번거로운 보험금 청구보험연구원이 최근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험금 청구 조사에 따르면 1만원 이하의 외래진료비에 대한 미청구 건수가 51.4%나 됐다. 금융당국은 번거로운 보험금 청구를 실손보험에 한해 병원이 직접 보험사에 청
건강보험료가 고소득층은 더 내고, 저소득층은 덜 내는 식으로 개편된다. 16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2월말부터 새누리당과 진행한 7차례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회를 최근 마무리했다.복지부는 그간 논의한 자료를 정리해 당에 제출하고 조만간 최종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올해 안에는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비판 여론이 들끓자 여당과 당정협의체를 구성, 지난 2월 말부터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을 논의해왔다.기본 골격은 복지부가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기획단'을 꾸려 마련한 개선안에서 거의 벗어나지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 선언과 관련,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는 별도로 조기에 종식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WHO에서 종결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는 모든 환자 음성 전환 뒤 잠복기 2배 기준은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종식 선언을 앞당길 수 있도록)우리 나름의 기준을 WHO에 설득하고, 위기경보단계를 하향조정해서 종식 선언하는 안을 검토중 이다"고 밝혔다.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WHO 권고를 따르지만 위기경보 수준을 낮추는 등
(조경종 기자) 화이자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제23회 세계피부과학회(WCD, World Congress of Dermatology)에서 만성 판상형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토파시티닙(Tofacitinib: 제품명 젤잔즈)의 새로운 연구 데이터를 비롯하여 1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OPT(Oral treatment Psoriasis Trials, 경구용 판상형 건선 치료제 임상시험) 핵심 연구, ▲경구용
최근 10년동안 20~30대 젊은이들의 암 발생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일 발표한 '생명보험통계로 본 우리나라 위험 트렌드'에 따르면 2003년 76건이었던 20~30대 남성의 암 발생건수는 2012년 154건까지 늘어났다. 여성의 경우도 같은 기간 암 발생건수가 179건에서 417건으로 늘어났다. 여기서 암 발생건수는 암 발생을 담보로 하는 계약 10만건 당 암 진단으로 보험금이 지급된 건수를 나타낸다.10년간 대체적으로 남녀 모두 암발생 건수가
보건당국이 격리·관찰 중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상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현재 검사 중인 인원도 100명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현황을 발표했다. 당국이 격리 중인 인원은 1364명(자가 1261명·시설 103명)이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가 하루 만에 573명 불어난 것이다.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52명이다. 보건당국이 메르스 감염을 의심했던 인원은 총 398명이었다. 이중 중국
▲ 사진설명 : (위) 임상경험을 설명하는 두재균원장(김형찬 기자) 지난 10일, 요실금·여성성형·레이저치료 전문병원인 전주소피아여성의원(병원장 두재균)에서 개발한 소피아 라슬링 (Alma CO2 Femilaser와 Rosling Mini-Sling의 융합)과 적극적 의미의 호르몬 치료(AHT)를 플러스 하여 갱년기 여성의 질(膣) 건조증에 의한 성교 통과 심한 복압 성 요실금의 문제를 종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소개하고는 세미나가 열렸다. 금번 라슬링† 세미나는 전국 각지에서 여성성형 전문의와 관계자들이 함께
정부와 새누리당은 9일 당정협의를 갖고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확대 등 '안전한 자녀양육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 받고 향후 정책을 협의했다.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세월호 사건 1주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의 안전과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 변화된 법령을 어떻게 추진해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겠다"면서 "새로 문을 연 양육비관리이행원과 학
출퇴근길 혼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좌석에 앉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자리에 앉더라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옆 사람의 민폐 행동에 다시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처럼 배려 없는 행동을 단속하기 위해 곳곳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당부하고 있지만, 워낙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보니 좀처럼 개선되진 않는 모습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객실에서 다리를 꼬거나 벌리지 않기’라는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과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세가 주위 사람을
일부 고소득층의 건보료 무임승차와 가입자간 형평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의 가입 자격부터 보험료 부과 및 징수, 보험급여 관리까지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한 감사결과를 10일 이같이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지난해 6월부터 한 달 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 근로복지공단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친족 중 소득이 일정 금액 이하일 경우 건보료를 면제하는 '피부양자'를 선정하면서 소득 총액이 아니라 근로·기타소득, 이자·배당소득, 연금소
암 조직 내 침입 균을 제거하는 대식세포가 암세포 성장을 도와주는 과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언, 김효수 교수 연구팀은 대식세포의 PPARdelta(퍼옥시즘 증강제 활성화 수용체 델타)가 암세포에 의해 활성화되면 암세포 제거 임무를 띤 대식세포가 오히려 암세포 성장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9일 밝혔다. 정상적인 대식세포는 외부 침입 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암세포가 생기면 이를 인지하고 제거한다. 그렇지만 대식세포가 암세포에 길들여지면 암세포의 생존과 이동, 영양 공급에 중요한
조인성 후보 "파업 투쟁, 절대 안돼"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선거 후보자들이 선거 마감을 10여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후보자들은 학술대회, 연수강좌 현장을 누비며 의사들과 접촉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8일에는 가정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와 내과개원박람회가 열려 후보 5인이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임수흠 후보는 가정의학 학술대회를 방문해 "일차의료활성화-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약속하며 "가정의학은 1차 의료의 중심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경미한 증세로 입원을 여러 차례나 되풀이해 금감원, SNS 기능 활용해 보험사기 조사 강화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일명 '나이롱환자'로 알려진 허위·과다입원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320억원으로 2년 전보다 두 배나 늘어났다. 금감원이 나이롱환자 주요 혐의자 111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혐의자들은 장기입원을 통해 개인 평균 납입 보험료(6300만원)의 6배에 달하는 2억82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또 50대, 주부 등 입원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작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혐의자 가운데 여성이 67.6%,
매서운 한파에도 스키와 스노보드 등 짜릿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스키장을 찾은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부상자 또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동호회 회원인 이모(28)씨는 최근 엄지손가락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엄지손가락의 새끼손가락 쪽 '인대무지 중수 수지 관절 척측 측부인대 손상'으로 진단받았다. 광명새움병원 측에 따르면 '인대무지 중수 수지 관절 척측 측부인대 손상'은 일명 '스키어 무지'다.광명새움병원 수부전문의 김도윤 원장은 "스키장을 즐기는 인파가 증가하면서 낙상이나 충돌로 인해 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성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은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의료원이 만성적자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장들의 고액연봉과 의료원직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복지에만 관시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료원의 경우 계속되는 적자에도 불구하고 의료원 직원 및 가족들에 대한 의료비 감면혜택, 화환, 케익, 선물지급 등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료원은 2012년부터 2014년 9월까지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화환, 케이크, 식사, 선물비 등으로 무려 1억1천6백만 원
“저와 골수가 일치하는 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걱정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데 고민할 이유가 없었어요.“ 13일 인천삼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한나(34세) 경장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했다. 아무도 모르게 하려 했으나 수술 일정 때문에 휴가를 신청하면서 골수기증 사실이 경찰서에 알려지게 됐다. 김 경장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인데 선행으로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며 손사래쳤다.평소 매년 헌혈을 해오면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