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는 7일 동료 직원들의 명의를 도용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간호조무사 박모(3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박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 동안 자신이 일하는 병원 직원 12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 낸 뒤 이를 도용, 광주지역 29개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 졸피뎀(수면유도제)을 270여회에 걸쳐 9000여정을 구입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011년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실형을
이천경찰서장(서장 최영덕)은, 치밀한 사전계획을 통해 고의로 외제차량을 저수지에 침수시키고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여 편취한 피의자 A(36세, 남)씨와 前 직장동료이자 중고차 매매업자인 B(36세, 남)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검거하고 2명 모두 구속했다.A씨는 자신의 외제차량을 매매하려고 B씨에게 판매를 의뢰하였으나 많은 금액을 받지 못할 것을 예상한 이들은 운전 부주의로 우연하게 발생한 사고를 가장하여 차량을 저수지에 침수시키면, 보험회사에서 책정한 차량 가액 전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2014. 8. 26. 22:40경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자신이 일하는 주민센터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로 사회복무요원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광산구 모 주민센터 1층 전산실 유리창을 망치로 부순 뒤 침입하려다 경보음이 울리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전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 주민센터 인근에 자전거를 주차해 둔 장면이 CCTV에 찍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금품을 훔치기 위해 주민센터에 침입하려고 한 것으로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공사를 수주해주겠다며 업자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광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1년 2월과 지난해 10월 "특정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등의 명목으로 업자들로부터 각각 5000만원과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해당 금액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하는 한편 이 돈과 A씨의 직무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A씨는 자신의 혐의점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시화방조제 여성 토막 시신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해자 신원 확인을 위해 몸통에서 발견된 수술 흔적 등을 설명한 전단지를 배포키로 했다.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시신 배 오른쪽 부위에서 8㎝ 길이의 직선형태 맹장수술 흔적과 왼쪽 등 부위에서 23㎝ 길이의 호 모양 흉터가 확인됐다는 부검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23㎝ 흉터는 동맥관 개존증 수술 흔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동맥관 개존증 수술은 태아의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주는 동맥관이 출생 직후 닫혀야 하는데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을 때 인위적으로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2일 빈집만을 골라 20여차례 금품을 훔친 김모(34)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여수시 여서동과 봉산동 일대 주택가에서 유리창에 돌을 던져 인기척이 없는 집을 골라 23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출소 직후 직업이나 휴대폰, 거처가 없이 떠돌면서 주인이 외출한 빈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CCTV 확인 등 3개월간 추적끝에 도심 거리에서 김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원=김재남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청소년 게임장으로 허가를 받아 불법 사행성오락실로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상 사행성조장)로 한모(5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4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한씨 등 5명은 2월 초부터 지난달 18일까지 김포시 통진읍 한 건물 3층에서 청소년 이용이 가능한 게임기 45대를 설치하고 손님들이 획득한 점수를 돈으로 환산, 지급하는 등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씨 등은 관할 지자체에 청소년게임장으로 등록해 하루 24시간씩 영업한 것으로 드러
대구와 경북의 조직폭력배들이 연합해 140억원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경북 경산지역 폭력조직 서상파 소속 김모(31)씨 등 2명을 상습도박 및 도박공간개설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또 도박사이트 회원모집책인 대구 동구연합파 진모(32)씨와 경주 통합파 전모(33)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해 10월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압수수색 일본에 서버를 둔 채 14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 2월 발생한 경주 코오롱호텔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와 관련, 호텔관계자 박모(53)씨 등 3명과 공사관계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호텔관계자 3명은 공사업체 직원에게 연기감지기를 주의하도록 알려야 하고 감독자를 배치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공사업체 현장소장은 먼지가 많이 났음에도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문을 닫은 채 공사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이 사고원인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내용을 토대로 조
경찰관과 변호사와 결탁해 광주 유흥가 일대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10억원의 돈을 챙긴 조직폭력배 등 108명이 적발됐다.광주경찰청은 2일 기업형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10억원대 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이모(38)씨와 게임장 업주 김모(51)씨 등 104명을 입건해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단속 정보를 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수뢰후부정처사)로 경찰관 김모(50)씨를 구속하고 업주 등이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하도록
경기 용인시 교량 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 LH 등 3개 업체 관계자 7명이 입건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시행사인 LH 현장소장 백모(52)씨, 시공사 롯데건설 현장소장 박모(47)씨, 하청업체 대도토건 현장소장 김모(43)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또 백씨 등 5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조치했다.백씨 등 7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5시17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 국지도 23호선 도로 개설공사장에서 설계도면, 시방서대로 공사를 하지 않고 붕괴사고를 내 이모(67)씨 등 인부 9명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영산강과 섬진강 주변 산업폐수·가축분뇨·개인하수 처리시설 52개소를 점검해 법을 위한 16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중 5개소는 사법 조치를 의뢰했으며 11개소는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영암군 A업체의 경우 염분 농도가 높은 식품 폐수를 지하수와 섞어 처리했으며 화순군 B목장은 개인하수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은 오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됐다.영산강환경청은 "앞으로 매월 합동단속반을 집중 투입해 환경오염행위 차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오는 7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
(부천=이원희 기자) 경기 부천 중동역에 폭발음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31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소재 중동역 플랫홈 6-2에서 인천 출발 경인전철 열차위의 고압전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승객들은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70대 노인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고장난 열차는 차고지로 운행하고 이날 오전 10시12분께 전철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3월 29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울도 북쪽 약 9백미터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159톤급 여객선(승무원 4명, 승객 79명, 차량 2대)이 스크류에 어망이 걸리면서 표류하다가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과 다른 여객선에 의해 구조됐다고 30일 밝혔다.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300톤급 경비함정을 오후 4시 5분 현장에 도착시켜 여객선을 안전 해역으로 예인했다.여객선에 탑승한 해경의 지시에 의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대기하던 승객 79명은 오후 5시 41분 승객 이송
경북 구미경찰서는 생활정보지에 허위광고를 낸 뒤 월세 보증금 등을 가로챈 A(46)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 생활정보지에 '시세보다 싸게 월세를 임대한다'는 광고를 낸 뒤 총 111명으로부터 계약금과 보증금 등 명목으로 모두 3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시세 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광고에 속아 실제 매물이 맞는지,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A씨에게 돈을 송금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 차량을 수학여행에 이용할 수 없게 한 각급 교육기관의 차령 제한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등록증을 변조·행사한 버스업체 대표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이태경 판사는 29일 공문서변조와 변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전남 지역 초·중·고교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등의 용역을 직접 수주하거나 용역을 따 낸 여행사에 학생수송용 차량을 지원하는 회사의 대표이사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신형 버스(차량 연식 최소 3∼5년 이내)를 운행해 달라'는 학교
(수원=김재남 기자) 보육교사의 직업 교육을 담당한 평생교육원 대표가 어린이집 원장들과 짜고 교사들의 출석기록을 조작해 거액의 국고 보조금을 챙겨오다 경찰에 적발됐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가법 상 사기 등의 혐의로 수원 A평생교육원 대표 이모(43)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최모(47·여)씨 등 수원지역 어린이집 원장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2012년 9월~2013년 12월 A평생교육원에서 보육교사 직업능력개발교육 프로그램(2~24주 기간)을 운영하며 수원지역 어린이집(시립·민간 포함) 151곳의 보
사업자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건축업자에게 접근한 뒤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해 건설 중장비와 대출금, 통장까지 가로챈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급전이 필요한 실내건축업자를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크레인과 이를 이용해 받은 대출금 등 1억여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특수강도 등)로 조직폭력배 조모(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이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조씨 등은 지난달 5일께 실내건축업체 사장 김모(34)씨를 둔기로 폭행 한 뒤 7000만원 상당의 크레인과 크레인 담보 대출금 1200만
(전남=배종석 기자)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보일러 등의 열원원료로만 사용이 가능한 이른바 부생연료유를 불법유통시킨 혐의(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및 사기)로 판매업자 3명 등 총 5명을 붙잡아 이중 1명(A씨·39)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판매업자 3명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부생연료유를 허가받지 않은 저장시설에 보관하면서 전남 지역 중기·환경 관련 회사에 모두 77만ℓ(시가 12억원 상당)를 차량 또는 기계 연료로 판매한 혐의다.매입회사 임·직원 2명은 이들로부터 500만여원의 금품을 받고 부생연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신학기 초기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학교급식소,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도시락제조업소, 학교급식소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업소 등 353곳을 합동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시, 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으로 실시했다.주요 점검사항은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