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김일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4년 3월부터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반부패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MG신뢰회복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MG신뢰회복캠페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날 선포, 윤리실천 5단계 프로그램 운영, 윤리·행동강령 실천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캠페인의 단계별 접근을 통해 윤리실천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임직원은 MG신뢰회복캠페인을 통해 △윤리의식 자가진단 △윤리 퀴즈 △부서
(노준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4일 오전 10시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철강기업과 함께 '철강 수출입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는 철강을 대상으로 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적 조치가 지속되고 심화되는 추세로 대내외 수출입 리스크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며 참석자는 산업부, 한국철강협회 그리고 철강기업 8개사이다.산업부는 산업공급망정책관, 철강세라믹과장, 기후에너지통상과장을 포함하며 관련 철강 기업은 포스코,
(노준희 기자) 지난해 자본시장에서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사건이 100건 가까이 발생하며 그 수법이 날로 악화되는 양상이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불공정거래 심리결과'에 따르면 13일 지난해 이상거래 심리 결과 99건의 불공정거래로 의심되는 사건을 적발해 이를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전체 건수는 2021년 109건, 2022년 105건 대비 감소하는 추세지만, 부정거래·시세조종·미공개정보이용·보고의무위반 등 총 네 유형 중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이 43건(43.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년 대비
(김태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및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닥터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앞으로 도내 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및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자원(전문인력·장비·정보·기술)의 활용, 기업 지속성장 및 기술지원 활성화 사업 발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닥터사업은 분야별 전문가인 ‘기술닥터’가 기업에 직접 찾아가 단계별로 1: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
(노준희 기자) 국세청이 공제신청을 잊어버린 성실사업자 1550명에게 모두 2억 2000만원을 직권환급한다.KBS에 따르면, 국세청은 12일 납세협력비용 보전 차원에서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는데도 공제 신청을 하지 않은 성실사업자에게 법인세 및 소득세를 직권 환급해주기로 했다.대상은 스스로 소득자료를 제출하는 캐디, 간병인, 대리운전, 퀵서비스, 가사도우미, 물품운반원, 중고차판매원, 욕실종사원,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등 총 9개 업종이다.국세청에서 해당 9개 업종의 경우 소득자료를 매달 내는 부담을 덜어주고 납세를 협력하도록
(김기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가 화성, 남양주, 파주, 안산 등 4개 지역에도 추가로 들어선다.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동노동자 쉼터(총 19개소)를 운영 중인 경기도는 올 상반기 내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4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동노동자는 대리운전이나 배달, 돌봄, 프리랜서 강사 등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도는 현재 화성, 남양주
(김기철 기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판촉전은 지난 1월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메가마트와 특별 판촉전 행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포천쌀과 지역 우수 식품에 대한 수출 선적식을 마친 결과다.시는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 행사를 통해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를 이용하는 많은 한인에게 포천쌀과 함께 청우식품 등 관내 7개 식품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시는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동안 미국 한인
(김태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는 지난 8일 안산시 시화MTV 호안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경기테크노파크는 ‘경기바다 함께해(海)’ 해안정화활동 참여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안산시 시화호 및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해안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화MTV 호안은 낚시 쓰레기와 떠밀려온 폐어구(폐 플라스틱·스티로폼) 등으로 몸살을 앓는 곳으로, 경기테크노파크는 올해 해당 지역을 담당구역으로 지정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유동준 원장은 “안산시 연안의 해양 쓰레기의 문제점에 대해 인
(노준희 기자) 정부가 청소년 신분증 위변조에 의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 피해를 줄인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제2차 관계기관 협의회'를 주재하고 법령 개정 계획 등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청소년보호법과 담배사업법, 식품위생법 등 3개 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다음 달까지 개정해 이르면 4월에 주류, 담배를 구입할 시에 신분증을 확인한 소상공인에 대한 행정처분을 면제한다고 밝혔다.또한 영업기간도 2개월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언급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
(노준희 기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군사 기밀 유출 사건에 대한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이에 방사청은 2025년 11월까지 군함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에 보안 감점 1.8점을 주는 징계를 내렸지만 KDDX 입찰을 제한하지는 않았다.그러나 한화오션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임원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했다.방사청이 '청렴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임원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징계 없는 행정지도를 내렸다는 이유로 임
(노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 증시 지수와 연계된 약 6조원에 가까운 손실의 금융회사들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서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1개 금융회사를 1월 8일부터 두 달간 조사했고 점검 결과 판매정책과 소비자보호 관리가 부실했고 불완전 판매가 있었다고 발표했다.해당 금융사는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 등 6개 증권사를 포함한다.판매사들은 홍콩H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무리한 실적 경쟁으로 소비자 보호를 소홀히 했으며 위험상품 투자에 적합하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지난 1월 1일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3월 6일 오후 9시 13분에 발전을 재개하여 3월 10일 오후 6시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신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66일)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연료교체,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시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원전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허태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한국을 방문한 미국 아칸소州 (주지사 Sarah Huckabee Sanders) 경제사절단과 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양 지역 산업교류 확대 등 경제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칸소州 주지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로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주지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이날 만남은 리틀록市(아칸소州 소재)의 자매도시인 하남시와 州 차원에서 경제·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칸소州 측의 선제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김기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피혁) 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6개로 확대했다.경기도는 4월 1일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경기도 R&D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4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기술개발 과제에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노준희 기자) 2023년 선진국들이 국채 발행을 통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국채 발행 예정 물량은 약 15조8천억 달러(약 2경923조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도 높은 수치다. 국채 발행량의 증가는 주로 만기 도래한 국채의 재발행이 원인으로, 금리 상승으로 인해 더 높은 이자율로 차환 발행이 이루어지고 있다.OECD는 이와 같은 추세가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며, 특히 이자 비용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026년까지 3.
(노준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8원 이상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대비 6.6원 내린 1324.3원에 거래 중이며, 이는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기록되었다. 환율은 장 중 한때 8.1원 떨어지며 1322.8원까지 기록했다.이번 환율 하락의 배경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과 함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는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3월 6일(수) ‘2024년도 제1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과의 상시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된 원전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경주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등 지역위원 11명,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경주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PET-CT) 사업,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주민의견 수렴 및 홍보, 주변지역 초‧중‧고 장학금 지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2024년 1∼2월 월성본부 지역
(김태현 기자) 「(재)경기테크노파크 기술경영최고위과정(이하, 경기TP 최고위과정) 제29기 개강식」이 3월 6일 경기테크노파크 5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기TP 최고위과정은 도내 제조기업 최고위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회 강의를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글로벌 미래 트렌드, 혁신적 기업경영, 자기경영, ESG경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마다 검증된 강사진이 배치되어 있다. 강의 외에도 원우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 기업 간 상호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네트워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지난 18년간 본 과정을 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