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광주 어린이집 통학버스 원생 충격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해당 통학버스 운전자 김모씨를 업무상중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으며, 어린이집 원장 한모씨와 인솔교사 조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발생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의 사고분석·감정과 통학버스 운전자, 어린이집 원장과 인솔교사에 대한 수사를 통해 교통안전 조치 소홀로 피해 어린이가 안타깝게 사고를 당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통학버스 운전자 김모씨는 원생들이 하
경기 군포경찰서는 28일 대포통장 등을 수집해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박모(23)씨와 중국동포 김모(25)씨 등 6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박씨 등에게 통장을 제공한 이모(23·여)씨 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체크카드 포함) 45개를 수집해 보이스피싱에 이용, 피해금 5억5000만원을 인출해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박씨 등 2명은 이씨 등 11명에게 "싼값에 대출해주겠다"며 통장 등을 제공받아 가로챈 뒤 해당 계좌번호를 중
(전남=조승원 기자) 청소년을 상대로 '조폭문신'을 시술한 업자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돈을 받고 중·고교생에게 문신을 새겨 준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로 장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장씨 등은 지난해 11월14일 나주 산포면 한 원룸에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A(16·당시 중3)군에게 70만원을 받고 가슴과 어깨에 용문신을 새겨 주는 등 최근까지 4개월여 동안 20여명의 중·고교생들에게 건당 10만원에서 300만원을 받고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에 거의 유통되지 않는 신종 마약을 중국에서 밀수입한 후 제조·판매한 마약사범 2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신종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한 이모(24)씨 등 7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이씨로부터 신종마약을 구입해 필로폰 제조를 해 투약한 송모(40)씨 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중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을 통해 신종마약류인 α-pvp(알파 피브이피) 520g과 엔엠-2201(허브마약) 200g을 밀수입해 마약
광주의 한 주택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숨진 지 4개월여만에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조사에 나섰다.2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주택에서 김모(6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시신의 머리 부분이 백골화돼 있었으며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김씨의 아내 임모(63·여)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지난해 12월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 무서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씨는 지난 1월부터 친구 서모씨의 집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임씨가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백모(21)씨를 구속했다.백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광주 북구 신안동 모 PC방 등에서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물건을 팔 것처럼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48명에게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7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백씨는 여자친구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수십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한 뒤 잠복 수사
광주에서 각각 아파트 11층과 14층에서 떨어진 10대들이 팔과 다리만 다친채 목숨을 건졌다.2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4분께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A(17)군이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졌다.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왼쪽 다리가 부러졌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추락 직전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앞선 지난 25일에는 오전 11시54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11층 베란다에서 B(11)군이
(안산=김태현 기자) 오전 6시 5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자유센터 앞 도로에서 대형버스 와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위급한 상태다.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 한모(79)씨는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뒷 자석에 동승했던 그의 부인 조모(80)씨는 중태인 것으로 알져졌다. 현재 버스운전자 김모(65)씨는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직진 신호만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이 주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은 24일 오전 10시경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고성산 정상 인근에서 낙상으로 팔을 부상당한 환자 조 모(남/60)씨를 구조했다고 전했다.구조구급대원들은 신속한 출동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조 씨의 팔을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소방항공대의 헬기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환자를 구조한 119구조대 강진석 대원은 “산에서 부상을 당한 때에는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확인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고하고, 대원들이 도착할 때 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2차적인 부상을 방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24일 구미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차량털이 미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토록 하는데 성공했다.구미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대응키 위해 구미시가 마련한 통합관제센터가 24일 새벽 05시20분경 구미시 인의동에서 40대 남자가 길가에 주차된 수십대의 차량문 손잡이를 만지며 다니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모니터링 요원이 표착했다.통합관제센터는 즉각적으로 구미경찰서 상황실과 인근 파출소에 전파해 현장출동을 지령하고 집중모니터링 했으나 이내 현장에서 사라진 범인을 찾기 위해 또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완도 한 섬의 어민들이 하루 수천만원을 걸고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 완도경찰서는 24일 전문 도박꾼 5명이 벌인 윷놀이 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을 걸고 도박을 해 온 완도군 금당도 일부 어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어민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많게는 한 판에 5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윷놀이를 해왔으며 판돈의 일부를 도박꾼 일당에게 줬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돈을 잃은 일부 어민들은 거액의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수 차
(수원=김재남 기자) 중국산 마른 명태를 국산 황태로 둔갑시켜 팔아온 유통업자 9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식품위생법상 허위표시 혐의로 유통업자 최모(47)씨 등 9개 유통업체 대표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양주시 한 유통업체 대표 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중국산 마른명태 1억6000만 원어치(2.2t 정도)를 들여와 국산 명태나 황태로 허위 표시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화성의 한 업체 대표 남모(50)씨도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마른명태 1억3000만
경북 구미경찰서는 22일 상습적으로 자전거와 차량 내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월28일 새벽 0시25분께 구미의 한 아파트 현관 앞에 세워 둔 자전거 1대(시가 50만원)를 절취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5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차량 내 휴대폰, 내비게이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로부터 인터넷 도박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조승원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23일 한모(20)씨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이모(19)씨, 한모(16)군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마산과 익산, 군산, 순천 등지를 옮겨 다니며 빈집과 상가, 차량에서 30여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에 있는 같은 시설 출신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절단기나 석재를 다듬는 도구 등을 이용해 낮에는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을 훔치고, 심야에는 빈 상가나 인적이 드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지적장애인과 노숙자 등의 명의로 대포폰과 대포차를 유통시키고 재직 증명서 위조로 사기 대출을 해 3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사문서위조 등)로 조직폭력배 양모(33)씨와 모집책 안모(39)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공모한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양씨 등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1년 간 지적장애인과 노숙자, 신용불량자들의 명의로 대포폰 200여대와 대포차 1대를 불법 유통시켜 2억3000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대부중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술병을 깨 이웃 주민을 위협하고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수 차례 행패를 부려온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서모(46)씨를 구속했다.서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옆집에 살고 있는 이모(55)씨가 현관문을 천천히 닫으라고 했다는 이유로 술병을 깨 팔과 머리를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씨는 지난 2014년 7월20일 오후 11시께 같은 아파트 경비실에서 경비원들에게 "순찰 안 돌고 뭐해. 당장 그만둬"라며 협박하는 등 최근까지 상습적인 행패를 부린 혐의
(인천=배종석 기자)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해외 유명 축구클럽 유니폼 137만점, 정품시가 1,001억원 상당의 가짜 상품을 적발하고, 업체대표 A씨(남, 52세)는 상표법위반으로 구속하고 관리이사 B씨(남, 54세)는 불구속의견으로 검찰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이들은 박지성 등 국내선수의 해외진출로 해외축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조기축구회 등 사회체육 저변확대에 따라 유니폼 수요가 많아지자, 중국으로부터 해외 축구구단 위조 유니폼을 수입하면서 등록상
(인천=배종석 기자) “방금 아내가 자살하겠다는 문자가 왔다. 빨리 좀 도와 달라”신고자인 남편의 다급한 신고를 접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수색으로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칭송과 현장대응 처세가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이성형) 간석4파출소 소속 이원보(경위)와 구창회(순경)은 112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신고자인 남편이 있는 장소로 출동했다.남편은 다급히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이경위는 신고자를 진정시키는 한편 구순경은 자살기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인들과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 등)로 김모(24·여)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6월17일 오전 4시께 차량 2대에 나눠 탄 뒤 성남시 수정구 성남동 도로에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1700만원을 타내는 등 2013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5번에 걸쳐 보험금 2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벼운 접촉사고는 보험사 직원이 현장에 잘 출동하지 않는다
22일 낮 12시18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KTX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 4공구 건설현장에서 A(22)씨 등 미얀마 국적 근로자 2명이 굴삭기에 부딪혀 다쳤다.지하 50m 아래 작업장에서 일하던 A씨는 한쪽 팔이 굴삭기 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는 A씨 등 인부들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가 레일 위에서 이동하는 굴삭기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도권고속철도 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