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승원 기자) 28명(22명 사망)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화재사건의 방화범이 의사(意思)불명 상태에 빠졌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서경환)는 26일 오전 법정동 201호 법정에서 현존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8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기일을 진행했다.하지만 김씨는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심에서 징역 20년과 함께 치료감호를 선고받았던 김씨는 고령의 나이에다 심신미약 상태로 휠체어를 타고 법정을 드나드는 등 그 동안 재판 절차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해 207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적발 유형으로는 신·변종 성매매업소 168곳, 불법게임장 13곳, 성인PC방 10곳, 당구장·도박장 3곳, 성인용품점 등 기타 13곳이었다.이들 업소들은 학교정화구역(학교로부터 200m 이내)에서 영업하다가 단속됐다. 학교보건법은 정화구역에서 학생들의 학습을 방해하는 시설·행위를 금지한다.경찰은 업소 관계자 이모(37)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홍모(40)씨 등 252명을 학교보건법 위반 혐의
성폭행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한 지 하루만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광주 동부경찰서와 광주 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선모(48)씨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파출소 인근에서 불심검문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선씨는 경찰에 검거되면서 "자수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선씨는 광주보호관찰소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답답해서 끊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관찰소 측은 선씨에게 자수 의사가 있었
서울 서부경찰서는 급전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고 연 3650%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무등록 대부업자 홍모(39)씨와 이모(33)를 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연락한 A씨에게 8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40만원을 떼고 연이자로 3650%를 받는 등 2013년 4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피해자 172명에게 400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1억7673만원을 받아 1억7533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무등록 대부업체의 경우 연이자
새벽 시간대 광주의 편의점에서 잇따라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23일 오전 5시3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모 편의점에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입해 여주인(44)을 흉기로 위협, 현금 8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안경을 쓰고 약간 긴머리에 회색 후드, 검은색 계열의 바지 등을 입은 이 남성은 주문한 담배를 찾고 있는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여주인은 곧바로 2층 집으로 몸을 피해 부상 등은 입지 않았다.이에 앞선 지난 21일에는 오전 4시께 광주 서구 농성동 모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방범용 CCTV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달 25일 오후 10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상가에 침입해 골프용품 매장 등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상가 1층에 설치된 35만원 상당의 CCTV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범행을 감추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상가 주변에 설치돼 있는 다른 CCTV에 지나가는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프로 선수를 상대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전직 프로농구와 배구선수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은 불법 스포츠도박 행위를 폭로하겠다며 협박문자를 보낸 혐의(공갈미수)로 현 프로농구 선수 A(29·공익요원)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승부를 조작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B(32)씨 등 전 프로배구 선수 2명을 구속하고 돈을 돌려받기 위해 협박전화를 한 혐의(협박)로 전 대학 배구선수 C(3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12월26~29일 프로농구 선수
(전남=조승원 기자) 여수경찰서는 19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중·고등학교에서 불과 93m 떨어진 곳에 ‘휴게실’ 이라는 간판을 걸고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 K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알선등)으로 현장에서 검거하여 조사 중에 있다.이 날 단속된 업소는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 등에 CCTV를 설치해 놓고, 손님이 방문하면 출입문을 잠근 상태에서 손님으로부터 마사지 및 성매매 명목의 화대비를 받고, 업소 내의 여성 종업원을 방실로 들여보내 기본적인 마사지를 제공한 후불법으로 성매
(수원=김재남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22)씨를 구속하고 지모(25)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이씨 등 9명은 2008년 6월∼2013년 11월 수원·화성·오산 3개 지역 유흥가 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대상으로 17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7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가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하는 차량에 뛰어들거나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는 차량 등을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폭력과 사기, 상해 등 전과 78범에 교도소만 12번을 다녀온 50대가 무전취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또 다시 교도소 신세를 지게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행 등)로 성모(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성씨는 지난 17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상무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술값 40여만원을 계산하지 않고 소동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성씨가 지난
이천경찰서장(서장 최영덕)은, 주유소 내 가짜석유 제조시설 및 유류조절장치를 설치하여 가짜경유를 판매하여 온 주유소 업주 피의자 김 모(54세,남)씨와 종업원 3명을 가짜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2014년 8월 말경부터 2015년 1월 27일까지 위 주유소 내 컨테이너 박스에 가짜경유를 제조하는 시설을 갖추고 등유와 첨가제 등을 혼합하여 가짜경유를 제조하고, 주유소 사무실 및 주유기에 유류조절장치를 설치하여 위 주유소를 방문한 대형화물차량들을 상대로 위 기간 동안 가짜경유 16만리터를 제조하여 그 중 14만5천리
(부천=이원희 기자) 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소방행정의 경쟁력과 효율성제고를 위해 실시한「2014년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우수 관서로 선정돼 1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이양형 본부장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관서별 종합평가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소방서에서 추진한 소방업무를 6개분야 15개시책 60개 지표에 대해서 평가한 결과 부천소방서는 모든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부천소방서는 이번평가에서 선제적 재난대응, 의용소방대 활성화, 소방특사경 전문화,
(부천=이원희 기자) 노인전문요양원 대표가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수를 부풀려 2억원이 넘는 국고 보조금을 챙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천 모 노인전문요양원 대표 A(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10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부천시 소사구에서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며 36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수를 5∼6명씩 부풀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허위 신고해 장기요양급여비용 2억4천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A씨는
광주의 한 언론사에서 50대 남성이 분신을 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7일 오전 10시27분께 광주 남구 한 언론사에서 A(55)씨가 분신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119 등에 접수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화장비 등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A씨는 신고를 한 뒤 자신의 집에서 방송국으로 가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남성의 손에는 휘발유 통이 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진도에서 목수일을 하며 체불된 임금 220만원을 받고 싶어 신고를 했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12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물건을 사려는 피해자들에게 접근, 의류 등 패션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S 모씨(28)를 검거하고,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S 모씨는 작년 9월부터 최근 3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허위의 판매글을 게재하거나, 물품을 구매한다는 피해자들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접근, 실제 물건이 없으면서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1명으로부터 1,5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S 모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친구들
(부천=이원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정승용)은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암 억제, 뇌졸중, 중풍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여 원가의 3~4배로 판매 1억9천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4곳의 홍보관(일명 ‘떳다방’) 업소를 단속, 점장 A씨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2014. 11월 초부터 2015. 1월경까지 부천, 서울 구로, 시흥, 여주 등에 떳다방 4곳을 운영하면서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암 억제, 고혈압, 뇌졸
(인천=배종석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중고 물품 판매 사이트에 휴대전화기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현금만 받아 챙긴 A(20)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25일부터 10월15일 사이 인터넷 중고 물품 판매 사이트에 휴대전화기와 패딩점퍼를 판매한다고 속여 B(23)씨 등 7명으로부터 현금 1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수배를 받아오던 A씨는 지난 12일 폭력 사건을 신고 받고 출동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흉기상해)로 정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정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아파트에서 이혼한 아내 박모(46·여)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이혼했으며 이날 귀가 시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남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말에 화가 나 정씨가 박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박씨가 이혼 뒤 정씨의 집을 처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첨단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김모(33)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이버머니 3만원을 몰래 충전한 뒤 현금 1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오씨는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위장취업한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조승원 기자)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 추락해 실종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조종사 등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15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발생 사흘째인 이날 추락한 헬기 본체와 실종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해경은 해경함정 17척과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4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해군 함정은 전날 오후 바닷 속에 가라앉은 헬기의 동체를 찾기 위해 소나장비를 탑재한 강진함과 양양함에 이어 청해진함이 투입됐다.강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